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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1.03.19 - 루이비통 네오노에

 

 

이 가방을 구매한지(선물받은지) 약 3개월이 지났고

3개월동안 계속 이 가방만 들고다녔다.

 

처음에 얘를 사기전에 고민했던건 색상.

 

빨강으로 사려고 맘먹고 갔었지만, 막상 겨울코트 (특히 갈색, 베이지색코트)에 쨍한 빨강은 너무 어색했다.

또한, 머리속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옷들과  빨강을 매치해보았는데, .. 예쁘지가 않았다..

핑크는 공주 같아서 선택지에도 없었는데.. 결국 핑크를 사버렸다. 충동적으로.

 

매장가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것 치곤,

3개월 내내

"아~ 핑크로 하기 참 잘했어" 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어떤 의상에도 무난하게 다 잘어울린다.

블랙이 ootd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평범하고 수수하잖아...  가뜩이나 흔한 가방인데 색까지 흔할 필요는 없지.

어찌보면 포인트 되는 색이지만, 어떤옷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엄청 만족.

 

이 가방을 쓰면서 가장 이해 안되는 부분은 '수납력'

 

대체 이 가방을 기저귀가방으로 쓰는 사람이나, 수납력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가방에 뭘 넣고 다니는지 엄청 궁금하다.

 

나는 저렇게 안경집+화장품가방만 넣으면 가방의 절반이 꽉차고

나머지 절반도 명함지갑과 참크래커 3개만 넣음 꽉차버리는데...

항상 회사올땐 도시락가방 별도로 들고다닌다.. 

예전에 쓰던 롱샴쇼퍼백은 죄다 들어가서 참 좋았는데.. 수납력 좋다고 할 정도는 내 기준에선 롱샴쇼퍼백이다.

 

이상, 3개월이나 지나서 쓰는 구매후기.  루이비통네오노에

 

숏핸들과, 이너백은 필수.  이 두개만해도 거의 10만원돈.... 으휴 돈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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