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여행이 끝났다.
남은것은 늘어난 체중과, 카드값과, 밀린 빨래지만,
생각보다 좋았던 여행이었다.
(4박5일간 진짜 너무 신나게 먹었네.. 내 몸아 미안해)
시즈오카는 공기가 너무너무 맑다.
한국에서 몇달간 미세먼지에 시달려서 그런지 몰라도.. 시즈오카 시내조차도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상쾌한 향기가 느껴질 만큼
청량했다.
뭐. .나무 많은 지역에 가면 말할것도 없었지만...
햇볕과 바람과 깨끗한 공기. 이것만으로도 시즈오카는 내게 좋은 여행지였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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