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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0 파리

쁘렝땅 백화점 뭐, 난 명품엔 그닥 관심도 없고... 쇼핑에도 그닥 관심도 없고... 백화점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었는데, 그래도 유명한 백화점은 한번 가보자 싶어서 선택한 쁘랭땅백화점.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한번 들어왔다가.. 망하고 철수했던 쁘랭땅백화점. 파리에서는 정말 유명한 백화점중 하나라지요. 정말 예쁘다.. 울나라에서도 이런컨셉으로 갔다면 망하지 않았을텐데... 나름 명품녀(?)인 윤진이는 루이비똥에서 무언가를 사야한다며... 아 여기 진짜 줄서서 몇명씩만 들여보내주는데.. 줄서있는사람 죄다 동양인. 약간 창피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제과제빵이나 디저트류의 기술이 끝판왕격인 파리. 그곳의 백화점 식품매장은 정말 눈돌아가... 저 괴물눈깔모양 초코렛 대박 하하하하하 너무너무 많으니 울나라에서 나를 눈돌아.. 더보기
亡했던 파리의 레스토랑 우린 그저... 배가고팠을뿐이고.. 먹고싶었던게 파스타였을뿐이고... 파리에서 피자를 시켜 먹게될줄이야 .. 아무튼 에펠탑근처에 즐비하던 레스토랑중 그저 들어갔던곳이 생각보다 럭셔리해서 놀랐다... 우리 . 좌석 안내받고 앉았는데 옆테이블에서 어떤 인도틱한 커플이 마카로니같은걸 먹고있길래.. 음..저건먹기싫은데 파스타는 먹고싶고 대체 어찌시켜야 하나.. 하고메뉴를 보니까 거기에 파스타라고 적혀있는거다. 그래서 우린 "바로이거야!" 이걸시키면 옆자리테이블 여자같은 저런 왕 마카로니스러운건 안주겠찌... 하고 의기양양 시켰음. 그런데 이게왠일, 옆테이블이랑 똑같은거 가져옴 ㄷㄷ 으악 맛도 케찹에 버무려놓은것같은 .... 결국 몇개집어먹고 못먹고... 피자도 남기고. 사진도 엉망으로 찍어서 이건뭐 레스토랑인지.. 더보기
숙소에서 만찬즐기기 아마 2일째 밤이었을꺼야. 파리에왔으니 와인은 먹어봐야지? 이것저것 맛있는걸 사들고 숙소에서 와인한잔 하기로 했던 우리. 깜빠닐호텔. 밤에보니 아늑하고 예뻐보이네.. 역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음.... 글구 번화가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음 좋았을텐데.. 상점들은 빨리 문닫는데.. 노천까페는 늦도록 영업을.. 노천까페에서 한가롭게 커피한잔 못마시고 온게 안타깝다.. 저녁 8시정도밖에 안됐는데 거의 모든상점이 문을닫는 파리.. 원래 그런건지 아님 우리가 갔을때가 파업기간이라 그런건지... 아저씨가 문닫을라고 걸어잠그는데, 우리가 안되요!!! 하고 붙잡아서 다시 문열고 들어가서 와인한병 구입.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우리가.. 파리에서 와인을 산다는것에 대해 조금은 불안불안.. (왜냐.. 사기당할까봐) 달콤한 .. 더보기
앙젤리나 튈를리에서 나온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몽블랑을 판다는 앙젤리나로 향했다. 사실 윤진이는 그닥 땡겨하지 않았지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xxx인데??!!! 하면서 내가 꼬셨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몽블랑을 파는곳. 앙젤리나. 1903년부터 있어온 이곳 100년도 넘은 전통이네... 그러고보면 정말 대단하다 느낀게 건물자체도 오래오래된 건물이 많은데 보존을 참 잘했다는 생각.. 옛것을 허물거나 부수지 않고 이래 잘 살려서 나라의 전통을 고스란이 가져간다는게 참 인상깊었다... 우리나라는.. 부수고 짓고 부수고 짓고...;;; 요 라인에 있다. 여기에 기념품 상점도 있고 상점들 구경하면서 쭉 걸어가면 앙젤리나 나온다... 사진상 위치로 보면 대략 이정도? 찾았어요 앙젤리나. 헤메지 않았어요~~~ 사실.. 더보기
루브르박물관 프런치에서 밥을 먹은 우리는 루브르 박물관엘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파리의 대표관광명소인 루브르 박물관. 정말 너무너무 넓어서 자세히 보려면 3일도 모자란다는 바로 그곳. 말로만 넓다 넓다 소리만 들었지... 정말 가보니... 루브르박물관이다~!!! 찾았다는기쁨에 완전 신났다~루브르는 ┎┐ 이런모양의 구조로 되어있고 가운데 부분에 유명한 다빈치코드에서 나왔던 피라미드가 있고.. 분수대도있고 광장도 있다. 정말 건물이 너무 넓어서... 지하철역에 내리면 바로 건물이 크게 보이는데도 입구 찾느라고 건물을 돌았는데.. 너무 길어서 건물 도는거 포기하고 다시 왔던길 되돌아가는쪽을 택했다... 근데뭐.. 입장권만 있으면 건물 곳곳에 뚫려있는 아무곳으로나 입장해도 되는거더라... 우린 미리 입장권을 사가지고 갔기.. 더보기
푸조란과 푸알란 푸조란 & 푸알란 여행을 떠나기전에 프랑스의 빵에대해 크나큰 기대와 환상을 가졌던 나는. 가보고싶었던 빵집을 추리고 추려서 이 두군데는 꼭꼭!! 가봐야겠다고 다짐다짐했다.. 소박하고 깊은 건강한 맛 푸조란. 푸조란의 마스코트는 파란색 차양아래 세워져있는 파란 자동차랍니다. 푸조란은 매일 두차례에 걸쳐 80군데 이상의 레스토랑에 빵을 공급하는곳이랍니다. 또한 그 빵맛이 일품이어서 콩코드기로 일주일에 한번씩 그가 만든 빵을 미국으로 배달했던 일화는 유명한 일이지요. 화려한 명성에 걸맞지 않는 소박한 장식이나 포장은 그가 겉치레보다는 프랑스인의 주식인 빵의 재료에 더 치중하여 고객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뜻이기도 한답니다. 진정한 웰빙 바이오빵이랍니다~ 그래서 파리 일정중 두번째날 찾아나선 푸조란. 정식명.. 더보기
Flunch 둘째날, 슈퍼마켓구경을 마치고 근처의 퐁피두센터를 구경하러 ㄱㄱ 골목을 돌아 나가자 보이는 퐁피두센터.. 모든 배관들이 건물밖으로 나오게 설계되어 주요 관광명소가 된곳인데.. 처음 딱 보자마자 느낌은.. '아.. 징그러......' 사진이나 가이드북에서 봤던것과는 정말 틀린느낌 정말 크고 웅장한데다가.. 가까이서보니까 무섭고 징그러운 느낌이 강했다 ... ;;;;;;; 센터앞 분수대 작은광장. 따뜻한 날씨에는 주변 노천까페에서 향기로운 커피한잔하며 햇볕쬐기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분위기였겠지만.. 이날은 바람도 많이불었고.. 따시지도 않았고...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유명한분이 디자인한 조형물이란다.. 삐걱삐걱 소리도 났던것같다... 흠...;; 여기앉아서 사진찍는데, 말로만듣던 설문지 소녀가 다가왔지만 .. 더보기
모노프릭스(마켓구경) 파리 둘째날 ~ 원래 예정에는 가이드책에 나와있던데로 파리에서 아기자기하고 예쁜샵들이 많다던 거리를 보러가려했으나 이건뭐...찾다가 시간 다보내고 결국 찾지도 못하고.... 모노프릭스(슈퍼마켓)-> 퐁피두센터 -> 역에서 나왔더니, 앗!!!! 이건뭐임??? 늘상 하는건지...행사용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어울린다... 파리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빵빵빵 파티. 였다... 아침 호텔에서 빵부페... 점심저녁 외식을 하러 나가면 어디든 빵은 무조건 기본으로 주고... 윤진이는 바게트같은 아무맛안나는 빵종류를 싫어하는터라 나혼자 신나게 다 먹어치우고.. 쇼윈도에서는 5미터마다 하나씩 예술적인 빵을 파는곳이며.. 길거리 좌판도 저렇게 빵, 샌드위치를 예쁘게 만들어서 팔기때문에 여기를봐도 빵 저리를 봐도 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