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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021.02.17 ○ 스마트 워치 기준 아침기온 영하9도 너무 추워서 신경질이 났다. 그런데도 베이글이 너무 먹고싶어서 꾸역꾸역 던킨도너츠 들러서 베이글 사왔다. (근데 맛이없어....ㅠㅠ) ○ 어제 퇴근하면서 컵을 씻어놓지 않았더니 아침이 너무 분주해졌다. 다음부터는 꼭 씻고 가리라 다짐했다. ○ 코 안에 포진이 나려고 준비중인것 같다. 이렇게 일년에 몇번씩 코 안에 포진이 생기는데... 이건 대체적으로 스트레스+피곤+몸에안좋은거 많이먹음의 결과라 생각한다. 아.. 이거 생기면 엄청 오래가고 아프고, 되게 못생겨지는데.. ○ 요즘 눈가의 주름이 보인다. 진짜로 늙어가나보다..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힘 ○ 정말 왜이리도 시간이 빠른건지, 이타치곡꼬. 더보기
2020.06.17 1.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노력했던 약 두달간의 시간보다 생각않고 마음껏 마시고 있는 요즘이 더 행복하다. 2. 얼마전 백화점 지하 빵집에서 사왔던 '엄청비싼' 딸기발효종으로 만든 식빵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오늘 아침에 꺼내서 딸기잼 발라왔는데, 응? 생각보다 맛있군. ...! 비싸서 기분나빴는데, 몇일이 지난후에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대 반전 스토리 3. 나는 참... 먹는걸 이렇게 좋아하면서, 살 왜 안빠지냐고 우울해 하는건 너무나 이율배반스럽긴 하네... 2015, 후쿠오카 젠자이. 맛있다고 하더니만 설탕범벅이라 먹기 힘들었다.. 단팥죽에 단무지의 어색함 더보기
[17년1월] 일본가정식 치즈카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빵집 다니기 바빴는데, 이젠 맛있는 밥집에 더 관심이 생겼다. 일본가정식을 주 메뉴로 하는 '치즈카' 라는 곳에 대해서 알게 된 후 '어머 이곳은 꼭 가야해~' 나의 위시리스트에 싹 들어갔던 식당. 정기휴일 : 토. 일. 공휴일 영업시간 : 식사 11시30분 ~ 완판될때까지 전화 : 092-522-6565 일본어 싸이트 : http://nuka-chizuka.com 치즈카. 전경 이 사진만 보면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같지만.. 의외로 8차선? 6차선? 아무튼. 겁나 큰 대로변에 떡하니 위치해 있어서 1차 깜놀!!!! 잘못하다간 그냥 지나칠수도... 내가 치즈카를 찾아가기로 맘먹었던 시점. 이치란이 있고 돈키호테가 있는 그 부근이었다. 치즈카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은 종종 있었지만.. 더보기
[17년1월] 이치란라멘 본점 이치란 라멘에 갔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일본만 가면 늘, 무의식적으로 이치란 라멘에 간다. 짜잔. 중독성 있는 이 맛. 그러나 이번엔 특별하게 이치란라멘 본점에 갔다. 후쿠오카에서 라멘을 먹을예정이면 이치란라멘 본점으로!!!! 돈키호테 옆건물이던가 옆옆건물이던가, 암튼 걸어서 5분도안걸린다. 나는 캐널씨티부터 걸었다. 이날 바람 겁나 불어서 머리 벗겨지는 줄 알았는데, 나카스강변이 넘 근사해서 그냥 걸었다. 본사의 위엄. 죄다 라면가게는 아니란다. 1층2층만 라면가게, 그 윗층은 사무실.. 2층으로 올라서, 매우 익숙하게 표를 산다. 옆에 한국어 자판기가 있었지만, 나는 일본어를 잘하니까... 는 아니고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까요. 그냥 삼 호기롭게 표를 샀는데, 실수로 계란 더블클릭!!!! 계란 두개나옴.. 더보기
[17년1월] 돈키호테 또 갔다 a 후쿠오카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곳, 돈키호테. (그리고 캐널씨티) ... 이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깔릴 정도.. 3년전에는 지하철타고 왔었는데 이번엔 걸어왔다. 두번째 오니까 느껴졌던건.. 후쿠오카 시내만 구경하기엔 지하철따윈 필요없다 는것. 그냥 100엔 버스면 충분하고. 다리가 튼튼하면 죄다 그냥 걸어다녀도.. 괜찮겠다. 안경과 졸업했지만, 회사에 안경쓴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3개 샀다. 한국와서 생각하니..6개 살껄 그랬다. 이상하게도 늘... 살때는 무겁고 많은것같은데 막상 한국와보면 별거 없더라... 메가네(안경)구리~나 라고 써있구나. 후키후키는 뭐지...??? 휴족시간따위 없어도 됨. 나에겐 피로를 풀어줄 온천탕이 있으니!!!! 새로나왔나보다. 이게 원조다. 사카무테아. 라고 써있는데, .. 더보기
[17년1월] 텐진츠타야 & 호시노커피 팬케이크 밥을먹고 난 후, 가장먼저 뭘 하고싶은지 생각해보았다. '책' 텐진은 다른날 가려고 했으나, 지금당장 책을 사러 가고싶어! 라며 달려갔다. 자연스레 지하철 타는곳으로 달려가서 표를 샀는데, 이번에도 2정거장인가 3정거장 가는데 200엔 ....!!!! 이거 뭔가 상당히 억울해지기 시작했다... "아...너무 비싸..." 스마트한 요즘시대. 핸드폰을 꺼내 텐진 츠타야 위치 검색해서 찾아갔다. 뭐 이건 기본적으로 텐진의 위치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 기준으로 작성해놓은 글 들 뿐이라, 검색에 애좀 먹었으나... 그냥 텐진역 밖으로 나가서 구글맵을 켜고 '애플스토어'를 검색했다. 애플 스토어까지 가는것을 성공했으면, 바로 맞은편이 저 건물이다. 스타벅스와 츠타야 서점이 함께 있는 건물. 5층까지 있고, 4.. 더보기
[17년1월] 하카타역 배회, 과자 쇼핑은 다이소! 일본은, 온돌난방이 되지 않는다. 겨울철 난방은 오로지 온풍기에 의지해야 하는바, 그말인 즉슨 무지하게 '건조하다' 라는 뜻! 어제 저녁 나는.... 바디클렌져로 세안을 하고.. 로션조차 없어서 맨 얼굴로 잠을 청했고. 밤새 틀어놓은 온풍기 덕분에 자면서도 얼굴이 건조해 '미치겠'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나는 새벽1시에 잠들어.... 새벽5시에 일어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새벽5시에 일어나, 참말로 할일이 없더라... 티비를 틀었더니 깜깜하고... 뭐 그래서 블로그 여행기 업로드 좀 하다 보니 7시라서.. 티비 틀었네. 마라톤 하고있네.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서 아침일찍 문여는 드럭스토어 검색!!!!! (나에게 지금 필요한건 폼클렌징과 로션일지어니...) 밤같지만 전혀 밤 아니고 아침7시임 아침.. 더보기
[17년1월] 나카스 강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