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7년1월] 캐널씨티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 호텔 (도미인기온과 비교)

나는 도미인호텔을 참말로 좋아한다.

도미인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대욕장' 온천탕처럼 꾸며진 겁나게 깨끗한 목욕탕이 있기 때문에 여행의 피로를 풀기 딱 좋다.

실제로 나는 도미인호텔에서 하루에 한번. 많으면 두번씩도 온천을 즐기곤 했다.

 

그래서 일본을 갈때면 늘 도미인호텔을 예약하곤 하는데,

후쿠오카 시내에는 도미인호텔이 두개가 있다.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 과 도미인기온 이다.

사실 이름이 좀 다른데, 또 살펴보면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특별하게 비싸거나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3년전에는 조식이 일본식으로 나온다는 '도미인기온' 에 묵었었다. (엄마랑 같이 갔었기 때문에 밥이 잘 나오는곳으로)

 

그런데, 이번에는 안가본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에 묵었다.

나는 두군데 다 묵어봣으니,

나처럼 두개의 호텔중에 어디에 묵을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없나?)  비교 글을 써보려고 한다.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캐널씨티 마에 (정식명칭)
보다시피 캐널씨티 옆에 딱 붙어있다.

 


 


밤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어찌나 꿀같던지~
따뜻한 온천도 있고! 게다가 운치있는 조명까지. 흐믓해지는구나..

 

 


 


가장 좋은점은 호텔 바로 앞에 야타이가 있다는거 '텐신' !
네일동에서 보고 가봤는데, 첨에 자리없어서 머뭇거리다가 용감히 들어간 나는
그곳에서 꿀재미를 느끼고 새벽1시나 되서야 숙소로 돌아왔다지.
아니 이건 뭐 숙소도 바로 앞이고, 술도 맛있고, 사람들도 재미있고.. 저곳은 그야말로 천국.

 

 


 


그날밤 천국을 느끼고 다음날 아침 호텔문을 나서는데,
야타이가 없어 -0-;; 아 뭔가.. 이 기분 ㅋㅋㅋ
나 어제밤에 뭐한거지 되게 기분이 묘~ 했다. 

해질무렵 5~6시쯤 되면 다시 포장마차를 끌고 나오시는데.. 내가보긴 그거 셋팅하는데도 시간 되게 걸릴것같은데. 요술처럼 뚝딱뚝딱 금방 꾸려진다.
아 또가고싶다..

 

 


 

 


호텔 바로앞에 100엔버스 정류장.
여기서 버스를 타면 텐진에 갈 수 있다. 하카타역 가려면 건너서 타면 된다.

 

 

 

 

 

 

 

 

 

이 사진은 주차장을 찍은게 아니다
사진 우측 하단에 4900라고 써있는 표지판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규모의 드럭스토어가 있는데. 몇몇아이템은 정말 획기적으로 저렴하게 판다.
관심있으시면 들러보세요.

 

 


 

 


프리미엄이 붙은 도미인호텔.
익스프레스부터 프리미엄까지 묵어본 '나'
그래도 상관없이 다 만족스러웠다.

 

 


 


내 방은 813호

 

 


 


창문을 열어보니 자전거 주차장.

캐널시티는 자전거 주차장도 따로 있더라.

 

 


 


내부.

 

 


 

 

 

 

 

아주그냥 숙소 들어오자마자 하는일은 티비켜는일.
알아듣도 못하는데 참 열심히도 봤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칫솔은 쓰래기임.

 

 

 


 


대욕장.
번호키는 매일매일 달라짐.
프론트에서 달라고 하면 되지요.

 

 


 


오늘의 암호.
와이파이도 되나보네.

 

 


 


목욕하러 갓는데 사람이 1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봄. 뭐 늘 대욕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많아야 2~3명) 다들 목욕을 안좋아 하는건지. 아님 내가 가는 시간에는 목욕을 안하는건지...

 

 


 



내부 소모품들은 도미인 기온과 다르지 않다. 항상 깔끔하고 청결하다.

 

 


 


우유와 요거트맛이 절묘하게 조화되어있는 음료수 자판기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캐털시티마에는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을 표방하듯 호텔 내부를 이다지도 고급지게 꾸며놓았다.
그렇지만, 다른부분에 있어서는 도미인기온과 크게 차이가 없는듯하다.

 

 

 

참고로 올려보는 조식사진. - 도미인캐널시티점

 

이건 술마신 다음날 먹은거라 겁나 부실함. 오렌지쥬스 하나 먹고 물 두잔먹고 더이상 못먹음 ㅠㅠ

 

 

그 다음날 먹은거, 첫날보다는 그래도 많이 먹었음. 그러나 밥이 없음.

 

 

야식으로 먹은 뭐더라 소바.. 그냥 인스턴트 소바 맛.

 

 

 

참고로 올려보는 조식사진. - 도미인기온

한식위주의 음식 셋팅이다

 

 

물론 빵도있다

 

 

창가에서 먹는 밥은 꿀맛이었음.

 

 

 

 

구 분

도미인 기온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캐널시티

가 격

1박 10만원수준(조식포함)

→시즌에따라 달라질수있음

1박 10만원수준(조식포함)

→시즌에따라 달라질수있음

위 치

(역과의접근성)

· 지하철 ‘기온’ 역에서 도보3분이내

·지하철역은 없고 호텔앞에 100엔버스 정류장 있음

시 설

· 대욕장 있음(하카타캐널시티와 시설비슷)

· 내가묵었던 방에는 개별샤워실이 있었음

  (그러나 대욕장에 가기 때문에 사용은안해봄)

·대욕장 있음(도미인 기온과 시설비슷)

·내가묵었던 방에는 개별 샤워시설 없었음

·전반적인 호텔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도미인기온보다 고급스러움

조 식

· 일본가정식 위주 (밥위주)

· 아메리칸식 (빵위주)

주변환경

·조용한주변환경

·그러나 후쿠오카 시내 자체가 그렇게 크지않기 때문에 캐널시티도 걸어서 갈만한 수준임 (사실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호텔과 도미인기온과의 거리가 멀지 않다)

· 캐널시티랑 붙어있어 쇼핑용이

  주변에 편의점도 많음, 드럭스토어도 많음. 쇼핑최적화 숙소

서비스

·하카타역으로 셔틀버스 운행

· 하카타역으로 셔틀버스 운행

but 하카타역까지 걸어갈수 있을정도로 가까움 (쭉 직진 도보 약10분)

 

☞ 결론.  내가 다시 후쿠오카를 간다면 나는 '도미인 기온' 에 묵을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조식'  두개 호텔은 다른 부분은 거의 다 비슷한데 조식에서 많이 갈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