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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9 대만

샹산에서 바라본 야경


Notice : Photo by 윤정언니 





대만의 랜드마크격인 101타워.

그 자체의 모습도 너무 예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101타워는 눈부시도록 화려하고 감탄을 자아낸다. 


이런 모습을 보려면 샹산 이라는곳 정상에 올라가야 하는데,

오르는 과정이 힘들어 절로 욕이 나온다 하여 일명 "썅산"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썅.......썅....  썅산.... 하하하핳.. ;


야경은 보고싶고..

산에 오르긴 싫었던 찰나..

웹 검색을 하던중

샹산에 쉽게 오를수 있는 방법을 적어주신 천사분이 계셨다. 

그 루트를 숙지하고 

남들보다 1/10 정도의 힘만 들이고 샹산에 올라 이러한 멋진 야경을 눈에 머리에 그리고 사진에 담아왔다.



그리하여 공유하는 샹산 쉽게 오르는법 . 여러분 꼭 이렇게 올라갑시다.. 제발요.. 겁나 힘들어요 돌계단 경사 80도임... 

1. 지하철 샹산역에 내려서 우버나 택시를 타고 '북성포궁' 까지 가서 내려요 : 저희는 우버를 탔어요. 기사님과 특별히 이야기 안해도되고 금액도 미리 알수있어서 엄청 편하고 좋아요.  한화로 약6천원 나와요.


북성포궁 구글맵지도는 https://www.google.com/maps/place/%E5%8C%97%E6%98%9F%E5%AF%B6%E5%AE%AE/@25.0259801,121.5757109,17z/data=!3m1!4b1!4m5!3m4!1s0x3442abab9e9fe00b:0x88255d52096ab1e4!8m2!3d25.0259801!4d121.5778996 이거구요
한문은  北星寶宮  입니다.


2. 북성포궁을 바라보면 오른쪽에 계단이 있어요 : 바로 보이는게 아니니까 오른쪽으로 가보세요~ 숨겨져있는듯한 느낌


3. 계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길로 가요 : 가던길 그대로 가는 느낌..


4. 그대로 조금 더 올라가요 : 저는 이 계단 오르는데도 조금 힘들었어요. 일몰시간 맞추느라 부랴부랴 서둘러서 빠르게 올라가서 그런지 몰라도 힘들었는데.. 그 힘듬은 정식 루트로 올라가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였네요..


5. 조금 오르다보면 101타워와 야경이 조금 보이는데 거기서 왼쪽길, 약간 내려가는 느낌


6. 그러면 정자같기도하고 역기같은 운동기구도 있는 천막 ? 같은게 있어요. 거기 지나면 사람들이 군데군데 모여있고 저런 야경을 볼 수 있는 뷰가 두세군데 있습니다.


공포의 샹산 계단. 

올라갈땐 택시타고 지름길로 갔는데,

내려올땐 정상루트로 내려오다보니.. 진짜.. 정상루트로 올라갔으면 지옥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