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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5 런던

우리동네 포토벨로마켓

 

포토벨로마켓의 대표사진을 뭘로 할까 한참을 생각했다.

이날 날씨는 정말이지 '런던'스러웠다.

비가 오락가락, 흐리고 바람불던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딱.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의 내 기분같았던,

포토벨로에서 보낸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의 날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

 

우리동네.

내 숙소가 있던 동네인 포토벨로 마켓.

이렇게 가까울줄이야.. 걸어서 약 5분 남짓한 거리의 포토벨로 마켓.

그곳의 예쁜 초록의 스타벅스.

 

 

 

딱 이렇게 흐렸던 날씨.

내가 집에 돌아가는 날임을 하늘도 같이 슬퍼해줬던 날.

바람이 많이 불어 숙소에서 나왔다가 다시 집에가서 점퍼 낑겨입고 나왔더랬지..

우산이 한번도 필요 없던 날씨였는데,

결국 우산을 사게 만들었던 날이기도 했고...

사실 넘넘 추웠어....

 

 

 

 

아침일찍 나온탓에,

마켓 상인들이 하나둘씩 짐을 풀고 있었고,

그 사이 보물을 발견해내는 재미.

 

 

 

 

 

 

 

 

 

 

흐린날씨조차 매력적이었던 런던.

 

 

 

 

 

 

문닫았음을 알려주었던 매장의 예쁜 조화

 

 

 

 

 

 

 

 

 

 

 

이 거리는 영원해 내 기억속에 있을꺼야.

 

내 여행중

뉴욕이 누군가와 꼭 함께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었다면,

런던은, 다시한번 가지 못한다면 눈물이 날것같은 곳이 되었다.

 

 

 

 

이층버스도 잊지못할꺼고.....,

 

 

 

 

 

 

 

 

 

비를 피해 찾아들어갔던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커피와 크로아상.

 

이래도 저래도 행복했던 런던에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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