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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미야코지마

[23년 11월] 체했어!!!!

 

네번째날 아침이 왔다.

 

속이 좋지않다.

 

어제밤에 먹은 야끼시오사발면이 체한것 같다........

 

 

비싼 리조트 조식 먹어야 되는데!!!

맛있는거 많았는데!!!

 

 

 

이렇게 가져와서 결국 파인애플만 먹고 다른거 암것도 못먹었다.

 

진짜 제대로 체했다.

 

너무 많이 먹어서 그만좀 먹으라고 몸이 복수하나보다.. ㅜㅜ

 

 

 

 

원래 넷째날 일정이 풀로 있었는데.. 

너무 속이 안좋아서 뭘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호텔근처에서 놀기로 했다.

 

리조트 수영장도 꽤 근사했고, 

리조트 주변 바다도 정말 넘사벽으로 예뻐서

구지 다른해변 안찾아가도 될 것 같았다.

 

 

수영장,

 

사람도 거의 없고 너무 좋았다.

다만 11월 초 인데도 햇볕이 너무 강해서.. 비치의자에 누워있다가 해의 흐름에 따라 그늘찾아 자리 이동해줘야 한다 ㅎ 

 

 

 

 

이런 비치 하우스라는 곳에서 아이들 튜브도 빌려주고

전용비치에서 묻은 모래를 털 수 있는 수돗가도 있고, 

확실치 않지만 타월도 빌려주는것 같았다. 

 

 

 

 

리조트 

 

좋음.

 

또 가고싶음

 

마에하마비치 있는거로 120% 인지도 상승 

 

 

 

 

 

 

 

 

 

 

내 계획은 이런것도 사먹고 여유롭게 물놀이 하는거였는데...

체해서 식욕 없음.

 

 

 

 

음료수 트럭 옆쪽으로 전용 비치 가는 길 발견~

 

가볼까~?

 

 

 

 

 

이런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짜잔~  마에하마비치가 나옵니다.

 

미야코지마도큐호텔 프라이빗 비치 

 

몇번이나 말하지만,  진짜 리코카메라... 바다 느낌 10%도 못살리네

 

 

 

 

 

 

 

이런느낌이지.

 

마에하마 비치 

 

by 갤럭시21

 

 

 

 

 

오늘 원래 다른해변 가려고 했으나, 

체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이렇게 예쁜 전용 비치 놔두고 어딜가냐 싶어서 

여기에 자리잡았다.

 

어제 삼천엔 주고 빌린 파라솔과 비치의자 셋트 

무료~!!!!!!!!!!!!!!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며 실컷 놀다가

 

리조트 수영장으로 옮겼다.

 

바다물과 수영장물 오가며 물놀이.

 

 

 

 

날씨요정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왠걸. 더워서 혼났다.

 

심지어 피부과 다니면서 잠재운 내 기미 주근깨 

미야코지마 햇볕아래 한시간만에 다 본색을 드러냈다 ㅋㅋㅋㅋ

 

여행 다녀와서 피부과 갔더니, 원장님이

대체 얼굴 왜 이러냐고 너무 심하다고 ㅠㅠ

 

올라온 기미 주근깨+건조함  잠재우는데 거의 두달 걸린듯.. .. 으....

 

 

 

 

 

 

 

너무 근사했던 비치의자 포인트.

 

이 나무아래 누워서

이 예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것이 천국

 

 

 

 

 

 

리조트 산책하다 보면 흔히 보이는 바다 

 

 

 

 

 

 

봐도 봐도 탄성만 나오는 바다...

 

나는 사이판 마나가하섬 바다가 젤로 예쁜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오래살고 볼 일이지.

 

아마 더 예쁜 바다가 세상 어딘가에 또 있겠지..

 

 

 

 

 

한적해서 더 좋았던 리조트

 

11월초에 방문했던건 정말 신의 한수였다.

다음에 오더라도 또 이때 올거다!!!

 

 

 

 

그러고 나서,

나는 전혀 배가 안고팠지만, 

영근이 배가 고팠으므로 라멘을 먹으러 간다.

 

 

 

 

 

 

 

이 집은 체인점인데,

오사카에서 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특이하게 국물이 굉장히 걸쭉하고 파가 잔뜩 들어가 있었음)

지나가다 보이길래 들어간다

 

진짜 사진 어둡게 나온다...

심각하게 다음 여행부터는 리코 안데려 가는걸 고민해야겠다.

 

 

 

 

 

깔끔한 내부

 

 

 

 

 

보기만해도 맛있다.

 

그러나 나는 체했으므로  패스 

 

 

 

 

 

내가 오사카에서 먹었던 비쥬얼과는 좀 다르다

 

 

 

 

 

오사카에서 먹었던건 이랬는데....

(뭐지 이떄는 왜 리코가 사진을 예쁘게 찍엇지???)

 

 

오사카에서 먹은것보단 별로였다.

 

나는 거의 절반이상 남겼다.

체해서 라멘가게 앉아있는것도 고역이었다.......ㅠㅠ

 

 

 

 

 

그러고 나서 망고카페 갔다.

 

나는 카페같은데 가는거 진짜 싫어하는 사람인데, 

아파서 그냥 앉아있고 싶어서 갔다.

 

 

 

 

사람 빵명...

 

 

 

 

 

 

비싼거 두잔 시켜먹고

 

한층 올라가면 그네랑 뭐 다리랑 있다길래 올라가서 사진인증 하고

 

 

 

 

 

갈대밭 천지인 미야코지마에서  갈대밭 인증 하나 남겼다.

 

 

 

 

출렁다리 인증 ㅎㅎㅎㅎ

 

 

 

 

잠깐 놀다가 나옴

 

 

 

그러고나서 오후엔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드럭스토어 가서 약을 대충 골라서 사먹고 

리조트 들어와서 잤다...........

여행와서 낮에 잠잔거 처음...

 

4시간 넘게 자고 일어났는데

열까지 나고 토할거같고 상태 더욱 악화..

정말 미칠거 같아서 

다시 드럭스토어 갔다.

 

맘같아선 진짜 병원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이었는데, 

그정도의 일본어 실력은 안되니까 ... 

 

다시 드럭스토어 가서

점원분께 

"내가 아까 이 약을 사먹었는데 전혀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

"지금 열도 나도, 체한것같은데 약을 좀 추천해주세요" 

했는데..

점원분이 약사가 아닌지.....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 앞에서 헤메이기 시작...

 

으...

 

결국 그냥 해열제 하나 사오고,  체한데 먹는 약 다른거로 하나 더 사왔는데, 

 

전혀 효과 없음.

다른사람들은 일본약 효과 좋다고 하던데,

대체적으로 나는 일본약이 잘 안듣는 것 같다.

 

 

약 추가로 받아온거 먹고 앓아 누웠는데,,

 

아뿔싸.. 저녁에 은하수 사진투어 예약해논거... 밤 8시  ㅠㅠ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