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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07년11월] 오다이바의 야경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친 우리,
그래도 오다이바까지 왔는데
대관람차를 안타고 갈순없잖아~

그래서 도착.
여자둘이서 타면 좀 이상하게 본다던데..
뭐어때!!

당당하게 윤진이와 둘이서 탑승~





아쉽게도 대관람차 전체사진이 없다...
멀리서봤을땐 그다지 커보이지않아서 안심하고 가까이 갔는데..
가까이가서보니 생각보다는 너무 거대해서...
내 렌즈(오십미리)로는 도저히 각이 안나와서 찍는거 포기.

탑승칸이 두종류가 있는데..
사진보고 고르라 하길래 뭔지 몰라서 그냥 많이보던걸로 골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나는 전체가 투명해서 발밑까지 다 보이는거였더라..
투명한거 탈껄...스릴만점이었을텐데...






관람차 안에서 본 오다이바 야경...
정말..도로에 차도없고, 잘 정돈된 도시.
오다이바에서 살고싶다....
잘사는 동네라던데...

맨꼭대기에 올라갔을땐 너무 무서워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관람차 내부의자는 히터가 들어오는지 궁둥이가 내내 뜨듯~해서 세심한 배려에 감사.





관람차까지 타고 이제 신주쿠로 돌아가자~ 했는데..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브릿지 안보고 갈순없자나...
윤진이를 꼬셨다.

여기도 역시 유리카모메타고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어있다..




자유의 여신상 뒤로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

앞에 떠다니는 화려한 유람선은 디피용(?)이라고 생각할만큼 화려한 야경과 잘 어울렸다..
사람없이 한적하고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며 감상하는 야경에..
아픈발도 다 잊었다...






드디어 유리카모메 맨 앞자리에 타는거 성공!!
무인으로 움직이는 신기한 전동차~
내가 운전하는것같지? ^^





11월6일 유리카모메 1일패스권
돌아오는길에는 아쉬워서 누구라도 주고싶은심정.
그래도 우린 800엔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줬으니~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