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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오키나와 주먹밥 쿠지라, 유시키오제염소 미야코지마 시골에서 아침밥을 사먹을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이날 우리 아침밥은 '쿠지라' 오키나와식 주먹밥을 파는 곳 숙소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걸어가다가 예쁜 벽 만나서 사진귀신 본능 발동 이곳에 식당이 있나? 싶을만한 대로변에 있는 쿠지라 이렇게 대로변에 쿠지라 라는 간판이 있는데, 워낙 한적한 대로변이라 여기에 비상깜빡이 키고 잠깐 내려서 주먹밥 포장해 가는 사람도 많았다. 이곳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생선비린내 나는 컨테이너 박스들 안에 쿠지라가 있다. 벽을 노란색으로 칠해놓은건 신의 한수 포크다마고 오니기리 먹고갈 수 있는 공간도 이렇게나 넓다 ~ 미소시루 진짜 너무 맛있어 콜라같이 생겼지만 우롱차 이렇게 재료들을 넣고 한번 접어서 만든건데, 재료들을 보면 맛 없을수가 없지... 더보기
[23년 11월] 미야코지마 히라라 & 호텔 여행 다녀온지 벌써 한달도 넘게 지났다. 여행기를 쓰는게 귀찮다는 소리다 아.. 시작은 했으나 벌써 귀찮다. 인천공항 - 오키나와 도착 오키나와에서 미야코지마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무려 4시간이나 남았다 공항이 너무 한산해서 짐찾고 나오는데도 후딱이었고, 너무 빨리 나와서 미야코지마 행 비행기창구는 오픈도 안했다. 그래서 오키나와 아메리칸 거리로 점심밥 먹으러 가기로~ 캐리어는 오백엔 넣고 보관함에 넣었다. 이거 타고 아메리칸 거리로 간다 약 15분~20분 걸린것 같다 미리 검색해둔 마제소바 집에 간다. 웨이팅 우리앞에 한팀 오늘도 내 이름은 모모 한산했던 아메리칸 거리 춥지도 덥지도 않았던 오묘한 날씨 우리 언제먹나~ 기다리는 영근 오키나와 = 오리온맥주 와 겁나시원 !!! 가게 내부 마제소바.. 더보기
2023.12.07- 한걸음 내가 없어도 묶을 수 있게 된 운동화 끈 '엄마 욕을 한다' 는 아이 친구의 말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그래.... 나도 엄마 욕 많이 했었지..,.. 내 딸.. 잘 크고 있구나... . , . 사랑해 . . . 더보기
종주경험 없는 사람의 불수사도북(강북5산) 현실 리얼 후기 불수사도북을 마친 후의 생생한 느낌으로 등산모임 게시판에 적었던 후기 내 블로그로 복사해왔다. 진짜, 강북5산 종주 해보니 이세상 살아가면서 사람이 이만큼 체력적으로 극한 상황에 몰릴수도 있구나.. 를 경험했고 그 어떤 피곤함과 육체적 고통에도 견딜 수 있는 내성이 생긴 것 같다. 내앞에서 피곤하다는 말을 하려면 적어도 22시간동안 밤샘으로 47키로 산행을 한 다음이 말해라 진짜 ----------------------------------------------------------------------------------------------------------------------------------------- 부제 : 내가 불수사도북 후기를 쓰게 될 줄이야... 긴 추석명절이 코앞이다. 행복..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5편_코메다커피, 하루카스300, 쁘띠그릴 마지막날 아침... 오후3시까지 시간이 있었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여유롭지 않는 '마지막 날' 심리적으로 여유롭지 않지만 밥은 먹어야 한다. 일본에서 하도 맛없는 커피에 고문당하다 보니 맛있는 커피 간절. 내 취향의 진하고 따뜻한 커피 + 따뜻한 빵 + 아침일찍 오픈 = 코메다커피 체인이라서 일본 주요도시 어딜 가도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 구글맵 돌려보니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코메다커피가 있다. 내부 굉장히 넓었는데, 우리가 갔을땐 거의 만석이었다. 한사람씩 아침먹으러 와서 4인테이블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기본셋트 하나 시키고 지난번에 후쿠오카에서 먹고싶었던 샌드위치도 시켰다. 바로 이 샌드위치. 되게 맛있었다. 오이의 상큼함과, 햄의 세속적임과, 계란의 부드러움과..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4편_난바역아침밥, 잇큐온천, 한큐백화점, 파칭코 세번째날 아침. 조식 라면이 먹고싶었지만, 아침일찍 문연곳이 딱히 없어서 미리 검색해둔 요 식당으로 왔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걸어서 10분남짓. 구로몬시장과 가깝다 마이도 오오키니 쇼쿠도 라는게 식당이름이며, 일본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곳이다. 이곳이 왜 짱이냐면 이렇게 반찬이 부페식이다!! 먹고싶은거 집어다가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 물론 반찬마다 가격은 다 내야하지만. 이 얼마나 즐거운 선택권이란 말이냐~ 반찬중에 계란말이가 없길래, 두리번 두리번 해봤더니 계란말이는 아자씨가 직접 즉석해서 만들어주신다. 일단 반찬을 집어서 쟁반에 넣고 계산을 하는데, 따뜻해야 하는 음식들(가령 생선이나 튀김같은거) 은 렌지에 데워서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나만 혼자 신나서 엄청 쟁반에 담음... 윤진이는 먹고싶은..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 3편_니넨자카,산넨자카,니시키시장, 쿠시카츠 회사pc 로그인 자꾸 충돌나서 다운되고 난리.. 아.. 포스팅 올리기 정말 너무 힘들다 ㅠㅠ 이래서 내가 매번 미루다가 늦어지고 마무리 못하고 그랬었나보다. ======================================================================== 귀산가에서 밥먹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길. 귀산가로 밥먹으러 갈때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한테 "우리 저기서 보트탈래?" (진짜 개 더웠는데 땡볕에서 보트타자는말은 그냥 한번 죽어보자는 뜻) 라고 농담따먹기 하면서 걸어갔었는데 왠일.... 밥먹고 나왔는데 정말 보트 타는사람(그냥한번 죽어보는사람) 엄청많음.... 리코가 사진을 어둡게 찍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데... 정말 이날 햇볕 장난아니었다.... 흐려보이지만 전부다 땡볕.. 더보기
[2023년 9월] 여행기2편_ 한큐패스, 아라시야마, 귀산가 교토에 3일째 되는날 , 월요일에 가려고 했다. 교토 요즘 관광객이 넘쳐흐르는데, 그중에서도 관광스팟만으로 동선을 구성했기에.. 평일에 가고자 했으나! 일기예보상 월요일 화요일엔 비가 온다하여 일정을 변경하여 일요일에 출발~ 이날 하루종일 교토에 있을 예정이었으므로, 한큐패스를 구매한다. 우메다역 2층 인포메이션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여권필수로 가져가야하고 아침 8시부터 문연다. 아라시야마에 사람 많아서 사람에 밀려 다닐까봐 아침일찍 서둘렀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7시정도에 나온듯 교토에 가기위해 일단 우메다 역으로 간다. 난바워크에 사람 없는거봐라 기차타는곳은 3층 인포메이션 못찾아서 여기 안내해주시는 분한테 인포 어디냐고 물어보니 2층으로 내려가라고 하신다. 내려가다 만난 스다마사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