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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7년1월]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1. 가스피탄
이상하게 출발하는 날부터 뱃속이 답답해서.. 이러면 맛있는거 못먹잖아!! 하고 일본땅 밟고 하카타 도착하자마자 젤 먼저 한 일 '가스피탄 구매'
하카타 드럭에서 1200엔 주고 구입했으나, 나중에 돈키호테에서 겁나 싸게 파는거 발견하고 배가아팠음.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지만 (원래 내 장은 어떠한 유산균을 먹어도 효과가 없음) 한방에 두개 먹을경우 가스배출이 아니라 설사가 배출되는 부작용이 있음 -0-;;;

 

 


2. 패밀리마트 계란말이
계란말이를 좋아하는 나로서 이 아이템은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었음. 처음에 한번 그냥 지나쳤다가 '안먹으면 후회할것같아!!!" 라고 다시 가서 사옴
첫날 일정 다 끝내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잔돈 탈탈털어서 깨알같이 구매함 기억은 잘 안나지만 160엔 이었나?? 130엔 이엇나.. 아무튼 100엔대였음. 와우 이렇게 훌륭한 계란말이가 있나!!!!! 진짜 맛있었음

 

 


3. 일본어로 된 동화책
- 일본어 초보자인 내가 목표로 정한 '일본어 동화책 읽기'  왜 동화책이냐면.. 동화책에는 한문이 없음!!!!!!!!  한문만 보면 머리가 어지러워...
이만큼 구입하는데 약 오만원가량 지출했으나, 내가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으로 삼은 쇼핑리스트중 하나였기때문에 대 만족!

 

 


4. 면세점 쇼핑 - 루나솔 아이섀도, 나스 컨실러
- 루나솔 아이섀도 저거는 계속 품절이다가 우연히 품절 풀렸길래 급 구입. 엄청 화려한 펄은 아니고 튀는색깔은 아니지만 은은함을 자랑함. 루나솔 아이섀도는 뭔가 알수없는 매력이 있음. 나스 컨실러는 계속 쓰던건데 역시.. 다른제품으로 대체할 수가 없음. 화장하기 귀찮을때 썬크림만 바르고 컨실러로 잡티 정도만 가려줘도 그지꼴은 면할 수 있음.

 

 


5. 클렌징,칫솔,하라다보 스킨
- 이런것들 하나도 안챙겨가서 첫날 세수도 대충하고 스킨조차 못 바른 상태에서 자다가 다음날 아침 7시에 드럭스토어 가서 부랴부랴 구매해옴
엄청 나게 좋거나 대박아이템들은 아니라도 그냥 유명한것들만 골랏음 (급해서)

 

 


6. 패밀리마트 당고 와 빵
- 이번에 여행가서 일본편의점 많이많이 애용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편의점 털기는 실패했다. (식욕이 돌지않았음)
근데 저 당고는 되게 맛있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많이 짜지도 않으면서 쫀득쫀득한 식감이. 이건 먹어봐야만 아는 맛!!!
반면에 저 옆에 빵은 그냥 찹쌀떡 보다는 덜 모찌모찌 한 그냥.. soso

 


7. 사브리나 스타킹
- 지난번에 한번 사보고 품질에 반해서 재구매. 이번에는80데니아로 했다. 120데니아도 있는데 그건 너무 두껍고 압박이 강함. 80이 젤 괜찮은듯.

 

 


8. 무인양품 시계
- 사실 이번여행의 목적중의 두번째였던 무인양품 시계. 무인양품 시계가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사자니 원목은 13만원. 일반은 7만원대..
내가 그거 일본에서 얼마에 파는지 아는데!! 한국 무인양품 너무 한거 아니에요?????   그래서 일본가서 사오자고 다짐함.
원목으로 사려고 룰루랄라~~~ 목적지 도착해서 사진찍고 난리치고 시계 사서 나옴. 우리집에는 이 갈색원목테두리가 어울리겠지~~  설레임 +_+
한국에선 13만원인데 일본에선 8만원가량이니까 엄청 싼거임.

 


 


9. 스티커!!!
- 이건 한국에 없잖아요~~~ 꼭 사야하잖아요~ 70엔정도 했던것 같다.

 

 


10. 편의점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
- 생크림이 맛있다. 사실 딸기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보이는면만 들어있긴한데.. 일본편의점 샌드위치는 확실히 '빵' 이 맛있다.
빵이 너무나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어떠한 속 재료였어도 겁나 맛있었을듯... 한개만 먹으려 했는데 결국 앉은자리에서 두개 다 먹었다지..;;;

 

 


11. 세븐일레븐 계란샌드위치
- 아.. 이게 어찌나 먹고싶던지... 여행중에 배고플새가 없어서 계속 못사먹고 있다가, 맘먹고 사서 숙소 들어왔다

(다음날 아침밥으로 먹음. 도미인하카타프리미엄은 조식이 조금 부실한 편 이다.. 도미인 기온점이 조식은 훨 좋은듯)

 

 


12. 위스퍼 코스모
- 이건 한국에서 한동안 팔다가 단종되었고, 이젠 일본에서만 판다고 (이거 애용하는 언니가 그랬음) 보이면 사다달라고 했었는데,
사실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것 같다. 들어갔던 드럭스토어나 마트마다 없더라.. 근데 우연히 캐널시티 지하 드럭스토어에 파는거 발견!!!! 회사언니에게 이 기쁜소식을 전하고 몇개 공수해 옴. (박스로 되어있어서 부피때문에 많이 못사는게 단점)
암튼, 위스퍼코스모 찾는분들 캐널시티 지하 드럭스토어에 가보세요~~~

 

 


13. 와사비 후리가케
- 요즘 와사비에 푹 빠졌음. 그러므로 이건 사야함 (참고로 일본 구매대행 해주는 곳에서 이거 오천원에 팔던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해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14. 모찌푸요 라고 써있는 우치까페 빵? 떡? 빵? 빵? 떡?
- 생각보다 soso

 

 


15. 무인양품에서 사온것들(집에서 찍은 사진)
- 샤워볼, 양치컵,타이머(이 타이머도 한국에서 엄청 비싸게 파는데!! 일본에선 1900엔. 예쁘고 편리해~
다들 많이 사오는 딸기초코렛도 사봤는데 그냥 초코렛에 상큼한 동결건조 딸기가 들어간 그맛

 

 


 무인양품 시계 착샷.
- 실수로 잘 못 사왔지만 (원목 사야하는데 실수로 일반 시계 사옴 ㅋㅋㅋㅋ 나는 그것도 모르고 계산원이 실수로 잘못계산한 줄 알고 이거 알려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지 ㅠㅠ)  잘못샀어도 우리집에 꽤 잘어울려서 대 만족 이다.

 

 


무인양품타이머 착샷
- 우리집 냉장고는 전면에 자석이 안붙는 관계로 저기에 붙여보았다. 이렇게 예쁠수가!!! 계란삶을때 8분 타이머 맞춰놓으면 꿀같이 맛있는 반숙계란 완성

 

 


16. 다마고간장
- 이 간장 사려고 하카타101 갈뻔 했는데, 우연히 들른 캐널씨티 기념품 샵에서 발견하고 환호성을 지름 (지난번 후쿠오카 갔을때 이거 못사와서 한이되었다지)
그래서 4개나 구입. 날계란 넣고 밥 비벼먹을때나 버터넣고 밥비벼먹을때 완전 꿀같은 간장임.

 

 


17. 치즈카에서 구매한 유자된장과 후리가케
- 달콤한 유자된장가 쥐포맛이 나는 후리가케만 있으면 밥 한그릇도 다 먹을수 있지요

 

 


18. 패밀리마트 팬케이크
- 내가 이걸 왜 5개만 사왔을까 하고 엄청나게 후회했다. 지난번에는 2개만 사와서 다음번에 꼭 10개사야지 하고 맘먹었는데.. 얘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젤 마지막날 귀국할떄 살 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에는 이미 짐도 무겁고 지쳐서 겨우 5개만 샀다..흑흑.. 조금만 더 참고 20개 사올껄... 이건 먹으면 먹을수록 감탄이 나온다..
참고로, 다른 편의점 팬케이크도 맛있나? 하고 로숀 팬케이크도 사봤는데. 다름다름. 패밀리 마트 팬케이크는 촉촉함과 메이플향과 가장중요한 짭짤한 버터까지 가미되어있어서 환상궁합임. 로숀은 버터맛은 없고 크림과 메이플 정도만 들어있는 것 같다.
지금 냉동실에 딱 한개 남았는데.. 그거 다 먹고나면 허탈해질것 같아서 참고있는중. 아마 조만간.. 이거 사러 다시 후쿠오카 갈지도 모르겠다.. 그떈 꼭 20개 사올꺼야

 

 


19. 한큐백화점에서 구매한 김밥말이와 사진과 같은 트레이
- 구경삼아 갔던 한큐백화점에서 뜻하지 않은 아이템 발견. 주방살림 더이상 늘리지 않으려고 다짐했지만. 저 김밥말이를 보는순간 안살수가 없었다. 나는 예전부터 고급스럽고 냄새안나는 김밥말이(1500엔)가 꼭 가지고 싶었더랬다.  그리고 저 트레이는 돈까스 같은거 자주먹는 우리집에 딱 필요한 아이템이어서 구매(매우 고급스러움- 700엔)

 

 


20.치타라, 호비칫솔
- 오징어포 사이에 치즈를 넣었음. 신기방기 맥주안주로 좋겠다. 하지만 나는 맥주 잘 안마심. 먹어본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재구매 할 정도는 아님
호비칫솔은 조카 선물

 

 


21. 돈키호테에서 산 것 중 내꺼
- 구내염패치 (짱좋음), 오타이산(술마시고 어설프게 속쓰릴때 좋음), 목아플때 먹는약(왠지 효과가 좋을것같아서 구매)

 

 


22. 먹을것들
- 내껀 아니고 다 나눠줌. 저중에 와사비초코렛만 내가 먹었는데 와사비향이 그래도 꽤 나는편이었다 (와사비맛 킷켓에 비하면)

 

 


23. 케빈클라인 스타킹
- 후기가 좋아서 4개 구매. 나도 신어보고 싶었는데, 모두 선물로 나갔음 담에 꼭 사서 신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