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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7년1월] 하카타역 배회, 과자 쇼핑은 다이소!

일본은, 온돌난방이 되지 않는다.
겨울철 난방은 오로지 온풍기에 의지해야 하는바,
그말인 즉슨
무지하게 '건조하다' 라는 뜻!

어제 저녁 나는....
바디클렌져로 세안을 하고..
로션조차 없어서 맨 얼굴로 잠을 청했고.
밤새 틀어놓은 온풍기 덕분에 자면서도 얼굴이 건조해 '미치겠'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나는 새벽1시에 잠들어.... 새벽5시에 일어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새벽5시에 일어나,
참말로 할일이 없더라...
티비를 틀었더니 깜깜하고... 뭐 그래서 블로그 여행기 업로드 좀 하다 보니 7시라서.. 티비 틀었네.
마라톤 하고있네.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서 아침일찍 문여는 드럭스토어 검색!!!!!
(나에게 지금 필요한건 폼클렌징과 로션일지어니...)

 

 

 


밤같지만 전혀 밤 아니고 아침7시임

 

 



아침7시부터 문여는 하카타역 드럭스토어 ㅋㅋㅋㅋㅋ
하카타역근처 11드럭스토어
여기는 하카타역근처 저렴한 드럭스토어로도 유명하다.

아침일찍 방문해서 내가 급 필요한 물건만 사려고 했는데,
아니 이건뭐
드럭스토어에만 가면 왜 자꾸 정신을 놓는건가염....;;;;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제정신 차리고
기정! 너는 지금 당장 세안과 로션이 필요해!!!!!

 

 


이만큼 사옴.
2만원어치 ㄷㄷㄷㄷ

다음부터는 여행지 가서 살 생각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ㅠㅠ

 

 


퍼팩트휩이
더블은 좀 더 비싸고(598엔)
일반은 398엔 이었다.

공수해온 세안제로 두번이나 세수하고.
7스킨법까지 해가며 보습에 최선을 다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껴지는건
피부가 민감해지고 (술에 약해지는 신체....)

뭐 암튼, 이러고 아침밥 먹으러 겸사겸사 하카타역으로 나간다.
하카타역만해도 쇼핑몰 돌아볼라면 2박3일은 걸릴듯...;;;
이번 여행에서도 이상하게 하카타역 쇼핑몰은 1/3도 못본듯..?

 

 


배회하다보니 하카타역 쇼핑몰 안에 마트가 있다.
의도치 않은 마트 구경.

 

 


브라질리언 오렌지는
뭔가 다른 오렌지 맛 인가?

포키 오렌지맛~

 

 


나도 읽을수 있다 일본어
츠유. (쯔유)

 

 


나는 분명 아침밥을 먹고왔는데 왜 때문에 이다지도 맛있어 보이는거죠?

 

 


오마이갓......

 

 


슈퍼구경하고 나와서
기념품들 겁나 많이 파는 쇼핑몰 구경

 

 


사실 너무 많아서....
질린다...
넘 많아서 뭐 하나 사고 싶은 맘이 안들더라....

 

 


 


히요코~병아리~
3개 450엔 !!!!! 비쌈비쌈비쌈

 

 


뽑아주세요..! 뽑기!!!!!
(잘 안뽑힐것같아...)

 

 


패밀리마트 발견.
일본 편의점은 그 나름의 매리트가 확실히 있다.

 

 


앗!!! 피노!!!
지난번 도쿄여행때 미친듯이 맛있게 먹었던 그 아스크림
당장 구매

 

 


두개먹으니 질림.
(예전 도쿄여행때 나는 뭘 먹은거지......그땐 배가 고팠을꺼야....)
사실 이번 여행때는 이상하게 미각을 잃어서... 먹을것에 그다지 큰 감흥이 없더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입안이 까칠해서 본연의 맛을 느끼지못한것 같다.

 

 


고로상이 먹었던 냉동귤! ㅎ

 

 


음 이거,
지난번 여행때 엄청 맛있던 일포르델미뇽
하카타역의 명물이지

 

 


빛의속도로 판매중 ㅋ
이날은 줄이 좀 없길래 먹어보자!! 피노 아스크림으로 버린입맛 크로아상으로 달래보고 싶었음.

 

 


1개 구매.
나는 앞으로 먹을게 너무나 많으니까요 .
이미 먹어본 빵으로 배를 채울순 없으니
한개만 구입 (400원)


윽..
맛 되게 없음.
입맛만 버림....
이거 뭐지...;;; ㄷㄷㄷ
맛이 변한건지.. 아님 내 입맛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과자사러 다이소 가는길에
도큐핸즈 잠깐 들림

 

 

 


이 여행가방은 내 언젠간 꼭 사고말꺼다.
인생 여행가방이 될 지어다!!!!!!

 

 

 



겁나 가벼움.. ㄷㄷ
최고임


다이소 입성.
다이소는 오전 10시부터 문염.
아침 5시에 눈뜬 나로써는 아침10시 기다리기가 너무나 힘들었어요..ㅠㅠ

 

 

 

 


녹차 사탕인데,
먹다가 반절쯤 남으면.. 뭐라고 말해야하지.. 그냥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의 사탕이다... (근데 중독성있는 맛은 아님 재구매의사 없음)

 

 


와사비 좋아하는데..
와사비가 있어야 갈아먹지..;;;

 

 


이거 사러 다이소 옴.
다이소 와서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얼마냐고 물어보는 멍청한짓을 함.
다이소잖아!!! 100엔이라고~!!!!

 

 

 

 

 

 


이거 맛있음 ㅎ
버터맛!

 

 


한때 열광해서 먹었던 베집스 ㅋ
환장했엇찌.
내가 베집스를 보고 모른척 하는 날이 올줄이야,...
인간이란 참...;;;

 



이건 솔찍히 먹어보고 싶더라.
츠메타~~이  ... 시원하단다...(아 나 쫌 대단한듯. ㅋ)




하카타역 배회 소감.
과자쇼핑은 다이소.
아!! 과자중에 인절미모찌 초코렛 살 사람은 무조건 다이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