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동양최고의 바다, 마에하마 비치

 

17end 해변 근처에서 점심밥을 먹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동양넘버원비치라는 마에하마비치였기 때문이다. 

 

마트에서 맛난거 잔뜩 사가지고 가서 비치에 앉아서 먹고 놀고 할 계획이었다. 

 

 

 

마트에 도착.

시골이라 마트 있어봤자 별거 있겠어? 했는데.. 

왠일 겁나크고 좋다!!!

 

 

 

 

 

교~ 자~

 

 

 

 

 

 

오무야끼소바 298엔  

어머 이건 사야해!!!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점심을 안먹어서 ..

전부 다 맛있어 보인다....

 

 

 

 

 

 

튀김은 식었으나 맛있어 보인다...

 

 

 

 

 

 

 

마트에서 산 우리의 점심밥 

사람은 두명인데 왜 4개냐 하면..

우리는 대식가이고

배가 고팠으니까!!

 

 

 

미야코지마 마에하마비치 

- 동양넘버원 비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 예쁘다. 진짜 예쁘다 . 너무 예쁘다

- 샤워장 있음 (근데.. 샤워장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 물 졸졸 흐르는 굉장히 낡은.....가려진 공간)

- 썬베드, 튜브, 파라솔 대여 가능 

 

 

 

 

마에하마 비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유명한 해변이라서, 역시 주차공간이 없어서 살짝 기다렸다.

우리가 여행했을때에는 성수기가 아니어서 어딜가나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유일하게 마에하마 비치 주차장에서만 조금 기다렸다.

 

극 성수기엔 어떨지..........

 

 

파라솔이랑 썬베드 빌리는데

개당 1천엔이라고 했다.

썬베드 두개 빌릴건데 그럼 2천엔인가요? 했더니

당연하다는듯..  이상한 표정을 지으셨다 ㅋㅋ

 

파라솔1개, 썬베드2개에  총 3천엔 냈다.

 

그래뭐 이정도는 양호하네~

 

 

 

 

 

 

 

흐.......... 진짜....

 

굉장하다. 굉장해.

 

바다 진짜 왜이리 예쁜거야 ㅠㅠ

 

 

 

 

 

이렇게 예쁜바다에서

이렇게 한적하게 놀 수 있다니.

 

이곳이 천국.

 

스노쿨링 장비 끼고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물고기 까지는 아니고

하얀색의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많다. 

 

바다모래가 워낙 하얗기 때문에

물고기도 하얀애들만 많은거라 예측하며.. 

 

 

 

 

 

 

곱고 하얀 모래덕분에

이런 것도 해봤다.

 

이것은 밀가루인가 모래인가...

 

 

 

 

 

 

핸드폰 방수커버 필수.

 

여기서도 사진 오만장. 

 

 

 

 

 

 

 

 

 

 

 

 

만세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얼마 후 호텔  체크인 하고 알게 된 사실

 

우리가 두번째 갔던 미야코지마도큐호텔은 

마에하마비치를 프라이빗 비치로 가지고있다..

썬베드 돈주고 안빌렸어도 되는데.. 참말로 ㅋㅋㅋ 

 

호텔 바로 앞 바다가 

우리가 놀았던 비치에서 불과 100~200미터 떨어져 있더라.. ;; 

 

 

 

 

신나게 놀고 미야코지마도큐호텔 체크인

 

첫번째 호텔은 시내에 위치해 있어 일본 특유의 비즈니스 호텔의 느낌이 강했다면

여기는 그야말로 리조트 

 

 

체크인하고 방에 올라가는데 우리 짐을 방까지 들어다 주셔서 조금 놀랐다. 

짐 들어다주는 호텔은 신혼여행 이후 처음..

 

 

호텔 화장실.

 

 

 

 

 

 

방 

 

 

 

 

 

방 창문열면 보이는 풍경

 

 

 

 

 

지어진지 꽤 된 느낌인데

깔끔하고 좋았다.

 

 

 

 

 

 

 

짐가방 싸서 호텔 이동하는게 귀찮긴 했어도,

미야코지마 시내에서 묵으면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한적한 바닷가 리조트에서 휴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꽤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호텔에 짐 넣어놓고 

 

또 뭐 먹으러간다.

 

사실 그닥 배는 안고팠는데,  리조트 근처는 많~이 시골이라

도보로 뭔가 먹으러 가려면 매우 난감했기에,

식당을 미리 찾아 예약했어야 했다. 

 

그래서 찾아낸 식당이 앗타카야 

한국에서 전화로 예약했는데 워낙 인기있는곳이라 그런지

우리가 가고자 했던날은 6시 인가? 오픈하자마자 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할수없이 오케이~ 하고 예약방문

 

 

 

 

 

 

자동차를 타고 한적한 시골 길을 가다보면

앗타카야가 나온다.

앗타카야 = 따뜻함  

 

도착했을땐 아직 준비중.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시 가게앞 도착 

 

 

 

 

가게 사진찍고 있으니 주인분이 나오셔서

사진찍어준다고 하신다.

 

아니예요 괜찮아요 했는데

계속 앞에 서서 찍으라고 말해서 찍음

 

주인아저씨 친화력 +100

 

 

 

앗타카야의 메뉴 입니다.

 

음..  이곳은 도쿄나 오키나와나 오사카 이런곳처럼 관광객이 많~~~이 오는 섬은 아닌듯 했다.

어딜가도 일본어 메뉴판 뿐. 

(아니면 내가 가는곳만 그랬을수도 있고...)

 

이 메뉴는 드링크 인데

맥주, 생맥주, 라무네, 위스키, 니혼슈, 소프트드링크, 과일주 등 여러가지 다 갖추고 있습니당

 

 

 

 

 

 

 

사실 가게 오기전에 맛있는 메뉴 정해오긴 했는데,

혹시나 해서 가게 주인분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얼굴 탄건가....

 

< 가게내부는 이러하다,  신발 벗고 올라감.  식당과 이자카야를 겸하는 곳이라서 애기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이걸 추천해주셨다.

이름은 금방 까먹긴했는데,

미야코지마에서만 잡히는 생선으로 만든 회 라고 했다.

 

미야코지마 한정 스시 ㅋ

 

 

 

 

 

 

 

미야코지마 한정 스시에 맥주 순식간에 비워버림

 

 

 

 

 

다음으로 시킨건 참깨소바

 

이것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참깨소바'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고소한맛의 소바 

강추 베스트원

 

 

 

 

 

 

모듬튀김  soso

 

 

 

 

 

 

참깨소바가 너무 맛있어서

주문해본 미야코소바 

 

soso

 

아.. 참깨소바가 너무 강력했다.

 

 

 

 

 

돼지고기 조린거에 삶은계란

달콤짭짤 엄청나게 맛있음.!!!

 

 

 

앗타카야  강추!!!!  (정기휴일 확인하시고, 꼭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혹시모르니까..)

 

Attakaya - https://maps.app.goo.gl/myC8KJXdHNWjXGqu7

Attakaya · Sugama-473-1 Shimoji, Miyakojima, Okinawa 906-0303 일본

 

 

 

 

배불리 먹고 쇼핑하러 간다.

돈키호테도 있는 미야코지마. 굉장해!!!!

 

 

 

 

 

내가 일본여행 다니면서

이렇게 사람없는 돈키호테는 난생처음이다... 

 

 

 

 

가챠!!!   

개미지옥 가챠!!!

 

 

 

 

가챠에서 쓸모없는거 하나 뽑아주고

 

쇼핑시작

 

 

사람없는 돈키호테 뭔가 어색해서..

어색할 만큼 쇼핑해서 호텔로 귀가.

 

세번째날 일정 종료!

 

 

 

결론 : 마에하마비치와 17end 는  미야코지마에 간다면 반드시 필수코스로 넣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