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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2 뉴욕

하이라인파크 집에오는날. 오후1시 비행기. 공항까지 도착해야하는시간 11시. 공항까지 가는시간 넉넉잡아 1시간반. 내게 주어진시간은 오전 몇시간뿐. 사실 일정을 짤때.. 귀국하는날 특별한걸 하려고 생각치 않았었다. 그런데. 우연히 가이드북을 보다가 하이라인파크에 관한 글을 보게되었다... 응?? 여기 몇일전 미트패킹디스트릭트 갔을때 본 계단인데??? 급 궁금해진 나는 이날도 야심차게 짧은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운다. 에싸베이글이 맘에들었던 나는 집에올때 베이글 싸오려고 에싸베이글에 일찍가서 베이글 6개포장. 그리고 베이글 사서 하이라인파크에서 먹으려고 크림치즈 막 발라서 커피와 함께 포장. 한번 가봤다고 이번에는 아주 능숙하게 주문했다~ 에싸베이글과 하이라인파크는 그닥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나는 일찍일어나는 새. 이.. 더보기
윌리엄스버그, 덤보 그리고 야경 자유의여신상 감상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덥고 지쳐서.... 하루라도 숙소에 안들르면 안되는 저질체력. (늙어서...) 샤워하고 에어컨바람쐬고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4시쯤 다시 숙소를 나선다. 브루클린에 가야해~~~ 방 문을 잠그고 나옴. 앗!!! 그런데 열쇠를 방에 두고 문잠금 ... 패닉. 멘붕. 이를어쩌나. x됏다.... 그치만 계속 고민하고 있을수만은 없어서 일단 그냥 나옴. 나와서 숙소관리자 언니에게 전화해서 "열쇠 방에두고 잠갔어요.... 비상열쇠 있죠??" 하고 너무 당당하게 말함. 관리자언니가 열쇠 어디다가 맞겨놓을테니 찾아가라고 하기에 다행이 맘놓고 집을 나선다~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브루클린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판다는 엘베이트까페. 저녁 5시46분 (갤탭에 시간이 나와있네) 엘베이.. 더보기
싸우스씨포트, 자유의여신상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피어16과17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려요. 그리고 지도를 약간 살피고나서는 싸우스씨포트로 걸어갑니다~ 골드스트릿을 찾았다면 당신은 길찾기에 성공한겁니다. 나를 믿고 여기를따라 계속 가세요~ 날씨는덥고. 배는고프고... 이상하게 난 무언가를 먹으러 가는길에 꼭 다른 군것질을해서 정작 밥먹을 배를 줄여버렸다는 ( --) 요거트 아스크림에 거의 환장할 수준인 나는 (빕스가서도 아이스크림만 줄창 퍼다 먹는다...) 이 가게를 보자마자 그냥 들어가서 컵에 담아버렸음... ;; 가슴도크고 예쁜언니야가 계산해줬구 ㅎ 스타벅스 컵으로 따지면 한...톨싸이즈 되는 컵에 이만큼 담았더니 오달러도 넘음 ... 조금만 담는다고 담은건데. 컵이워낙에 커버려서..... 딸기맛과 플레인. 이거말.. 더보기
그라운드제로, 센추리21, 월스트리트 여섯번째날이 밝았다. 어제는 너무나 많은시간을 잠으로 허비했다 -_-;;;;; 내가 묵던 숙소의 엘리베이터 버튼. 이런거보면 상당히 오래된 건물임이 확실한데 무언가.... 앤틱한 분위기가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 게다가 1층 로비는 .... 천국 (와방시원해!!!) 건물자체가 아주 커서 거주하는사람만 몇백명(?) 이라고 했었다... 그동안 너무 쇼핑에만 치중했던 경향이 있어서.. 난 오늘 9.11의 참사현장에가서 경건한 맘으로 묵념을 좀 하고 올 생각이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내려간다. 아침7시에 일어나서 어제 먹다남은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을 먹고 (다 퍼먹음 -_-;;;) 출발. 7시30분 숙소에서 출발. 그라운드 제로 그 현장에 세워지고있는 새로운 쌍둥이 빌딩. 얼마나 튼튼한 건물을 지.. 더보기
▶ 여섯째날 일정요약 ◀ 그라운드제로 센추리21 무슨 교회더라? 아무튼 유명한 교회 월스트리트 피어16.17 제퍼타고 자유의 여신상구경 숙소에서 휴식후 윌리엄스버그 비콘스클로젯 덤보지역 그리말디피자.(못먹음) 덤보에서 보는 야경 (good) 더보기
베니에로, 매그놀리아 다섯째날 마무리를 못짓고있다.. 대체 글을 썻다 저장해논게 사라진게 몇번인지.. 이번에는 저장하지않고 그냥 완료를 해야겠다 -_-;;;; 다섯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TV프로 백년의 가게에 나왔던 뉴욕에있는 100년전통의 베니에로에 들르기. 그리고 엊그제 못갔던 그리니치 빌리지에 갔다가 34번가에서 시작하는 게이퍼레이드를 보는게 일단 목표.. 이날 아침은 왠지 머리도 아프고 몸이 약간 부실해진듯하여 늦게 숙소에서 나왓다.. (뭐 그래도 8시...) 나오기전에 지도와 지하철노선도를 보고 최선의 경로를 찾아서 메모후 움직였는데. 베니에로가 있는곳은 지하철 L라인 1번가에 위치했다.. 뉴욕의 대부분의 지하철은 상하라인을 기본으로 노선이 짜여져 있는데 L라인만이 가로로 직진하는 라인이다.... (맨해.. 더보기
버질스바베큐, 타임스퀘어의 밤 모마 관람을 마치고 저번에 못찾아서 못먹은 버질스리얼바베큐를 먹기로 해요~ 배가고파 T_T ... 아침에 베이글먹고 점심때 체리먹고.. 뱃속에 들어간게 없음... 버질스리얼바비큐를 찾아 걷자~ 그냥 왠만하면 걸어.. 응? 한블럭 걸어가니 뭔가 하고있음. 뭐지. 아..수박이다 맛있어보여 배도고프고 목도마르고 지친내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수박을 사먹자~!!!!! 근데 수박사려고 가니까 뭐 여러가지 과일 많이팜.. 이렇게.. 많이팔아 딸기 망고 막 바나나 막..수박~! 배가고팠던 나는 이제 수박으로 만족할수 없는 상태여씀.. 그래서 전부다 넣고 갈아서 만든 스무디를 선택 5달러~ 다 넣고 갈았다. 빨대가 무지하게 두껍다.. 스무디를 마시며 길게늘어선 상점들 구경하며 걷기. 옥수수콘 맛나보여서 한개샀다 3달러... 더보기
센트럴파크, 모마미술관 여기사람들은 무단횡단이 일상이다... 심지어는 경찰이 있는데도 무단횡단하고, 경찰조차도 막 무단횡단하라고 차 막아주고 ㅋㅋㅋ 첨에는 신호지키다가 너도나도 막 건너길래 그냥 나중엔 나도 막건너 ㅋㅋ 센트럴파크가 보인다~ 뉴욕거지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뉴욕에 거지 많다..;;; 심지어 이런생각도 했다 이사람들 한국에 데려가서 먹고자고 재워주면서 내 외국어 실력좀 향상시켜볼까? 하는 생각 ㅋ (혼자 다니니 별 쓸데없는 생각만.....) 여기도 거지아줌마가 분수대에서 세수를 하고 계셨다. 근데 외국거지들은 .. 거지인데도 잘생김. 뭔가 아티스트같은 포스임. 캐리가 타고 데이트했던 센트럴파크를 도는 마차~ 개비싸... 이건 내가 돈이많아도 안타. 애인이랑 여행갔다면 타겠다. 럭셔리하게... 그래도 오전인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