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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고야

[1905 나고야] 노리다케의숲˙나고야성

메구루버스를 타고 2번 정류장에 내려요.

1번 토요타박물관에서 버스타는데 닝겐들 너무 많아서 진짜 못탈뻔.. 승질...

 

한정거장 가서 내리면 노리타케의 숲.

모르는사람이 보면 그냥 숲속인줄 알겠다만, 노리타케의 숲 은 노리타케라는 그릇(찻잔.도자기...) 만드는 회사에서

조성해놓은 박물관 겸 공원 겸 .. 뭐 그런곳이다. 

 

노리다케의 숲

비가 오고있는데 우산은없고.. 비 안맞을라고 막 뛰다가 깜빡하고 입구 사진 안찍어서 나오다가 '이거라도 찍자' 하고

노리타케노모리 라고 써있는거 찍음

 

 

 

 

비만 안왔다면 충분히 예뻤을 공원

 

 

예뻤다. 비만안왔음 더 좋았겠지만..

비가오니 나름 풀냄새 흙냄새를 느낄수 있어서 행복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여행에서 만나는 비는 반갑진 않다. 

(일단, 우산들고 다녀야 하잖아)

 

 

내부에는 노리다케에서 만든 찻잔이나 기타주방용품, 커피용품 같은걸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이 냄비 탐난다. 근데 비싸

 

이 조리기구 탐났다. 

 

내가 아직도 그릇들에 취미가 있었다면  탐났을 찻잔들이 .... 그치만 난 미니멀리스트니까.. 고맙다 미니멀라이프 

찾잔이 6480엔 이라는거 실화? 아오...

 

예쁘다 그릇.................................   이것들 사러 나고야 오는사람도 있던데 

 

 

다리가 아파서 상점 내에 있는 커피숖같은데서 아스크림이랑 커피나 마시면서 좀 쉬다가자~ 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커피+케이크셋트 1개

아이스커피 1개

메론샤베트1개

녹차아스크림1개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주문받는분이 뭘 착각했는지 , 아님 내 일본어가 저급했는지... 

 

가져온건 

하나의 그릇에 들어간 두가지맛 아스크림 

 

(맛없는)케이크와 (맛없는) 아이스커피 1잔.

 

 

커피한잔 추가로 더 시킬까 하다가 너무 맛없어서 안시키고 조금 앉아있다가 나옴

 

이날 길가다가 

우산쓰고 자전거타고 가면서 스마트폰 하는 남자 봤는데..  "우와 대박... " 이라고 생각했더랬다

그런데 이런 주의 문구가 ㅋㅋㅋ 이런사람 많은가봄

"자전거타면서 스마트폰 위험!!"

 

 

 

다시 메구루버스 타고 나고야성에 내렸다.  나고야성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마지막날 이지만.. 버스1일권이 있고

우린 할일도 없으니 .. 그냥 나고야 성에 감

 

 

원래 어딜가도 성같은덴 잘 안가는데.... 이번엔 특별히 왔다.

어린이는 무료입장이고, 어른은 500엔인가? 내는거였는데.. 메구루 티켓 보여주면 100엔 깍아줌

 

한마리에 1500원 하는 붕어빵도 한마리 사먹고.

 

 

구경

수빈이 표정 왜저래.. 누가보면 아픈앤줄................

 

 

성 구경 다했음. 

 

감상평 

1. 우리나라 경복궁이 100배 좋음

2. 비만안왔음 참 좋았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