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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사카 등

[2013 오사카] 하브스케이크

구로몬시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

다음 경로로...

(모 블로거가 추천한 대로 ) 오지상치즈케이크 -> 도구야스지로 움직이기 위해 오지상 치즈케이크를 찾아 걷다.

 

 

 

애정하지만, 이날은 나의 거추장스러운 짐 이었던 오지산치즈케이크.

 

 

 

 

 

 

그 부근에 도착한게 10시 10분쯤 되었다..

 

시장구경 한시간도 안했었네 -_-;;;;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난바역에서도 걸을만한 거리라서...

호텔에서도 한 15분쯤? 씩씩하게 걸으면 당도할 수 있는 거리였다.

 

 

 

 

초행이었고,

구글맵만 보고 찾아가는터라...

약간 걸었다.

 

 

 

 

 

어디쯤이냐면..

빅카메라 부근 그쪽인것같다..

 

 

 

 

 

헐.  여기 줄 겁니 서있길래 무슨일 난줄 알고 후다닥 달려가봤는데... 아무것도 아님.

입장하려는 사람들이었음.

여기 대체 뭔일이 있는건지...

 

 

 

 

 

근데 다른곳에도 이렇게 줄이!!!!!

빠찡코 하는 그런 오락실이었는데, 여기저기 오픈하기 전부터 죄다 이렇게 줄을 서있는거다...

나로썬 당췌 이해를 할 수 없는 광경..

일찍들어가면 뭐 잭팟이 잘터지나??? -_-?

이유 아는사람 설명좀....;;

진심 궁금함...

 

 

 

 

 

 

드디어 찾음.

나는 이곳에대한 사전정보도 없었고, 꼭 가봐야지! 라고 맘먹었던 적도 없었기에 ...

여기가 이렇게 협소하게 먹고갈만한 공간도 없는줄 몰랐다...ㅠㅠ

 

글구 내가 방문햇던날은 평일 오전 한가한 시간이어서 사람이 한개도 없었는데,

나중에 한번 더 갔을때 보니까 줄이 겁니 서있더라... @.@

저 옆에 얼룩무늬 캐리어 끌고가는 아줌마(?) 보면 알듯이

사람들이 출국하기 전에 이곳에 들러서 케이크 두세개씩은 꼭 사가더라

 

젠장...그런데 나도모르게 한판 샀음 -_-;;

이거 하루종일 들고다니느라 짐스러워서 혼났다...

남들처럼 귀국할때나 사갈만한 품목인데, 난 혼자인데다가. 겨우 여행 2일째였는데...@2

 

이걸 혼자 어찌 다먹어?!!!!!@@!@#

 

 

 

 

무인양품.

 

우리나라보다 싸다던데..

안가봤다.

 

 

 

 

 

난바씨티~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네츄럴키친.~!

예쁜 주방소품이나 주방용품이 105엔 균일가래~~~~

 

 

 

 

 

난바씨티가 생각보다 커서 한참 찾았다..;;

그러다가 지하2층인가 1층인가 ... 아마 본관건물일꺼다.

거기서 찾았음~

나는 그런 세세한 정보까지 알려주는 블로거는 아니므로.. ;;

 

 

 

 

 

예쁜 쿠키커터가 싸던데.

나는 틀쿠키 잘 안해서.. 안샀다.

 

그런데 지금 이 포스팅 하는순간 틀쿠키 굽고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이 푸딩그릇도

남들 포스팅에서 봤을땐 참 예뻐보이던데..

실제로 보니 약간 조잡스러웠다.

일본 쇼핑하면서 느낀건데..

나도 참... 눈이 많이 높아졌더라...

왠만한건 눈에 차지도 않고... ;;

다행이지..싶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는 화질을 포기해야 하는 슬픈 현실 ㅠㅠ )

 

뭐 암튼..이런것들 팔고있음.

 

 

 

 

 

 

아기자기함과는 거리가 먼 ...

물론 이런것들도 그냥 구경만.

 

 

 

 

 

 

 

 

 

 

 

 

역시 여기서도 이거 살까말까 신이 내려왔다.

살라고 손에 들었다가 계산하기 직전에 내려놓음 ㅎㅎㅎ

 

아... 일본 패브릭 왜이리 예쁜거니~~~

 

 

 

 

 

 

 

 

 

 

 

 

 

그냥 사진으로보면 한없이 예쁘고 탐나지만

사실 집에 가져다 놓으면 쓸데없이 조잡한 것들 뿐.

나는 '살림의 여왕' 이니까요 ㅎ

 

 

 

 

 

 

 

 

 

 

 

 

 

이거도 살뻔함.

 

 

 

 

 

 

 

결국 나는 여기서

이거 한개 사왔다.

 

국자받침 ㅋㅋㅋ

넘버원이래.

제일 잘팔린데.

 

네츄럴키친에서 예산 5천엔 이었는데.

103엔 쓰고 나옴.

왠지 돈번거 같은 느낌.

 

 

 

 

 

 

 

혹시 누군가가 내 글을 보고 네츄럴키친에 간다면 이것은 꼭 사오길~

우리나라에서 만오천원에 파는거.

나는 집에 있기때문에 안샀지만.

배아파서 혼났다.

 

 

 

 

 

 

이것도 국내쇼핑몰에서 두배가까운 가격주고 샀는데.. =_=

 

 

 

 

 

 

 

전체적인 분위기.

 

 

 

 

 

 

난바씨티 쇼핑몰을 나와서.

다음코스인 난바파크스로 이동~

지도상으론 근처였는데, 안보여서 일단 이 길을 따라 걸었다.

 

참고로 이 라인에 '덴뿌라 다이키치'가 있음.

 

 

 

 

 

 

앗?!!!@

걷다보니 고가도로 넘어로 난바파크스가~~~!!!

저기로 가야해!!!

근데 가는길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난바씨티 건물로 들어가서 통해 나가니 난바파크로 갈수있더라.

역시 나는 감이좋아.

 

 

 

 

 

난바파크의 넘버원 목적은

하브스케이크.

여기도 처음에는 무지 가고싶었다가

나중에는 순위에서 밀린곳인데....

인터넷 모 블로거가( ㅋㅋㅋㅋㅋㅋ)  여기 완전 강추라고.. ㅋㅋㅋ

글고 사진도 보니까 겁니 먹어보고 싶게 생겼길래

찾아봐왔다.

 

으악 그런데 11시부터 문여네 -_-?

뭐냐... 백화점도 이보다는 빨리 문연다..

 

다행이 이떄 도착시간이 10시50분쯤? 이었길래 망정이지...

 

 

 

 

애물단지 리쿠오산 치즈케이크와 더워죽겠는데 검정스타킹 신고 나온 나는

 

화단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

 

아...진짜 덥다..

스타킹찢어버리고싶어...

날씨가 뜨끈뜨끈해...

스타킹벗고 다니고 싶은데... 양말이 없어... ㅠㅠ

양말 사려고 들어간 가게에서는 3개 만원이래... 너무비싸 ㅠㅠ

 

 

 

 

 

이렇게 10분 기다림.

문열자마자 하브스케이크. 고고.

 

 

 

 

 

여기.

사진이 누래서 그렇지

분위기 참 좋다.

매장도 크고~

 

 

 

 

 

 

 

케이크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무심코 여기서 주문할뻔 했다.

 

그렇지만 나는 먹고갈꺼니까 일단 자리에 가서 앉았다.

 

 

 

 

 

쌔삥!

ㅎㅎㅎ

 

쌔삥이라 안좋은점:  케이크의 단면을 볼수가 없어서 고르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메뉴다.

 

아... 뭘 먹지.?

이럴땐 그냥 메뉴 맨위에 있는거.

마론크레페.

 

음료는 1인1개 시켜야 하나보다.

그래서 냉커피.

 

 

 

 

 

 

예쁘다.

이때 무심코 든 생각은..

하브스케이크.. 서울에도 있으면 장사 잘 될텐데....

 

 

 

 

 

 

 

 

 

 

 

 

마론크레페.

아이스커피.

 

마론크레페... 아......

얘는 분명 스펀지 케이크로 만든 종류는 아니다...

그런데...

크레페랑 크림만 들어간건데....

 

어쩜이렇게 느끼하지 않을 수가 있지.?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단, 마론이 아니라 딸기였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지금은 딸기 시즌이 아니니까...)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_+

 

멋지구나...

판타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