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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내가 사랑하는 런던 런던의 예쁜 집들을 사랑해 런던의 꽃들도 사랑하고 집집마다 있는 작은 정원들도 사랑해 공원에서 아무렇지 않게 누워서 쉬는 사람들도 보기좋게 사랑해 풀내음도 사랑하고 공원의 오리 백조 거위 들도 사랑해 (비둘기는 안사랑해)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나무 정말정말 사랑해 우리를 이비스호텔로 데려다줬던 웨스트브롬슨역도 사랑해 그냥 나는 런던이 좋아 ! 더보기
런던에서 먹었던 것들 예나 지금이나.. 런던 먹을거 참 없다... 캠든마켓에서 사먹었던 피자와 감자튀김 피자는 주문하면 즉석해서 만들어주는데, 어떤여자 둘이서 이 피자를 각 1판씩 시켜놓고 먹는거보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사먹었다. 화덕 센 불에서 후딱 구워서 그런지 맛은있더라.. 감자튀김은 위에 뭐 뿌려서 눅눅해져서 별루였음. 캠든마켓에서 이렇게 길바닥에 앉아서 먹었다. 등이 뜨거워서 죽을뻔했다. 캠든마켓에서 파는 1파운드짜리 오렌지쥬스인데, 이 쥬스가 그렇게 인기가 많단다 (관광객에게) 그렇다고 와대박!! 할 정도의 맛은 아닌데.. 확실히 오렌지를 짜서 통에 담아 파는 가격치고 1파운드면 싼거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있는 천연오렌지 쥬스를 먹을수 있으면 복에겨운거다 이건 사먹자.. 맛있는 아침밥이 먹고싶어서 런던아침밥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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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영박물관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아침밥으로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역쪽으로 걸었다. 크롬웰인터네셔널호텔에서는 절대 조식을 먹고싶지 않았다!!!!!!!!! 이곳이 글로스터 역. 영어스펠 그대로 읽으면 글로세스터역 이지만... 안내방송하는 프로그램이 '글로스터' 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그냥 글로스터 라고 한다. 런던의 지하철(튜브)는 역마다 다 다르게 생겼고 개성이 있어 이 마저도 아름답다. 버거킹 음료수 무한리필 기계 이건 뭐 한국에서 일요일 아침밥 먹는것도 아니고.. 런던까지 가서 버거킹에서 아침밥 먹는거 실화????? ;;;;;;;;; 장재형 때문이다........................... 밥먹고, 뭐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잠시 한 후 대영박물관에 가보자! 고 결정했다. 우리의 길잡이 씨티맵퍼.. 더보기
런던에 도착하다. 크롬웰인터네셔널호텔 & 오이스터카드 런던으로 떠나는날.... 6월5일 화요일 오후3시 ..였나? 암튼 그때쯤 비행기. 한산했던 공항 전날 내가 좀 과음을 해서.. 해장겸 쌀국수를 먹었다. 공항점이라도 시중 음식점과 같은 가격을 받는다고 광고하던 공항 식당은... 물론 가격은 같았지만, 내용물은 부실했다!!@!!!!!!@!@!#@!! 안 공항에 사람도 없었고, 뭔가 산것도 없었는데.,,.. 인터넷면세품 산것도 없었고, 고작 발렌타인 21년산 하나샀을뿐인데 벌써 비행기 탈 시간이다...~~~ 비행기타서 영화 뭐있나~~~~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많아서 완전행복 그동안 내가 저가항공을 느무 많이 탔나보다.. 화면에 뭔가 컨트롤이 가능한 기종이라서 굉장히 행복했고 가는 내내 영화 보고 노래듣고 11시간 훌쩍 지나갔다... (근데 영화들이 뭔가... 더보기
2018.6.2 - 일상기록 요즘 토끼를 기르고있다. 처음엔 이름을 복숭아 라고 지었다가, 너무 성의없는것같아 일본어로 복숭아인 '모모'라고 다시 지어주었다. 토끼 기르기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임을 알게되었다.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는것과 비슷하며, 토끼에 대한 매력은.. 아직까진 귀여운 외모와 부드러운 털. 이랄까. .. .;; 집앞을 지나다 우연히 빨래방을 보았다. 보아하니 새로생긴 집이던데...빨래방이 새로생긴건 개인적으로 기쁜일이다. 그래서 집에 쓸데없이 큰 이불을 가지고 가서 빨았다. 이불이 워낙커서 세탁소 맡겨도 15000원이나 줘야하고(크린토피아는 얼마더라..) 세탁소의 세탁시스템이 얼마나 깨끗한지도 모르겠고.. .암튼, 시험삼아 빨래방에 가봤다. 20키로짜리 세탁기엔 어림도없고 27키로짜리 세탁기에 넣고 기본으로 돌.. 더보기
런던 호텔예약, EE유심구매 숙박비 비싼 런던에서 호텔에 묵기. - 지난번 런던갔을때 에어비앤비의 불편함에, 이번에는 호텔에 묵을것이라 다짐 / 혹은 호스텔 - 그러나 호스텔은...뭔가..조금...... 1단계 : 크롬웰 인터내셔널호텔 7박 예약 : 879,657원 (중심부에서 벗어났지만, 그나마 접근성이 좋았음. 호텔평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는 호텔은 런던에서 이정도 수준밖에 없음을 실감하고 그냥 예약... 무료취소가 되는 호텔싸이트 이용) --------- 몇일후 조금 한가했던 금요일 오후 ----------------- 2단계 : 검색을 하다보니 이비스호텔이 좋아보임. 이비스호텔은 예전에 프라하 갔을때 묵었던 체인호텔이었고, 이미지가 좋았음. 그러나 위치상으론 이비스가 크롬웰보다 시내 접근성이 떨어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