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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高鳴る夜は眠れない 会いたいをみとめざるお得ない 涙にちゃんと意味はない 더보기
2022.03.04-아마도 열흘 전 부터 갈비뼈가 아팠다. 폴댄스 혹은 자전거 사고가 원인이었을테다. 두가지 사건이 있고 난 다음날부터 약간씩 통증이 있더니, 급기야는 통증이 겨드랑이 부근까지 이어졌다. 미세골절은 x-ray 에도 나오지 않는다 했다. 팔도 들수 없고, 숨을 쉴때마다, 그리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마다 통증이 밀려왔다. 원망스러웠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마인드로 힘든일이 있어도, 나 하나만 견뎌서 된다면, 내가 희생했었다. 이번에도 나는, 아팠지만, 사무실 이삿짐을 거의 12시간동안 쌌다. 박스를 조립하고 무거운 서류들을 박스안에 집어넣으며 끝나지 않을듯한 순간이 끝났을땐 밤 11시... 그리고, 그날 밤. "아파...아파...." 라는 내 잠꼬대에 깰 정도로, 많이 아팠다. 다음날은 출근도 힘겨웠다. 간신.. 더보기
폴, 언제나 기초이고 싶은데 과연 할수 있을까, 하지말까를 반복했던 폴 수업 등록횟수를 모두 소진했다. 사실, 더이상 등록 안하려 했었는데,.. 선생님이 살며시 오시더니, 재등록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사실 제가.. 너무 못해서. .. 안하려고 생각했는데.. 고민되요" 라고 뜻을 비췄더니, 아니라고 희망을 또 심어주셨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날, 선생님은 정말 내게 친절하셨다.... .. 그래서 나는 또 재등록을 했지. 재등록을 하면서 미쳐 몰랐던건, 재등록과 동시에 나는 선생님들께 기초가 아닌 초급으로 인식된다는 거였다. 내 실력은 아직도 기초인데, 아직 클라임도 잘 못하는데... 왼손이 위로 가야하는지 아래로 가야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그나마 나와 수업을 오래 했던 선생님은 나의 모자란 실력을 알기에 내 눈높이에 맞춰 난이도를 .. 더보기
폴, 처음이예요 폴싯 열세번째 수업. 리버스 혹은 클라이밍으로 폴싯(봉에 사타구니의 힘으로 버티며 앉는동작)을 해보아요. 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대답했다. "선생님 저 폴싯 안배웠는데요.." "기정님~ 그럴리가요 저랑 몇번이나 했잖아요~~~ 다만 한번에 폴싯하는걸 안배워서 그렇지 다리 걸쳐서 돌면서 하는건 했잖아요" "아... 맞네요.. 했네요..." 쉬워보이나 가랑이 불남. 다리 쫙 펴는게 생각보다 매우 힘들다 얘는 다리를 구부려서 그나마 쉽지만, 두손을 다 놨기때문에 순수 가랑이 힘으로만 버텨야해서 가랑이에 두배로 불남 겨드랑이 힘까지 받을수는 있으나 다리와 팔이 쫙 펴져있고 우아하게 포즈를 취해야하므로 마찬가지로 가랑이 더불어... 겨드랑이에 불남 바로 어제 했던 동작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거대한 폴댄스의 세계. 어찌.. 더보기
우주소년아톰 일본주제곡 空(そら)を こえて ラララ 星(ほし)のかなた 하늘(우주)를 넘어서, 라라라 별의 저편에 (소라오 코에떼, 라라라 호시노 카나타) ゆくぞ アトム ジェトの限り(かぎり) 가자~ 아톰 젯트가 있는한 (유쿠조 아토무 젯토노 카기리) 心(ごころ)優しい(やさしい) ラララ 科学(かがく)の子 마음씨 상냥한, 라라라 과학의 아이 (고코로 야사시이 라라라 카가쿠노 코) じゃうまんばしきだ てつわんアトム 십만 마력이다, 철인(쇠팔뚝) 아톰 (테츠완 아톰) (쥬우만바시키다 테츠완 아토무~) 耳をすませ ラララ 目をみはれ 귀를 기울여봐, 라라라 눈을 크게 떠봐~ (미미오 스마세, 라라라 메오 미하레) そうだ アトム 油断(ゆだん)をすろな 그래~ 아톰 방심은 하지마 (소우다 아토무, 유단오 스루나) 心正しい ラララ 科学の子 마음이 정의.. 더보기
폴, 열두번째 수업_그녀들은 모두 고수 어제의 그녀들은 모두 고수였다. 분명 '기초'반 수업이었는데도 말이다.. 심지어 어제가 두번째 수업이라는 20살정도 되어보이는 귀여운 학생(?)도 있었다. 어디가서 체력적으로 뒤지지 않는다는 내 기준은. 분명 내 또래 혹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과 비교했을때 였나보다. 나의 협소한 인간관계에 새삼 놀랐다. 하긴.. 이 나이쯤 되면 나이 어린 사람들은 조금은 부담스럽다. 거리낌 없이 물어보던 질문들도 속으로 한두번 정도 더 생각하게 되고, 결국 그 질문은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과는 대화가 조금 어렵다. 뭐, 아무튼..... 어제는 늘 보던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었다. 아.. 몸풀기부터 장난이 아니다.... 요가 수업에서의 내 다리찢기 가동범위가 그래도 상위 3등 이내까지는 되는편인데.. 더보기
폴, 구스넥 _ 백신접종도 아닌데 팔을 움직일 수 없다 여덟번째 수업. 구스넥을 배웠다 폴을 부여잡은 모습이 마치 거위의 얼굴같다고 해서 '구스넥' 이라고 불리운다. 손부터 팔꿈치까지의 면적으로 폴을 미는힘을 사용하여 버티는 그립법. 기본적으로 팔에 엄청난 힘이 필요하기때문에, 다음날 나는 팔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다들 백신3차 맞고 팔 올리기 힘들다던데.. 나는 구스넥때문에 팔을 올리기가 힘들었다. 사실 구스넥이 문제가 아니라, 이날은 나 외에 모든 사람이 '고수'였다. 나만 '초하수' ... 그냥 혼자 묵묵히 밀고 당기는 힘으로 회전, 회전, 회전..... 외로운 일곱번째 수업. 아홉번째 수업. 이날은 클래스 이름도 '초급' 말만 들어도 반가운 초급반 수업 내가 다니는 학원은 초급반이 잘 열리지 않아서 서운하다.... ;; 그래도 내가 허접인거 알고.. 더보기
리모러브, もう、そこから気持ちが零れちゃったんで、 그 안에서는 이미 마음이 넘쳐버렸어요 私レモンさんとなんとなく対話するなんて 제가, 레몬상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게 나고나서 気がついたらいつの間にか、いつから 저도 모르게 언젠가부턴가.. 언제부터인가 一日一回は必ず思うことがあるんです 하루에 한번씩은 꼭 생각하는게 있어요.. 朝起きて思う日もあれば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하는 날도 있고 仕事が終わって帰り支度(したく)してる時とか 일끝나고나서 퇴근준비를 할때라던가.. 誰もいない玄関(げんかん)の鍵(かぎ)を開ける瞬間(しゅんかん)とか 아무도 없는 현관문 열쇠를 여는 순간이라던가 寝る前とか 자기전이라던가... 一日一回は必ず思うんです 하루에 한번은 꼭 생각해요.. 好きだなんて、レモンさんのこと今日も好きだ、今日も好きだなんて 좋아하는구나... 레몬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