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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18년4월] 도쿄목욕탕(온천) 시미즈유

도쿄여행을 가기로 했던건,

동네목욕탕 순회를 하고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온천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센토'

우리나라 대중목욕탕같이 동네마다 자리한 센토는, 동네마다 특색있고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곳들도 많았다

가기전에 엄청나게 조사하고 1일 1센토!를 목표로 했었지만..

결국 딱 한군데밖에 못 갔다.. ㅠㅠ

 

그곳의 이름은 시미즈유

도쿄 지도를 놓고 서쪽 아래부분에 있는 동네에 있는 목욕탕이다.

 

도쿄라고 해도 이렇게 약간 외곽에 있는 동네는 정말 한적하고 예쁘다. 내취향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나오는데.. 정말 사람사는 동네라서 꽤 괜찮다.

신주쿠 시부야 엄청 복잡한 곳만 다니다가 여기 오면 숨통이 틔인다...

 

늘 그렇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우리는 목욕용품을 암것도 안가져갔기에 부수적인 용품들의 버튼도 눌러 추가 구입한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샴푸 린스 바디샴푸 이런건 있었던것같다..

기본적으로 일본 목욕탕은 이런거 다 있음.

 

 

 

굉장히 깔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들어가죠.

 

 

 

우리나랑 비교해서 스미마셍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목욕탕 넘 좋다... 사실 목욕탕 뿐 아니라 나는 일본의 많은 문화들을 사랑하는것 같다

편의점문화, 음식점문화, 술문화, 목욕탕문화.. ~ 등 .....

 

내부에는 동네 할머니가 넘나 많았다... !!!!   사람이 없었다면 백배는 좋았을것 같다..

시미즈유 내부도 굉장히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사방 벽이 높은 외부 온천도 있고,

센토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 자체를 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족도는 더 높다.

다녀온지 3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냐.. 입장료도 기억 안나고...

 

아! 여기 사우나도 있다. 사우나를 이용하려면 사실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데,  그냥 추가요금 표 사지않고 편법? 으로 문열고 들어가서

사우나 했던것 같다..  사우나 요금표를 사면 문을 열수있는 무언가의 도구를 주는데 굉장히 간단했다.  그 막대기 같은거로 문 여는건데..

음..아마 손잡이가 없었나?


목욕 하고 나왔는데, 왠일 계단으로 올라가니 이런 휴식공간이 있다..

마치 찜질방에서 제공되는 수면실 같은 곳

 

다 이러고 잔다..

우리는 목욕탕 찾느라 엄청 힘들었었기 때문에...

아!! 생각해보니 이날 우동신 가겠다고 신주쿠인가에서 엄청나게 걷고 헤맸던 날 이다...

우동먹고 인형사고 목욕탕가려고 했는데,  결국 또 뭐 길 엄청 잘못들어서 지하철 역까지 택시탔던날 ㅋㅋㅋㅋㅋㅋ

 

암튼 목욕하고 났더니 넘나 피곤해서 여기서 낮잠좀 잤다. 꿀잠

 

시미즈유 안녕. 넘나 좋았어.

 


주차가능 (한 6대정도.. 댈 수 있을듯...)



  • 이름:시미즈유清水湯
  • 주소:도쿄도 시나가와 구 코야마 3-9-1(東京都品川区小山3-9-1)
  • 가는법:도큐토요코선(東急東横線), 도큐메구로선(東急目黒線) 무사시코야마역(武蔵小山駅) 도보 3분
  • 전화:03-3781-0575
  • 홈페이지:http://www.shimizuyu.com/
  • 개장시간: 평일 12:00~24:00 / 일요일 8:00~24:00 / 공휴일 12:00~24:00
  • 휴무일:평일 월요일
  •  - 특징 : 노천탕이 있고 무사시코야마상가거리도 구경할 수 있음

     

    참고로 일본 목욕탕은 우리나라처럼 새벽에 문열지않는다!!! 그래서 더 많이 못간것도 있음.


     


    [홈피에서 퍼온사진] 내부는 이러하다.

    뭐 암튼 실제가면 좋다~  확실히 수질이 달라.....

    깨~끗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