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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07년11월] 일본에서 술한잔


오다이바 관광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호텔앞 편의점에서 과자를 몇개 사가지고 들어갔다~




빼빼로같은 과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빵은 우왕ㅋ굳ㅋ 매우맛있었는데..

저 봉투에 든 과자는 너무 맛이없어서.
몇개먹고 쓰래기통으로 들어가야만했다...;;




빵 속에는 크림치즈같은거랑 꿀같은거 들어있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빵치곤 매우 고 퀄리티!





캣츠리빙에서 사온 핸드폰줄~
딸랑딸랑 방울소리나는게 넘넘예쁘다~


>_<





오후 9시경 유미를 만나서 한잔~ 하러 간곳.
일본에 아는사람이 있으니 여행길에서 저녁에 한가로이 술도 마실수있고..좋구나...






기본안주로 나온것들.
낙지젓갈(내입맛에는 영~), 비엔나소시지
버섯볶음.





일본맥주 맛있다고 유미가 강추했다.
근데 난 맥주맛을 잘 몰라서....

매운닭날개구이랑 우엉같은거들어있는 샐러드. 모듬꼬치구이~
매운닭날개구이라고해서 시켰는데..맵기는커녕 짜기만 디게짜고 ㅡ_ㅡ;;
일본은 역시매운음식이 없단말인가...

빨계떡라면 일본에진출하면 무지 장사 잘될텐데 ㅎㅎ




자몽.




라임.

우리옆테이블 아저씨가 과일로 소주만들어 먹는거보고 나도 따라 시켰다.

일본의 과일소주는 너무 신선하게 생과일이 나와서
직접 즙을 짜내어서 소다수라고 그러나? 하여튼 같이나온 얼음이 든 잔에 부어서
마시는 방식.
넘넘 신선하고 잼있어서... 반했다~~~~




내꺼 . 라임소주 완성.

소주라고는 하나, 소주맛 거의 안남....
거의 무알콜 칵테일수준 ;;





오후10시쯤되니까 주방장 집에간다고 안주시킬거있음 시키라더라...ㄷㄷ
겨우 밤10시인데!!!
그래서 추가로 시킨 두부.

연두부를 살짝 튀긴다음에 데리야끼소스같은데버무려서 준건데..
넘넘 맛있었다~




이렇게먹고 나온 금액.
56,000원정도네..
술값이 좀 비싼듯..
맥주4잔, 과일소주2잔, 안주4개.





우리가 자리잡은곳이 좀 구석탱이라서 술집분위기를 못찍어서 아쉽...;;
우리맞은편 앉은사람들.
발을 보면 알겠지만 신발벗고... (목욕탕처럼 신발벗고 신발장에 신발넣고 들어감...)
들어가는곳이었다...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