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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사카 등

[2023년 9월] 여행기5편_코메다커피, 하루카스300, 쁘띠그릴 마지막날 아침... 오후3시까지 시간이 있었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여유롭지 않는 '마지막 날' 심리적으로 여유롭지 않지만 밥은 먹어야 한다. 일본에서 하도 맛없는 커피에 고문당하다 보니 맛있는 커피 간절. 내 취향의 진하고 따뜻한 커피 + 따뜻한 빵 + 아침일찍 오픈 = 코메다커피 체인이라서 일본 주요도시 어딜 가도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 구글맵 돌려보니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코메다커피가 있다. 내부 굉장히 넓었는데, 우리가 갔을땐 거의 만석이었다. 한사람씩 아침먹으러 와서 4인테이블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기본셋트 하나 시키고 지난번에 후쿠오카에서 먹고싶었던 샌드위치도 시켰다. 바로 이 샌드위치. 되게 맛있었다. 오이의 상큼함과, 햄의 세속적임과, 계란의 부드러움과..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4편_난바역아침밥, 잇큐온천, 한큐백화점, 파칭코 세번째날 아침. 조식 라면이 먹고싶었지만, 아침일찍 문연곳이 딱히 없어서 미리 검색해둔 요 식당으로 왔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걸어서 10분남짓. 구로몬시장과 가깝다 마이도 오오키니 쇼쿠도 라는게 식당이름이며, 일본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곳이다. 이곳이 왜 짱이냐면 이렇게 반찬이 부페식이다!! 먹고싶은거 집어다가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 물론 반찬마다 가격은 다 내야하지만. 이 얼마나 즐거운 선택권이란 말이냐~ 반찬중에 계란말이가 없길래, 두리번 두리번 해봤더니 계란말이는 아자씨가 직접 즉석해서 만들어주신다. 일단 반찬을 집어서 쟁반에 넣고 계산을 하는데, 따뜻해야 하는 음식들(가령 생선이나 튀김같은거) 은 렌지에 데워서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나만 혼자 신나서 엄청 쟁반에 담음... 윤진이는 먹고싶은..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 3편_니넨자카,산넨자카,니시키시장, 쿠시카츠 회사pc 로그인 자꾸 충돌나서 다운되고 난리.. 아.. 포스팅 올리기 정말 너무 힘들다 ㅠㅠ 이래서 내가 매번 미루다가 늦어지고 마무리 못하고 그랬었나보다. ======================================================================== 귀산가에서 밥먹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길. 귀산가로 밥먹으러 갈때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한테 "우리 저기서 보트탈래?" (진짜 개 더웠는데 땡볕에서 보트타자는말은 그냥 한번 죽어보자는 뜻) 라고 농담따먹기 하면서 걸어갔었는데 왠일.... 밥먹고 나왔는데 정말 보트 타는사람(그냥한번 죽어보는사람) 엄청많음.... 리코가 사진을 어둡게 찍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데... 정말 이날 햇볕 장난아니었다.... 흐려보이지만 전부다 땡볕..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2편_ 한큐패스, 아라시야마, 귀산가 교토에 3일째 되는날 , 월요일에 가려고 했다. 교토 요즘 관광객이 넘쳐흐르는데, 그중에서도 관광스팟만으로 동선을 구성했기에.. 평일에 가고자 했으나! 일기예보상 월요일 화요일엔 비가 온다하여 일정을 변경하여 일요일에 출발~ 이날 하루종일 교토에 있을 예정이었으므로, 한큐패스를 구매한다. 우메다역 2층 인포메이션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여권필수로 가져가야하고 아침 8시부터 문연다. 아라시야마에 사람 많아서 사람에 밀려 다닐까봐 아침일찍 서둘렀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7시정도에 나온듯 교토에 가기위해 일단 우메다 역으로 간다. 난바워크에 사람 없는거봐라 기차타는곳은 3층 인포메이션 못찾아서 여기 안내해주시는 분한테 인포 어디냐고 물어보니 2층으로 내려가라고 하신다. 내려가다 만난 스다마사키 "..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1편_난바오리엔탈호텔, 단체티, 도톤보리크루즈 방금까지 열심히 썼는데 다 날아갔다. 요즘 정말 많이 느끼는데 티스토리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2023년 9월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오사카로 떠난 친구들과의 여행. 최근 여행기 올리면서 내 기억력이 많이 약해졌다는걸 알게됐다. 한달도 안지났는데... 기억도 안나고... 그래서 이번에는 기억을 잃기전에 여행하면서 느꼈던 기분을 적어보려 귀국하고 바로 시작한다. 그래서 사진 퀄리티는 제로. 이번여행은 대한항공이다. 요즘 일본 비행기값이 장난아니라서 왕복 35만원 정도에 대한항공은 혜자스러운 가격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 발권할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발일이 다가오니 저가항공도 이 가격이더라... 국적기 탔더니 영화도 볼 수 있고, 이어폰도 주고 기내식도 준다. 그동안 저가항공에 길들여진 .. 더보기
[2019년 8월] 여름의 교토 - 아리츠구에서 칼 사기 2019년 8월1일 ~ 4일 , 여름의교토 니시키시장을 구경하다보니 골목 끄트머리 즈음에 아리츠구가 보였다. 가정용 식도의 가격대는 이러하다 16000엔~ 13500엔~ 도 있구나. 가격대별로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다. 뭐가 다른지 모르니까 그냥 싸거 살걸 그랬나보다.. 괜히 비싼거 샀나 싶기도 하고... 아리츠구 가기전에 냄비도 사고 , 칼도 사고, 계란말이 팬도 사려고 했엇는데.. 그런 계획을 세웠던 내가 참 귀여워지는 순간. (냄비 가격... 무엇...?) 그런데 확실히. '나 비싼 냄비 맞아요' 라고 말하는듯 그립감도 훌륭했고 묵직했지만, 쓰는데 무리 없을 정도의 무게감이 느껴졌다. 손잡이부분도 간지. 아리츠구의 계란말이팬 . (가격 실화?) 계란말이를 위하여 20만원쯤 우습게 투자할 수 있는 용자.. 더보기
[2019년 8월] 여름의 오사카 - 라멘과 로스트비프 덮밥 2019년 8월1일 ~ 4일 , 여름의 오사카 사진상 왼쪽의 줄은 오꼬노미야끼집 기다리는 사람들. 예쁜 언니들 사진이 네명 붙어있는 라멘집에 들어간다. (뭐야..지금보니 입구에 붙어있는거 스테프 미인 아니고 스테프 모집이잖아.. 반성해라) 라멘집에 들어갔더니 입구에 붙어있는 미인언니들과는 아주 상반된 종업원이 있었다. (게다가 불친절 데스 ) 내부 분위기는 이러하다. 한국인 1도 없었다. 많이들 먹는 먹는 금룡라멘 이치란라멘 안먹었다. 메뉴판을 보고 라면을 골랐다. 네기라면 촌스럽지만 왠지 정감있어. 진정한 네기라면이 나왔다. 파 잔뜩 근데 여기 라면 굉장히 특이했다. 국물이 굉장히 걸쭉.. 어머 이건 처음먹어보는 라멘이야. 국물이 저렇게 걸쭉하니 엄청 짜겠구나.. 각오했는데. 한입 먹으니 "응? 생각보.. 더보기
[2019년 8월] 여름의 오사카 - 도톤보리 2019년 8월1일 ~ 4일 , 여름의 오사카 역시, 해가 지니 시원하다.. 까지는 아니고 살만하다. 낮에는 지하세계로. 밤에는 바깥세계로. 여름 일본여행의 팁 오사카에 왔으니 도톤버리에 글리코상을 만나러 가자. 운치와 낭만이 줄줄 흐르는 강가 자고로 강은 딱 이 싸이즈가 좋은듯... 요 싸이즈에서 ~ 후쿠오카 뭐더라.. 그 강 싸이즈만큼이 딱 좋다. 한강. 템즈강 너무 커 기분이가 좋아서 강길따라 걷는다. 사람이 없으니 더 좋다 그러다가 갑자기 글리코상. 옆에 아저씨 카카와 테루유키님 . 한자와 나오키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신 분 핸드폰으로 사진찍는데 자꾸 얼굴인식되서 촛점 안맞음 ㅎㅎㅎ 의도치않은 동시셀카 선사 이런 반짝임은 언제나 설레인다. 글리코상 반가워. 오랫만에 도톤보리의 화려한 간판도 구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