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안셔스
리시안셔스의 가격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다.
리시안은 잘 안사는 꽃중에 하나인데..
1단에 4천원이라니... (꽃도매시장 평균 가격 1만원 부근 )
'어머 이건 사야해'
흰색처럼 보이지만 그린색이다.
그린과 핑크.
○가격 : 1단 4천원
○유지기간 : SOSO (약 일주일)
후록스
수빈이랑 같이 꽃시장 갔던날..
수빈이에게 맘에드는 꽃 하나 골라보라 했더니.
이 이아이를 골랐다.
후록스 라고 했다.
작은 꽃이 올망졸망 피어있는게 너무 귀엽다.
작은꽃 종류는 잘 안사지만,, 수빈이 덕분에 사봤다.
○가격 : 기억안남. 1만원 언더... 7~8천원쯤 ?
○유지기간 : SOSO (약 5일~일주일)
백합(시베리아)
꽃태기가 찾아왔을때 꼭한번씩 사게되는 백합.
봉우리가 터지기 시작했을때 핀셋으로 노란 수술을 떼주는건 필수
○가격 : 1단 6천원
○유지기간 : GOOD (1주일~2주일)
옥시 & 장미
이날은 옥시가 너무나도 사고싶었다.
오묘하게 파아랗고 조그마한 모양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옥시를 사고 장미도 한단 샀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병에 꼽기 시작하면서 바로 후회했다..
옥시줄기 자른부분과 잎 뗀 부분에서 왠 하얀 진물이 계속나와서 지저분해지고...
장미는 스프레이식 장미여서 (한줄기에 하나의 꽃이 달린 형태가 아니라 한 줄기에 여러대의 꽃이 달림)
매칭이 매우 어려웠다..
아마도. .. 다신 안살것같다.. ;; 그냥 남들이 해놓은거 사진으로만 봐야지...
○가격 : 옥시 5천원, 장미 1만원
○유지기간 : SOSO (1주 이내)
글라디올러스
지하철타고 양재꽃시장 갔던날.
글라디올러스 한단을 사가지고 다시 집에오면서
굉장히 후회를 했다...
차 타고 가면 왕복30분~40분이면 될텐데
지하철 타고 가니 왕복 2시간..... 하아.....
그래도 글라디올러스는 너무나 예뻤다.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예쁜 코랄빛
처음에 너무 꽃이 없는상태로 대려왔기 때문에 꽃을 보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한 3일정도 있으니 하나둘씩 개화하기 시작했는데..
강직한 줄기와는 달리 꽃은 한없이 약해서
툭 치면 톡! 하고 부러지는 상황 발생....
○가격 : 1단 5천원
○유지기간 : GOOD (1주 이상. 생각보다 관리도 쉬웠다)
백합을 또 샀다.
그리고 새로운 꽃병도 하나 샀던 날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낮고 입구가 넓은 화병 비추천....
꽃 연출이 너무나 어렵다.
이 백합도 간신히 철끈으로 묶어서 살며시 놓아두는 방법으로 고정시켰다.
조만간 저 꽃병은 처분해야겠다
블랙잭 & 천일홍
유칼립투스 블랙잭의 향기는 굉장했고
천일홍인지 백일홍인지 자꾸 헷깔리지만, 천일홍인 저 아이는
각각 다른집에서 한단씩 구매했었는데,
같은 꽃이라도 퀄리티가 다르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꽃이다.
어떤 천일홍은 줄기가 너무 연약해서 집에 와서 병에 꼽았는데도 자꾸만 고개가 숙여졌다.
반면에 다른 아이느 줄기가 탄탄해서 예쁘게 서있었다.
꽃가게에 진열되어있던 천일홍은 내가 볼때 윗머리 부분만 보게 되니까, 몰랐는데
집에 가져와서 보니까 여간 연출이 어려운게 아니더라...
아무튼 자꾸 줄기도 엉키고 어떤애들은 머리가 눕고...
엉킨머리 푸는 심정으로 짜증섞인 마음과 함께 꽃 정리했던 날...
다시는안사 !!
○가격 : 천일홍 4천원, 블랙잭 6천원
○유지기간 : SOSO (1주 이내)- 근데 다신안살거야. 블랙잭은 살꺼고, 천일홍 안사
천일홍 & 백합 & 글라디올러스 살아남은 아이들 모음 . 예쁘다....
촛불맨드라미
꽃가게에서 일명 '촛불' 이라고 불리는 촛불맨드라미.
강렬한 빨강이 맘에들어서 샀는데,
집에와서 꼽아보니 그냥 .... 뭐..... 그냥................ 썩 예쁘진 않았다.
○가격 : 7천원
○유지기간 : SOSO (1주 이내) _ 튼튼하게 생겨서는 생각보다 빨리 뾰족한 부분이 구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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