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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사카 등

[2013 오사카] 고베, 기타노이진칸

 

고베로 가자.

난바에서 미도스지센을 타고 우메다로 가기 (200엔)

우메다에서 한큐고베센 (390엔) 9번10번 플랫폼에서 신카이치가는 급행 (빨간글씨로 limited exp써있는 열차) 타고

약 40분정도 가서 산노미야역에 하차

 

 

고베로 가자.

 

엊그제 사놓고 먹다 남은 오지상치즈케이크. 그리고 물.

 

일본 가기 전에는 무조건 물은 에비앙 먹을꺼야(나름 방사능 걱정한다고...).  라고 맘먹고 갓었는데.

막상 가서는 너무 덥고 지치고.. 에비앙이고 뭐고 눈앞에 보이는 물 그냥 사마셨다..

 

 

 

 

우메다에서 표사는데 거의 30분 소비함.

분명 390짜리 표 사야한다고 사전조사하고 갔는데. 노선도를 보니 산노미야역은 310엔이래...

글구 9번10번 플랫폼에서 타야하는데 여기는 9번까지밖에 없음...  진짜 멘붕와서 한 30분은 왔다갔다~

물어보고싶어도, 꿀먹은 벙어리... 영어로 물어봐도 일본어로 10마디 대답하는 센스쟁이 일본사람들...ㅠㅠ

에라 모르겠다 그냥 390짜리 표 사고 전광판에서 신카이치 급행 써있는데로 갔다.

9번플랫폼에서 열차색깔이랑 급행써있는거 얼추 비슷해보이는거 그냥 탐.

 

 

 

 

지하철 한참 타고 가다가 노선도 상으로는 약 5정거장은 더 가야 산노미야 역인데

두정거장 후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내가 내릴역은 내가 알기론 조금 더 가야하는데,...

뭔가 불안해서 일단 나도 따라내림. 귀신같은 직감.

내려서 두리번두리번.  그런데 어찌된게 역에 역이름이 안써있어....

그러다가 문득 밖을보니 SOGO백화점이 있다!

여기가 고베 맞구나..~

가이드북이나 고베여행후기를 검색해보지 못했다면 알지못했을 것들.

사전조사가 어느정도 도움은 되는구나...

 

 

 

 

 

 

 

 

 

로프트와 소고만 확인하고 밖으로 나간다.

 

 

 

 

 

 

바로 여기~

 

 

 

 

 

 

제일처음 나는 기타노이진칸에 간다.

밖으로 나가서  저기 docomo건물과 그 옆건물 사이로 들어가서 계속 직진~

(미리 가는방법 적어서 갔었음. )

 

 

 

 

 

가다보면 건널목이 나오는데,

길건너서  정면에 보이는 (신호등있고 검정차 들어가는곳) 골목으로 진입.

 

 

 

 

 

그 길로 계속 올라가는데,

한무리의 관광객들...

이들이 여기로 가는거보니 내가 길은 잘 찾은모양이네...~

나도 일행인듯 함께 올라갔다.

 

 

 

 

 

 

 

그길로 계속 올라가다보니 스타벅스~

이 청녹색느낌 참 좋다...

 

 

 

 

 

 

 

너무나 유명한 고베의 스타벅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적었기에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스타벅스카드 (고베)

카드 모으는 사람이었으면 탐냈을 아이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는 카라멜마끼아또가 가장 맛있는것 같다.

 

여기서 가방에 싸온 치즈케이크 조금 뜯어먹고

앉아서 인터넷 잠깐 하다가

금방 나왔다.

 

 

 

 

 

1층에 앉았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네..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엄두도 못낸다던데...

 

 

 

 

 

 

 

다시 올라간다.

아저씨 반바지와 반팔.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올라온거라고 생각해도 무방.

 

물론 골목골목 언덕이 가파른 곳도 많지만....

 

 

 

 

 

 

 

매표소인가보다.

내부는 크게 흥미가 없었기에 그냥 건물이나 골목골목 구경만하고 갈 계획이었음.

 

 

 

 

 

 

 

영국관은

나의 초등학교시절 우상이었던 셜록홈즈를 테마로 꾸며져있다.

영국관은 정말 찾기 쉬운 대로변에 있다.

 

 

 

 

 

 

 

매표소 (아주머니)들...

 

 

 

 

 

 

 

이국적이지만 그래도 일본같은 기타노이진칸.

 

 

 

 

 

 

 

고양이 간판.

 

 

 

 

 

 

 

그저 발길 닿는데로 가보기.

자유여행의 특권.

 

잘못된 길이라면 돌아나오기.

이또한 자유여행의 재미.

 

그러다 다리가 퉁퉁부어도 잊지못할 추억.

 

 

 

 

 

 

 

이곳은 무료로 개방하는 곳이라기에

들어가보았다~

 

 

 

 

 

 

 

기념품샵.

마그넷 하나 사오려했는데 정말 이쁘지도 않고 허접해서.... (사진으로 보면 허접한거 티 안나는데, 직접보면 진짜 허접하고 이상하다)

 

 

 

 

 

 

스탬프찍기.

소소한 재미.

 

 

 

 

 

 

 

인증.

 

 

 

 

 

 

 

예쁜 민트색 담장.

색감좋다.

 

 

 

 

 

 

 

길목길목을 거닐다 공원 한가운데 고양이 발견!

 

반가운 마음에 다가갔더니 살짝 경계.

 

 

 

 

 

 

야옹~~~ 하고 불러도 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먹을것으로 유인해볼 계획을 세움.

 

가방에 있던 오지산치즈케잌 뜯어서 휙~!  던져줌.   이 맛있는 치즈케이크 나와 함께먹쟈 나비야~~

하는 마음으로 야심차게!  투척

 

 

 

 

 

 

 

 

 

힉!!!!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비둘기떼가 미친듯이 몰려와서 개깜놀

 

 

 

 

 

 

 

 

헐...

비둘기의 식성은 내가 갔던 그 어느나라나 동일하구나..-_-

 

어디 숨어있다 나타난거야...

 

 

고양이는 거들떠도 안보고

가까이 가니 휙 도망가버리는 먼 그대...

 

 

 

 

 

안내판에 한글.

고맙네...

 

 

 

 

 

 

 

 

골목.

골목.

 

이래뵈도 꽤 가파른 언덕이었다.

 

 

 

 

 

 

기타노이진칸 마을 내부에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나도 여기 살고싶다.

 

 

 

 

 

 

잠시,

내가 이곳에 살고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지도도 모르고, 이곳에 대한 사전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걷다보니 나온 덴마크관.

 

 

 

 

 

 

일행이 있었으면 저기서 사진한방 찍었을텐데.

 

아쉽네.

 

 

 

 

 

 

 

매혹적이게 시뻘건 레드.

 

괜찮네.

 

 

 

 

 

 

 

기념품 샵.

 

 

 

 

 

 

 

 

 

 

 

 

 

 

길을걷다 마주친 계단.

모 블로거의 여행기를 보면

이 위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여 다리 뿌러지게 올라갔는데 별거 없었다는 후기를 본 나는

용감하게 패스~

 

 

 

 

 

 

 

 

 

 

 

기타노이진칸을 거의 다 돌았을 무렵 인포메이션 발견 -_-

지도 몇장 챙겼으나 별 도움안됨

 

 

 

 

 

 

 

 

 

 

 

 

광장이라기엔 협소하지만,  그래도 이곳이 기타노이진칸의 만남의 광장 ㅋ

 

 

 

 

 

 

 

 

설명.

 

 

 

 

 

 

설명의 집

 

중요무형문화재란다.

 

 

 

 

 

(별 도움안되는) 지도

 

 

 

 

 

역시나 정말이지 일본의 거리는 깨~~끗 하다.

 

 

 

 

 

 

풍향계의집? 이던가...

닭모양 풍향계가 달린 집이 보고싶었는데, 결국 못찾아서 못보고 컴백.

 

 

 

 

 

 

 

 

 

 

테디베어 박물관

매우 정신산만

입장료가 비싸서 안들어감

 

 

 

 

 

 

 

 

 

 

 

 

 

거의 다 둘러보고 큰길로 나왔네...

 

 

 

 

 

 

 

가이드 북에 있던 치즈케이크(?) 가게

 

딱히 땡기지 않아서 간판만 사진찍고 패스

 

 

 

 

 

 

 

 

 

거의 다 둘러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다가

내사랑 셜록홈즈의 집을 어찌 꾸며놨을까 궁금하여 비싼 입장료를 내고 영국관에 들어갔다.

 

 

 

 

 

 

 

 

 

 

 

 

 

 

 

 

 

 

 

 

 

 

 

 

 

 

 

 

 

 

 

 

 

 

 

 

 

 

 

 

 

 

 

 

 

 

 

 

 

 

 

 

 

 

 

 

볼거 별로 없다. 돈아까워 -_-

그래도 들어왔으니 스탬프는 꼭 찍고 간다.

 

아우 내돈.

 

 

 

 

 

 

 

 

 

나무에 석류가!!!????!!!    이런거 첨본다.

 

 

 

 

 

 

 

 

 

 

 

지도를 보고..

 

길따라 토어웨스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