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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7년7월] 나카타빵집

지난번 후쿠오카에 왔을때 못갔던 나카타빵집에 가보자.
호텔에서 나오자, 5초만에 덥다. 햇볕은쨍쨍(모래알은반짝) 눈이부시는 햇살. ..아..왜 양산을 안가져왔던가.
.
지하철 200엔짜리 표를 사고 미야마에 역에 내린다.
1번출구로 나가자마자 다시 시작되는 더움!! 
 
나가니 역근처에서 장터가 열렸다.
우리나라 동묘같은 분위기였다.
나는분명 사지도 않을것인데 자꾸만 구경하게되는 분위기.
덥지만 않으면 이동네 진짜 괜찮은것같다. 여기는 나중에 다른계절에 후쿠오카 와서 다시 꼭 와보고 싶은동네였다.

빵집은 쉽게찾았는데, 더워서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다.
안에 들어갔는데.. .아이고 빵보다 사람이 더 많다.. 

근데, 빵먹으러왔는데 빵이 없는 상황에서도 화가안난다 ㅋ
더워서였나.. .

암튼, 내일 다시올까 5분쯤 고민하다가
마침 뭔가새로운빵이 나왔길래 그거 하나 사서 나왔다

동묘장터가 열려서 그른가...할머니손님들이 그득그득

암튼 사온빵은 근처 그늘에 걸터않아서
쉑쉑쉑쉑 우는 매미소리들으며
먹고왔다.  빵은 나쁘지않았다. 아마 내가 덥지만 않았으면 진짜 맛있었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텐진으로 가려니 지하철표260엔.. .
빵이170엔 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