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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24년 3월] 도쿄 3대 소바, 칸다야부소바

 

일본은 계보에 야부소바, 시라시나소바, 스나바소바로 나눠

이를 3대소바로 부르며 지역보다는 계보다 방식에 따른 분류라고 한다. 

 

야부소바는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이 2:8이며 껍질과 함께 갈아 만들어 약간 연두색 빛을 낸다.

총본산이 '칸다야부소바'며 1880년 문을 열어 영업해오나 2013년 화재로 소실돼 2014년 재 개장했다.

가게의 내부는 정갈하고 깨끗하며 외부에는 작은 일본식 정원을 만들어 아기자기하고 대기시간이 길다

 

 

 

 

내친구 유미가 추천해준 일본의 소바

면 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100년 이상된 소바집이라고 하니 

궁금해졌다.

 

우리 호텔이 위치한 아키하바라 부근에서 가까웠고, 

택시를 타서 '칸다야부소바' 가달라고 하니까 택시 아저씨도 바로 알아들을 만큼 유명한곳인 것 같았다.

 

대기가 많기로 유명한곳인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대기현황을 알려준다.

검색해보니 대기가 없어서 바로 출발~! 

 

 

대기현황 검색  링크 

https://www.yabusoba.net/

 

かんだやぶそば:せいろうそば:神田

 

www.yabusoba.net

 

 

 

도착했다~

 

너무 기대된다!!!!  

 

 

 

 

 

영업안내 

일본말을 몰라도 만국 공통어 숫자가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겠다. 

 

쉬는날은 수요일이랍니다. 

라스트오더 오후 8시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한적했다.

 

 

 

 

 

 

 

드시는 뒷모습조차 정갈하다.

 

 

 

 

 

 

 

관광객인거 티났는지 영어메뉴판을 바로 주셨다.

 

 

 

 

 

맥주가 990엔 이라는것에  1차 동공지진.

여기서 맥주먹다간 돈10만원 우습게 나올것같아서 맥주는 안마시기로 했다.

 

 

 

 

 

 

 

 

 

음식이 나왔다.

 

계절야채 튀김을 시켰는데,

 

 

 

 

 

 

 

고작 이만큼 주면서 1,700엔이나 받는것에 두번째 동공지진...

 

 

 

 

 

 

내가 시킨 따뜻한 소바인데,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3젓가락 먹으면 없을 양인것에 3차 동공지진.

 

 

 

 

 

 

냉소바는 조금 많아보이지만.

굉장히 얇게 깔려있어서 양이 많지 않다.

 

이것도 크게 3입 먹으면 없겠다....

 

 

 

 

 

 

 

먹다가 찍은거 아님

 

맛은 매우 담백하고 깔끔했다.

담백하고 

깔끔하다

 

그거밖에 생각이 안난다....

 

그리고 비싼것같다..

 

 

 

 

 

 

 

 

점원들은 친절하고 내부는 너무 깔끔하다.

 

 

 

 

 

 

 

화재로 소실되어서 새로 지었다고 했다.

구글평점을 보아하니 어마어마 하던데..

 

음... 내 입맛에는 그냥....

 

 

 

 

 

 

 

기억나는건

 

너무 비싼 가격 ㅋㅋㅋ

 

소바 두그릇 튀김 코딱지만큼 먹고 3,850엔 지불..

 

양이나 많았음 서운하지나 않지.

 

그냥 내 입맛이 싸구려 판모밀에 적응되서 그러려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