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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즈오카

[2017 시즈오카] 시미즈항에 놀러가자

아침이 되면 창문열고 사진찍는 습관.

대로변 이지만 길거리에 사람하나 없고,  나는 휴가를 왔고~ 어쨋든 행복한 이 기분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일단 티비를 켜고

 

밥을먹으러.!  시즈테츠호텔 첫 식사라 매우 기대기대 (그러고보니 식권에 글씨가 한글이네. 깨알같은 배려)

 

렌타사이쿠루.

자전거 빌려줌 이라고 써있다. 와 이거 좋은데!!! 혹했지만.. 나가다 보니 자전거가 딱 3대뿐이라  한명은 뛰어서 따라와야 할 지경이므로 패스 ㅋ

 

아침밥 음... 여기 아침밥 맛있다고 들었는데, 내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먹을게 없었다.

 

장재형 아침밥. ..  조식포함 패키지 시킨게 아까워 지는 시점.

 

아무튼 밥먹고,

시미즈항 가려고 시즈오카 역에 간다. 호텔에서 역 까지는 걸어서 5분.  하루에도 몇번이나 건넜던 이 건널목이 그립다.

 

시미즈항 가기전에 아마도 나나야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길 이었나보다.

 

가는길에 만난 문방구

 

오오오오오오오오 초밥지우개!!!!!!!!!!!!!!!  겁나 사고싶었지만. 한국으로 가져오면 예쁜쓰레기로 전락할 것 같아서 참았다.

 

나나야 아스크림집 도착

 

문닫음 ㅋㅋㅋㅋㅋ

아, 나는 왜 호기롭게 그다지도 일찍 아스크림을 먹겠다고 찾아갔던가.  얘네들이 뭐가 아쉬워서 아침10시도 안된 시간부터 문을 열겠어.

베스킨라빈스도 아니고 -_-;;;   오픈시간은 11시부터 임

 

서운함을 가라앉히려 매쿠도나르도에 간다.

일본 한정으로 나왔다고 알려진 모리가나 카라멜맛 맥플러리 먹으러 갓다.

 

맥모닝 파는 시간 ㅋㅋ

 

귀엽다. 가와이이이이이

 

맥플러리 맛은 그냥 그랬다.

안사먹어봐도 됐을듯.

 

 

본격적으로 시미즈항에 놀러감.

수빈이가 엄청나게 신기해 했던 (전철 타는곳)

생각해보니 수빈이는 이런곳을 처음 와봤다.  (문화충격!!!)

 

자판기에서 뽑아마셨던 물? 음료?

 

맛있음.!  엄지척!!!

 

가는중인데 왠지 집에 오는중 같다.

지쳐보임

 

 

사람하나 안보이던 시미즈항 가는 길 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시즈오카 지역 자체가 한산~한 분위기

 

 

역에서 버스타면 시미즈항으로 데려다준다. 공짜다

 

 

 

지하철 역에서 뭔가 (공짜로)나눠주길래 받았는데

가만히 보니 이거 무슨...   서울의 '아리수' 같은거 아냐???

시즈오카의 물 이라고 써있잖아 ㅋㅋㅋ

 

초밥 산

스시 야마

 

 

왕고등어

 

 

진짜 맛있겠다.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진짜 맛있어 보인다.

 

 

악! 라면사리랑 똑같다!! 하고 사진찍고 봤더니

진짜 오뚜기 라면사리였음

 

 

장어덮밥 먹을라고 계속 서성거리면서 쓰미마셍 했는데 아무도 안나오고 계속 지들 할일 (장어굽기)만 하고있길래

안먹고 다른데 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봣더니 준비시간이었음

 

 

한바퀴 돌아보는데 1시간도 안걸림.

 

 

지나가다보니 오락실 있어서, 구경

 

 

 

손으로 툭 치면 떨어질것같이 생겼다!!!   원래 뽑기같은거에 소질이 0.1도 없어서 절대 안하는데..  이런 미끼에 당하다니... 한 500엔쯤 날린듯

 

 

 

풋쬬 풋쬬 맛있는 풋쬬...

 

이건 누가봐도 뽑기 힘들게 생겻다.

 

 

오락실 나가다 받은건데 대체 무슨 의미의 쿠폰인지 모르겠다.

100엔으로 200엔어치의 뭔가를 할 수 잇는것같은데... 일본어 1년 경험가지고는 알아볼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