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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고야

[1095 나고야] 이치란라멘, 메구루버스, 토요타산업기술박물관

 

아침 7시 비행기

새벽3시30분 기상의 압박... 

공항도착하여 차 장기주차장에 맡기고 진입.

동시간때 티웨이 비행기 적어도 3대이상 배정 추정...  오라질 사람 드릅게 많다...

진짜 역대급 신기록 세움..  공항에서 검색대 통화해서 면세점 진입까지 2시간 걸림... 

면세품도 못찾나 걱정했으나, 겁나게 뛰어가서 무사히 찾아옴. (못찾았음 우리엄마 슬퍼했을듯.....)

배고팠는데, 뭐 하나 사먹지도 못하고 비행기 탑승.

 

나고야 주부공항

한숨자고나니 공항도착.. 도착해선 입국수속 또 얼마나 걸리려나 걱정했는데.. 논스톱 바로 탈출.

(심지어 짐가방도 엄청빨리나옴)

생각보다 공항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나고야 시내로 들어가는 기차를 기다림

기차표시만 따라가면 바로 나오는 기차타는곳. 3번 트레인.. 

덴샤가 마이리마스. 고추의구다사의~ (전차가 들어옵니다. 조심하세요)

9시40분. 배고프다.  기차표 성인기준 1인850엔. (어린이는 반값)

 

 

기차에 탑승. 

 

현지인 히츠마부시 맛집 이치비키

모 블로그에서 보고 남들 다 가는 히츠마부시집 안가겠다 맘먹고, 꼭 여기 가보고 싶었다.

들은바로는 10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하고 그 번호표를 받아야만 점심때 밥을 먹을수 있으니 10시 이전에 가서 줄을 서라고..   우리가 호텔 체크인하고 이치비키에 도착했을 시간이 아마 10시30분? 정도 였을텐데...

 

 

오늘 정리권은 종료했답니다.. T_T

아.. 그래 우리가 10시 넘어서 왔으니 그럴수도 있지...

 

 

 

 

넘나 배가고파와서 편의점에 들러서 각자 취향껏 먹을거 한개씩 골랐다.

난 얘를 사봤는데, 엄청맛있음.. 매번 느끼는거지만, 한국 왠만한 빵집보다 일본 편의점에서 막 집은 빵이 더 맛있는..

빵은 우리나라 카스타드빵 그런느낌인데, 속에 크림이... 비교불가. 진짜 슈크림.

 

 

우리 이제 멀 먹어야해? .. 배고프다고 떠드는 애들 입에 뭐라도 넣어줘야 했다.

그래서 근처에 보이는 이치란에 들어갔다. 

비밀소스3배, 국물 맑게, 네기랑 다마고 추가 .(비밀소스 5배로 먹어본적 있는데, 겁나맵고 속쓰려서 혼났다...)

 

맥주도 한잔..

아침부터 굶었는데, 바로 맥주를 마셨더니 배가 빵! 하고 불러와서 라면을 다 못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매번 일본여행오면 이치란에 가는데, 이날 처음으로 느꼈다. "이치란 비쌈"   기본 라면에 거의 8~9천원인데

여기에 토핑 하나두개 추가하면 기본 1만원 훌쩍넘는다.. 어떤 포인트에서 비싸다고 느꼈냐 하면

정~말 작은 밥 한공기 추가했는데 2천원이었던가..."와 비싸.... 장난아님" 이라고 육성으로 내뱉음. 

4명이서 라면먹고 6만원 나옴.

 

 

이제 뭐할까? 생각하다가 시내관광. 

근데 이날 비가 오고있었다. ㅠㅠ  시내관광인데 비가 오다니..

나고야 시내 주요 관광지를 도는 메구루버스를 타고 두어군데 돌아볼 예정

 

메구루버스 타는곳 : 나고야 JP타워에 있는 나고야역 시티버스터미널 (메이테츠버스터미널 아님) 11번 게이트

11번 게이트앞에 줄 서있으면 직원복장 한 분들이 표 필요하면 사라고 말하는데 그때 손들면 와서 주심.

그분께 표 사고 차 타면서 기사님께 보여주기만 하면 됨. (하루동안 무제한)

 

한정거장만 가면 토요타산업기술박물관.

 

메구루 버스카드가 있으면 입장료 할인해주는데, 할인받으려면 기계에서 표 사지말고 인포에 있는 직원분께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나오길 예상했으나. 실뽑는 방직공장...

 

실을뽑아 섬유도 만들고..  

근데 박물관치고는 너무나 잘 꾸며놔서.. 박물관 만드는데 돈 엄청 들인듯 ...

 

드디어 차들이 나왔다. 클래식카 가지고싶다..

 

자동으로 도색해주는 기계였나? 그랬는데.. 눈앞에서 바로 시연.. .. 엄청 신기...크렌스포머 급

 

메구루 버스 기사님이 토요타산업기술박물관 기념품가게 가면 포크와 나이프가 인기품목이라고 했는데,

여기 진짜 있다.

 

요렇게 공구모양의 스푼과 나이프 ㅎ 귀엽지만 나는 미니멀리스트니까요. 눈으로만 구경

 

토요타산업기술박물관 구경이 끝났습니다. (나는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한번쯤 가볼만하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