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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꽃.

2019년에 데려왔던 꽃들

20191015

 

양재꽃시장에 처음 갔던해이다. 2019년 10월.

눈 돌아가게 예쁜 아이들이 많아서 과하게 꽃을 사왔던 날인것같다.

장미도 샀었고, 히아신스도 샀었다..

이날 이후로 아무리 사고싶어도 세종류 이상의 꽃은 절대 사지않는다.

(도매라서 조금씩 팔지도 않는데, 양이 많아지면 처치곤란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경험)

집에 있던 꽃바구니에 오아시스까지 사서 꼽아놓고 굉장히 만족했었던 기억

 

 

20191012

 

카네이션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간다. 집에서 병꽂이로 오래 볼수 있는 꽃 중 하나.

특이한 색이어서 한단 사들고와서 거의 2주 넘게 예쁘게 감상했었다.

한송이만 꼽아놔도 이렇게 예쁜걸...? 

어버이날 스승의날 때문에 흔해진 꽃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도매시장 가격으로 통상 1단에 10000~1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단의 꽃송이도 매우 풍성하게 많다. (약 14송이~15송이정도 였던것같다)

 

 

20191214

 

지인 집에 초대받아서 가져간다고 무리해서 3종류의 꽃을 샀던날.

저 노란장미는 진짜 비쌌다 1단에 거의 18000원 정도 했는데,

한단이 굉장히 많아서 왠만한 꽃 두단정도의 양이었다.

무엇보다 너~~~무 예뻤고, 우리집에 꼽아둘 목적이라면 사지 않았을것을 알기에, 선물용으로 사봤다.

저렇게 만들어서 선물로 드렸다.

 

 

20191214

그날 사왔던 꽃들. 노란장미와 핑크 리시안셔스와 망고튤립.그리고 내가 즐겨 사는 소재인 초록잎사귀. 저렴하고 오래가고 어디에 꼽아도 생기를 불어넣어줘서 자주 구매하는데 이름을 모름 (한 3~5천원)

저.. 망고튤립은 어디에도 꼽아논 완성사진이 없다.

내 기억에도 없다. 어찌된일인거지...?

 

 

20191215

선물용으로 보내고 남은 꽃을 지난주에 사왔던 노랑 퐁퐁국화랑 같이 꼽았는데, 생각보다 이 아이도 너무 예뻐서 감동받았던 기억

 

 

20191228

 

주기적으로 이런 다알리아 종류에 꽂혀서 확 지르긴 하는데...

지른만큼 실망감을 주는 아이.

이쁨은짧고 가격은 비싼 아이... 매번 실패했었다.

그치만 그 자태가 너무 고와서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하는 아이중 하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1단(5송이)에 만원이 넘었던것같다.  내 기준에 도매시장에서 만오천원 수준인건 비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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