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식품관 '헤로즈백화점'

 

테이트모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문닫을 시간 되어서 나온후로..

또 뭘할까.. 생각하다가

헤로즈백화점을 가보기로 했다.

헤로즈백화점은 야간에 가면 흡사 롯데월드 야간개장처럼 황홀한 광경을 볼 수 있다기에 그것또한 기대를 하면서...

 

백화점에 가기위해 다시 씨티맵퍼를 가동시켰고,

나는 또다시 버스를 택했다.

런던에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많이 이용했다고 했을때..

나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나는 너무도 지하철을 편애하는 타입)

런던에 직접 가서 지내다보니.. 역시.. 이유가 있었다..

너무도 예쁜 거리.. 예쁜 버스.. 씨티맵퍼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한 검색기능. ㅋ

 

근처에서 내려서 보니.. 튜브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헤로즈 백화점. (무슨역인지는 까먹었다)

 

 

시간이 6시를 넘어 7시를 향했던것 같은데..이렇게 밝은 날씨

 

 

 

영업시간.

 

 

 

 

 

 

아랍계열 부자가 이 백화점을 인수했다고 들었다.

이 주변에는 아랍계열 갑부가 많이 돌아다니는듯 했다.

실제로 백화점도 그런 분위기..

 

 

 

 

 

식품관이 진리라고 하길래,

그리고 나는 뭐 어디 백화점을 가도 식품관과 주방용품만 관심이 있으니..

 

 

 

 

 

눈돌아가게 예쁘고

눈돌아가게 비싼 초콜렛 선물셋트 들

 

 

 

 

 

 

 

 

런던스콘.

런던스콘은 이렇게 동그랗고 심플했다.

나는 이것을 런던스콘이라 부르지.

 

 

 

맛있겠다..

 

 

 

 

 

헤로즈라고 각인된 나무도마군.

하나 사올껄 그랬지?

런던은 생각보다 나무도마가 저렴했다.

물론 (생각보다) 라는거지.. 많이 싼건 아니구.

 

 

 

 

 

컵케이크

 

 

 

 

 

 

 

 

 

 

 

 

 

 

 

 

 

 

 

 

 

 

 

 

 

 

 

 

 

작명센스 죽인다.

블러드오렌지.

 

 

 

 

 

 

 

 

 

 

 

 

 

 

 

 

 

마누카꿀도

패키지가 참 예쁘더라.

 

 

 

 

 

크랜베리소스.

 

 

 

 

레몬커드

 

 

 

 

 

쿠키들

 

 

 

 

 

런던모양 원통과자랑 그 옆에 비스킷이라고 써있는거 각 1개씩 사왔다.

맛은 생각보다 그냥...

예전에 런던 출장 다녀온 팀장님이 줬던 숏브래드 쿠키가 정말 맛있어서..

이번에 런던가면 꼭 사와야지 맘먹었는데..

생각보다 뭔노무 쿠키종류가 그렇게 많던지 !!!! 애초에 그 쿠키가 뭐였는지도 까먹었고...

그냥 겉 포장지 예쁜걸로 샀다.

 

 

 

 

이것들도 쿠키

 

 

 

 

황홀하게 비싸보임

 

 

 

 

 

차 종류

 

 

 

 

 

어떤 쿠키를 사야할지 헷깔릴땐

그냥 워커스 쿠키를 사자.

한국에서도 파는 워커스이지만. 그 맛은 보장되어있다.

런던스러운 패키지에 들은거 선물하면 좋을듯.

 

 

 

 

 

예쁜 장미차

 

 

 

 

소금들~

 

 

 

 

 

눈이 즐거워지는 젤리빈

 

 

 

 

 

 

 

 

꽃의나라 런던에서 빠질수 없는 꽃들

 

 

 

싱싱싱싱싱싱싱해!

 

 

 

 

 

런던 주방에 필수품이라는데,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서 ...

뭐..우리나라의 '다시다' 개념인가?

 

 

 

 

 

 

 

 

 

 

 

 

 

 

 

 

 

 

 

 

 

 

 

 

 

대체 식품관을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구경할 거리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고 !!!!

 

 

 

 

 

 

 

 

 

 

 

 

 

 

 

매장분위기.

 

 

 

 

 

 

 

 

 

 

 

 

파리에서 봤던 라뒤레 매장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마카롱이라지..

그래봤자 마카롱맛.

 

 

 

 

 

황금빛욕조

이거 보는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옴

역시 갑부들의 백화점이구나~

 

 

 

 

 

맘에들었던 접시들

 

 

 

 

 

 

 

 

예쁘지만 비싼 시계 ㅠㅠ

 

 

 

 

 

사올껄 뼈저리게 후회하는 양파고글.

파 썰면서 눈물흘릴때마다 생각남.

 

 

 

 

 

딸기 써는거,

볼때는 신기했으나, 막상 많이 안쓸것같아서 안사왓는데

하나쯤 있으면 요긴할것같다

 

 

 

 

 

이건 아보카도 ㅋ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는 아보카도

 

 

 

 

 

바나나 써는거~

 

이건 참 많이 탐나네

 

 

 

 

각종 계란 조리도구

 

 

 

 

 

 

주방용품 섹션은 구경하는 사람이 적어서

맘껏 자유로이 구경은 못했다~

 

 

 

 

 

 

 

 

 

엘리베이터 한번 타고 깜놀!!

 

무슨 황금 금고안에 들어가는줄...

 

 

 

 

 

 

 

 

 

 

 

구경 다 하고 나왔는데도 환하다..

헤로즈백화점 구경하고 야경까지 보겠다는 계획은 물거품..

런던은 정말이지

해가 너무 늦게 떨어져 ㅠㅠ

 

 

배고프다 ..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고 생각함.

 

헤로즈백화점 구경 엄청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