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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9년2월] 남들 다 가는 벳푸 이제 가봄

이상하게.. 후쿠오카 하면 남들은 다들 벳푸먼저 가던데..

난 후쿠오카를 그렇게 다녔으면서 벳푸는 왠지 가기싫더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들이 많이 감 -> 한국사람 많음.  이런 공식인데.

난 여행지에서 한국사람 만나는걸 싫어해서 안갔던 것 같다.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이었고, 부모님들에게 뭔가 기억에 남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남들 다 가는 벳푸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벳푸가 후쿠오카 시내에서 겁나 멀더라.. (고속도로 통행료 거의 10만원 돈 낸거 실화?)

 

         [ 거리인증. 벳푸 옆 유후인보다 더 멀다.. 이렇게 멀줄이야...]

 

 

기차타고 에끼벤 먹으면서 가려했는데... 기차표 x 6명   가격이 렌터카 한대 빌리는 비용보다 많이 비싸서

그냥 차를 빌리기로 했다.

렌터카 1일 약10만원 + 기름값과 통행료 약 10만원 = 20만원.  그래도 기차표 생각하면 약 10만원정도 싸게 다녀왔음

(고속도로 휴게소 구경 및 편한 이동은 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요.

 

 

 

 

 

기념품 가게 구경.

왜 일본은 고속도로 휴게소 조차 맛난게 많은건지..

 

 

이거 꿀인데...

꿀 안에 벌 들어있음. 신박하다

 

 

아이스크림보다 과자부분이 더 맛있는 (개비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달리고 달려서

 

 

바다온천 도착.

 

어차피 지옥온천 전부 다 볼 생각도 없었고, 바다지옥과 가마도온천 정도만 보고와야지 계획 했다.

 

 

 

 

 

마을 자체에서 온천물이 여기저기 뿜어나와서 그런지.. 여긴 또 꽃이 펴있네...

이쁨

 

 

 

 

부글부글

 

 

 

 

 

발의온천이라니...

 

 

 

 

나는 스타킹 신어서 못들어가고..

 

 

 

 

손바닥만한 타올 200엔. 자판기 있음

 

 

 

 

뒷모습미녀

가방 내꺼아님 주의

 

 

 

바다지옥 온천은

정말 바다처럼 색깔이.....

 

이런 물 색깔의 온천 유후인에 있어요. (난 가봄)  물론 들어갈수도 있지.

 

 

 

 

 

 

 

 

 

 

 

온실에서 바나나도 구경하고.

 

 

 

가마도 지옥 온천으로 이동

 

네비 찍었는데 자꾸 이상한데 알려줘서 , 어머님이 그냥 가자~ 한군데 봤음됐지 다 똑같지 머~~

하셔서 마음이 조급해졌으나, 다행히 목적지 잘 찾음.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려는 하늘 분위기...

 

 

 

여기도 파란 온천물

 

 

시뻘건물...

 

 

 

가마도 온천의 장점

: 담배불 온천에 털고바람불어서 연기 풀풀 나게 해주는 안내아저씨가 몇분 계신데. 이분들이 한국말을 찰지게 하셔서

부모님들이 참말로 좋아하심 . 유행어 분위기. 벳푸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아는 듯.... ;;;;;

 

가마도 온천의 단점

: 관광객의 90%가 한국인. 여기는 한국인가 일본인가.

 

 

 

 

 

계란이랑 푸딩이랑 라무네 사먹음

 

 

여기서 나오다가 검색해둔 식당 가서 밥먹을라 했는데, .. 그냥 암거나 먹자고 하셔서 가마도 온천 앞에있는 식당

정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인생 최악 돈아까운 밥을 먹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