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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2022년11월] 도요스 수산시장의 초밥

지금까지 초밥을 못먹었기에, 

도요스 수산시장으로 초밥 먹으러 간닷. 

 

 

내껀 아니고, 

미경이가 시킨 젤 비싼 초밥  (4만? 5만?원 정도 했던듯)

 

 

 

 

 

도요스 수산시장에 가기위해 신바시에서 내려 유리카모메를 탄다.

유리카모메로 갈아타는 이 전경은 마주할때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느낌이든다

뭔가 나츠카시이~ 하기도 하고

언제나 마음에 품고 있었던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눈앞에 딱 나타났을때의 그런 반가운 감정이랄까.

(왜인지는 모르겠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거의 마지막까지 가야 도요스시장에 갈수 있다.

분명 이치바마에에서 내려야 하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종점이라고.. 

종점 알아들은 내 귀 칭찬해.  (일본어 듣기 평가 100점)

언니! 종점이래요 내려야해요, !!

 

내려서 바로 앞에서 타른열차로 갈아타야 도요스 시장까지 갈 수 있는 구조였다.

 

내친구 유미가 마침 일본에 있었고,

머물고 있던곳도 오다이바 지역이어서 

우리와 같이 아침밥을 먹기로 했다.

식당가들이 많지는 않았고 십여개정도?  

 

 

 

 

 

우리가 스시 먹은곳. 

우리 먹고 나오니까 앞에 줄 쫙 서있었음... 

그냥 랜덤으로 골라 간 곳이었는데 뭔가 흐뭇 

 

 

카이센동 

 

 

오야꼬동   맛있겠다 

 

 

어제 과음하기도 했고

아침일찍이기도 해서

술은 안마시려 했건만..

아침에 먹는 맥주가 또 그렇게 맛있다고.. 

홀라당 넘어가서 또 맥주시켰네..?

 

 

가게 내부 

 

 

 

이건 내꺼,

내가 초밥 맛을 잘 몰라서

초밥집 가면 계란초밥만 먹는 편인데, 

요즘 맛들린게 '우니' 

2년전에 수빈이랑 도쿄에서 먹었던 성게초밥은

정말 못먹을 수준이었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성게초밥만 10개 먹고싶을 정도  +_+

 

아! 그리고 새우초밥도 내가 먹어본 새우초밥중 최고였음 . 

계란초밥을 못먹어서 아쉽다 

 

 

 

 

이건 선희언니꺼,

미식가인 미경이가 그러는데, 김밥처럼 생긴거에 분홍색 (참치들은거)

진짜 엄청x1000 맛있다고 했다

나보고도 먹어보랬는데,

어차피 먹어도 맛 비교 불가라서 미식가인 사람들 먹으라고 거절 

 

아무튼 이 집은 미경이가 맛있다고 했으니,

맛집 인정!

 

초밥4판 , 맥주 2개 먹고 18만원정도 내고 나옴 ㅋ   플렉스했구만.............

 

 

 

배불리 먹고 참치랑 키재기도 하고, 

 

도요스시장 소소한 구경

원래 도요스시장은 수산시장인데,  견학신청을 하지 않으면 구경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생선사진은 한개도 없음.  

 

 

 

341엔 짜리 넓은 사케잔 5개 사왔다.

사케잔인데 너무 자그매서 간장종지로 써야할듯...

 

 

 

생 와사비 탐난다 

 

 

야채가게 

 

 

가쓰오부시 가게 

즉석 갈아주심 

 

이런가게~ 

 

 

이집 치즈 정말 맛있었다. 

나는 안샀는데, 시식하라고 줬던 치즈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

미경이 저기서 치즈 사가지고 꾸역꾸역 들고 한국왔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고 한다.

무겁고 힘들게 사온 보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