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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16년5월] 신의한수, 도쿄돔 놀이공원 어렸을때, 놀이공원에 설레였던 그 기분을 잊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놀이공원이 별로다. 특히나 비행기타고 멀리까지 가서.. 꼭 그렇게까지 사람많고 줄 몇시간씩 서야 하는 놀이공원 가는거.. 그거만큼 쓸데없는 짓 은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내 기준이다. 나는 놀이공원에는 흥미가 없으니까. (대신 빵 먹을라고 멀리까지 찾아가서 한시간 줄서서 먹는건 좋음 -0-) 그렇지만, 이번여행은 나 혼자 가는게 아니잖아. 그리하여, 찾아낸 차선책. 도쿄돔 어드랙션. 도쿄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놀이공원이다. 규모가 크진않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이곳에 다녀온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지.. 인터넷 검색해도 디즈니랜드만큼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 않아서 약간 불안했지만. 결론은 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 만족 .. 더보기
[16년5월] 나도한번 먹어보자 규카츠 5월5일. 어린이날의 일정을 모두 마친후 숙소에 돌아와 온천목욕 한판 하고, 재형이랑 마트 찾아 삼만리 하다가... 결국 못찾고 호텔로 돌아오는길 발견했던 규카츠. 아사쿠사 규카츠 하면 네이버에서 맛집으로 수두룩히 포스팅 나오던데.. 늘 줄이 바깥까지 길게 늘어서 있다고 하더라. 사실, 예정에는 없던 식사엿지만. 저녁 9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줄도 없고.. 한번 먹어나 보자 싶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사람 두명 지나가면 꽉 찰 만한 폭의 계단을 내려가니 우리앞에 약 2~3팀 정도만 있더라. 그래도 이정도는 기다릴만 하지! 하고 여유롭게 대기. (아...그런데 결국 거의 한 30분정도 기다린듯-_-;;; 바깥까지 줄 서 있다면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낫겠다) 메뉴판(바깥에 붙어있던거) 하도 오래 대기해서 .. 더보기
[16년5월] 도쿄 노면전차, 도덴 아라카와선.. 도쿄에서 느끼는 한적한 동네 체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 더보기
[16년5월] 아라카와 유원지 여기를 가려고 했었다. 유.원.지 어차피 노면전차를 타려고 했었고, 노면전차 라인에 자그마한 유원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겹다. ~ 이름하여 아라카와유원 도덴 아라카와선을 타면, 아라카와유엔마치 라는 역이 있다. 그곳에서 내리면 '아라카와유원지'에 갈수 있다. 유원지라 하여, 관람차가 있는 사진을 봤었고, 그런 관람차가 있다면, 역에서 내렸을때 바로 보여서 찾아갈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안보여.... ㅠㅠ 길거리에는 사람하나 안보이고... 엄청 한적한 동네이다. 안보임. 사람이 안보임. 유원지도 안보임. 그러다가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보이길래 할아버지 유원지 어딨어요 더보기
[16년5월] 고독한미식가-푸치몬도 후르츠샌드위치 (후편) 출국날, 토요일. 푸치몬도는 목.금 휴무니까 토요일은 문을 연다는 소리. 그래서 다시한번 찾아가기로 한다. 이미 한번 가봤기 때문에 눈감고도(??) 갈 수 있다. 결론은, 성공했다. 마지막 출국날 아침이라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었다. 재형이에게 하루만 더 있고싶지?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하루 더 있게되면 뭐 하고싶어?" 물었더니. 호텔 바로 옆에 있었던 코코이치방을 가르키며 '여기서 카레도 먹어보고싶고...' 란다... 코코이치방 한국에도 많다! 아무튼, 우리는 다시 아카바네 역으로 간다. 후르츠샌드위치 먹으러. 매일 신기해하던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아먹고. 귀여운 녹차. 아카바네역 서쪽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쭉 올라가다보면,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자전거 주차장도 보이고. 엊그제와는 .. 더보기
[16년5월] 고독한미식가-푸치몬도 후르츠샌드위치 (전편) 오 우 지 (오-지) 역. 난보쿠선 오지 역에서 시작되었던 설레임. 타바타에서 보이던 아무 열차나 잡아 타고. 어떻게든 오지 역으로 간다. 다음 목적지는 고독한미식가에 나왔던 후르츠 샌드위치를 먹기 위한 여정 바로바로 푸치몬도!!!! 나도 이제 이걸 먹어볼수있어!!!! 오지역에서 난보쿠선으로 갈아타고 아카바네이와부치 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젠장할, 타바타에서 안갈아타고 그냥 JR 쭉 타고 '아카바네' 역에서 내리는거였다 -_-!!!!!!!!! 푸치몬도는 절대 아카바네이와부치역이 아니다. 그냥 아카바네 역이다. 아카바네이와부치에서는 멀다.. 많이걸어야 함. 역이 참, 정감있다. 이런 자판기를 보고 재형이가 엄청나게 신기해 했다. 여기(오지역)서는 도덴아라카와 라인이 선다. 당초계획은 여기서.. 더보기
[16년5월] 고양이마을, 야나카긴자 고르고 , 고르고 또 골라서 선정 된 관광지. 고양이 마을로 유명하며, 일본의 옛스러움이 묻어있는 마을인 '타바타' 야나카 지역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두고 보면 북쪽에 위치한 지역. 여기가 무슨 역 이었더라... 사전조사로는 타바타역 이었는데, 내 기억에는 타바타역은 아니었던것같다. 아마 '니시닛포리' 였던걸로 기억한다. 둘째날 아침, 쓸데없이 새벽에 눈이 떠진다. 우리 방 창문을 열면 이런 장면이 보이는데, 저기 지나가는 열차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다. 나는 소음에 그다지 예민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럭저럭 지낼 만 했지만. 아마 이런거에 엄청 예민한 사람은 아마 여기서 못잘것같다. 건너편 스미다강쪽 객실이면 훌륭한 선택이 될듯. 이 하얀 건물이 백화점이다. 첫날 여기 구경갔었는데, 볼거 하나도 없고 백.. 더보기
[16년5월] 아사쿠사 돈키호테 숙소를 아사쿠사에 잡은 탓에, 쇼핑과는 거리가 먼 여행이 될 줄 알앗는데.. 검색해보니 아사쿠사에도 돈키호테가 있다더라. 쇼핑은 뭐니뭐니해도 저녁에 나가서 산 다음에 숙소에 보관하는게 최고. 그래서 피곤한 재형이를 끌고 돈키호테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 갈때에는 포켓와이파이를 빌려갔었는데, 와...완전 대만족. 포켓와이파이 기기를 별도로 들고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겁나빠른 속도와.. 그동안 나를 골탕먹이던 구글맵 (텔레포트 순간이동 및 방향 못잡는 구글맵)이 정말 작동을 잘 하더라.. 나와 구글맵이 궁합이 맞지 않았던게 아니라, 인터넷이 그지같아서 그랬던거였음. 정말 다음부터는 꼭 포켓와이파이 이용할꺼야!!!! 아사쿠사 돈키호테 갈때에 구글맵 찍고 핸드폰 재형이한테 주고 길 찾아가자고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