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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2022년11월] 포켓몬센터와 짱맛있던 타마네(玉ね) 우리의 둘째날 아침이 왔습니다. 호텔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에, 1층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과 샐러드와 주먹밥과 계란샌드위치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북해도 밀크씨푸드 컵라면 진짜 짱 맛있음. 시험삼아 한개 먹어보고 집에올때 4개 사옴) 어제 못간 포켓몬센터 가기위헤 니혼바시로 출동. 포켓몬센터 10시30분에 오픈이라서 바로 앞 커피숍에서 대기 맛없는 커피, 맛없는 몽블랑, 맛없는 치즈케이크 입구에서 신나서 피카츄랑 사진도 찍고 들어가자마자 코인 뽑고 누이구루미 (봉제인형) 구경 푸린 너무 귀엽다!!! 주먹보다 좀 큰게 17,600원 몇일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짝퉁 피카츄 25,000원주고 산거 기억나서 열받았다.. 우리 거의 오픈 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개미지옥 개미지옥에서 약 .. 더보기
[2022년 11월] 히사시부리 도쿄 일본 입국 허용이 되기 3개월 전 부터 발권 해 놓았던 도쿄행 비행기표. 이번 여행의 목표는 1. 코노지(ㄷ자형 술집) 맨날맨날 가기 2. 요코하마 야경보기 드디어 가는구나 ㅠㅠ 여권도 어느새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새로만들었다. 여권사진에 앞머리가 100% 안보여서 매우 걱정했으나, 다행히 일본에서는 사진의 앞머리는 크게 신경 안썼다. 마일리지 써서 아시아나 타고 다녀왔는데, 동행했던 언니와 친구 미경이는 에어서울을 탔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같음) 나도 그동안은 일본갈때 저가항공을 주로 탔었어서 몰랐는데, 두개 비행기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대형항공사가 좋긴 하더라..... (특히 아시아나 수화물 23키로는 최고의 장점. 아! 그리고 기내식도 줌) 최근에 가을 산에 다니느라 체력단련을 하고있었다. 러닝.. 더보기
[18년4월] 가쿠라자카 캐널카페 도쿄에 사는 친구 유미가 추천해준 캐널까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도쿄는 아이와 갈만한곳이 꽤 있는편이긴 하지만, 카구라자카는 거리 자체도 넘 예뻐서 어른과 아이 둘다 만족할만한 동네가 아닌가 싶다. 캐널까페라는곳인데, 호수에 있는 까페 겸 식당이며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까지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아침에 좀 일찍도착한 편이었는데.. 오픈시간 전에 줄서있더라... 첨에는 꼭 까페에서 뭐 시켜먹어야 호수에서 배 탈수있는줄 알았는데, 입구에 들어갈때 직원이 물어보길래 "배만타고싶다~" 고 했더니 선뜻 배타는곳으로 안내해주셨다. 이런 전경 배만 탈꺼라고 하면 직원이 요기로 안내해주신다. 그리고 이용요금을 결제하는데.. 진짜 빠가처럼 숫자 착각해서 직원이랑 계속 커뮤니케이션 안됨.. 시간.. 더보기
[18년4월] 도쿄 우동신 칭찬일색인 우동신에 다녀왔었다. 음.. 사실 나는 한국에서는 우동 안먹는데.. 일본만 가면 먹게된다. 면발이.. -_-b 일단은 입안에 꽉차게 묵직한 느낌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국물있는 우동보다는 가케우동 종류를 좋아하는편. 도쿄에도 수많은 우동집이 있겠지만.. 작년에 도쿄방문시 못갔던 우동신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싶었더랬다. 그래서 도전. 도전 성공. 농담안하고 이날 우동신 가겠다고 숙소에서 아침 9시에 나왔다. 우동신 오픈시간이 11시였나? 그랬는데.. 나오면서도 '너무 빨리 나가나...' 걱정하고 나왔는데. 왠걸.. 길 엄청나게 헤매서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고 도착하니 줄이... ;;;;; 진짜..신주쿠.. 하아.. 답 안나오는 소용돌이 같은 역.... 나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도 헤메는 사람인.. 더보기
[18년4월] 고독한미식가_다이도코야 산겐자야 도쿄는 잘 가지 않지만.. 가게된다면 꼭 고독한미식가 맛집 하나쯤은 들러보게된다. 이번에는 다이도코야 산겐자야점에 가보기로 했다. 회전초밥집 하아.. 중심지에서 꽤나 벗어난곳에 있었다.. 솔찍히 찾기 힘들었고 숙소에서도 되게 멀었다. 도쿄중에서 왼쪽 하단에 위치한 지역 ;;;; 그래도 찾으니 기쁘긴 하더라 [고독한 미식가 캡쳐화면 : 다이도코야 산겐자야. '회전초밥'이라고 한글 cg입혔다] 무사시코야마 역에서 내려야 한다. 역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요 거리 찾느라고 아오 그냥.. 왜이렇게 나는 방향치 일까... 그래도 찾으니 기쁘더라 [고독한 미식가 캡쳐화면 : 우리가 봤던 그곳 ㅎㅎㅎ] 들어가자마자 나마비루. 음..맛있어 그리고 내가 젤로 좋아하는 계란초밥.. 이거 그냥 계란말이 아니고 초밥이다 .. .. 더보기
[18년4월] 도쿄에 가려고했던이유, 닌교초 도쿄에 다시 가야겠다고 맘먹었던건, 이맘때 즈음 보았단 일드 '신참자' 였다. 신참자의 배경은 도쿄의 닌교초 라는 동네였고 이 동네에서서 거의 모든 촬영이 이뤄졌다. 닌교초 역 부근은 셀러리맨들이 많은 회사거리지만, 골목으로 찾아 들어가면 쭈욱 펼쳐지는 옛스런 느낌의 거리들이 너무나 좋았던 곳 내가 숙소를 시탄호스텔로 잡았던 이유중의 하나는 닌교초가 가까이 있다는것. 원래는 닌교초 도미인호텔 잡을라 했었는데.. 여행비용 절감을 위하여 ;; 아무튼. 닌교초에 가려면 닌교초에서 내립니다. 닌교초 지도. 신참자에서 봤던 시계탑. 신참자 오프닝에서 나오는 그 시계탑 아쉽게도 시계가 울리는 거는 못봤다.. 특정시간에만 울린다고 하던데.... (아마도)신참자에서 나왔던 가위파는집. 신참자라는 드라마는 히가시노게이고.. 더보기
[18년4월] 도쿄의 좋았던 동네, 카구라자카 도쿄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도쿄에 사는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갔었는데.. 와 도쿄에서 닌교쵸 다음으로 좋았던 곳.. .. 아니지. 닌교쵸만큼 좋았을까.. 아니다 생각해보니 닌교초보다 좋았던것같다.. 가구라자카 라고 했다. 이 도입부부터 굉장히 맘에 들었다. 깨끗한 거리, 꽃이 피어있는 나무... 우리는 이다바시역 A2출구에서 걸었지만, (뭐시여... 여기도 이다바시역이잖아... 거의 다 도착해서 이 역이 더 빠르겠군! 하고 찍었는데..지금보니 똑같은 역이네... 출구번호만 다르고) 암튼.. 여기로 나오는게 훨씬 빠르다.. (B2a 출구) 위의 역에서 나오면 이러한 전경이 펼쳐진다. 이 도로를 따라서 쭉 걸어 올라가면 가구라자카의 예쁜 거리들이 펼쳐진다. 페코짱 카페가 있길래.. 더보기
[18년4월] 도쿄목욕탕(온천) 시미즈유 도쿄여행을 가기로 했던건, 동네목욕탕 순회를 하고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온천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센토' 우리나라 대중목욕탕같이 동네마다 자리한 센토는, 동네마다 특색있고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곳들도 많았다 가기전에 엄청나게 조사하고 1일 1센토!를 목표로 했었지만.. 결국 딱 한군데밖에 못 갔다.. ㅠㅠ 그곳의 이름은 시미즈유 도쿄 지도를 놓고 서쪽 아래부분에 있는 동네에 있는 목욕탕이다. 도쿄라고 해도 이렇게 약간 외곽에 있는 동네는 정말 한적하고 예쁘다. 내취향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나오는데.. 정말 사람사는 동네라서 꽤 괜찮다. 신주쿠 시부야 엄청 복잡한 곳만 다니다가 여기 오면 숨통이 틔인다... 늘 그렇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우리는 목욕용품을 암것도 안가져갔기에 부수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