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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8 런던

코츠월드 투어 feat.런던소풍

지난번 런던여행에서 못했던 런던근교 투어를 했다.

속편히 여행사를 끼고 했는데, 금액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에 가장 홈피가 깔끔했던 ㅎ 런던소풍을 통해 예약하고 다녀왔다.

귀찮아서 홈피만 보고 선택했던 곳 이었는데, 결론적으론 굉장히 만족했다. 런던소풍 감사해요.

 

첫번째 투어는 코츠월드 투어였고. 이 코스는 바이어리, 버튼온더워터, 버포드  세 군데의 예쁜마을을 가보는 투어이다.

런던에 처음가는 사람에겐 이 투어 정말 추천한다..  실제 사람 사는 마을이 동화나 판타지소설에 나올것같이 겁나게 예쁘다.. ;;;;

나는 지난번 여행때 '라이'라는 런던근교에 다녀온 적이 있기때문에 솔찍히 말해서 이 투어는 '엄청좋다!!!!!!' 할 정도는 아니긴 했다.

근데 처음가는 사람이라면 꼭 가세요. !  특히 엄마랑 모녀 여행가는분이라면 더더욱~ 엄마들 좋아하십니다.

나는 우리를 포함해 2인1조씩 3조가 갔었는데, 나를 제외한 두 조가 모두 모녀가 온 팀 이었음. 

 

 

 

첫번째마을 바이버리 

 

 

 

 

 

 

 

 

 

 

 

 

 

 

실제 투숙할수있는 호텔이라고 하는데,

마을자체에 뭐 할게 없어서.. 여기서 묵으면 뭘 할까.. 싶기도 했다.

 

 

 

 

 

 

 

 

내가 방문했던 때에는 꽃이 서서히 지는 시기여서 환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넘나 예뻤던 동네. 

 

 

 

 

 

이렇게 얕은 강이 있는데, 

 

 

 

 

 

막 오리랑 백조랑 막 놀고있다. 여기 강에 들어가도 된다. 재형이는 들어가서 한참 놀았음..

 

 

 

 

 

 

 

두번째마을, 버튼온더워터 

 

 

 

 

 

런던소풍에서 제공해주신 김밥을 잔디밭에 앉아서 우아하게 먹었다.

굉장히 맛있었다.. 농담안하고 런던에서 먹었던 베스트음식 파이브 안에 들 정도였음 ;;; 

 

 

 

 

 

 

 

버튼온터워터 이 마을이 젤로 맘에 들었다. 

상권도 어느정도 형성되어있고. 마을 가운데 얕은 강이 흐르고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오긴 했지만. 이 동네 살면 못된 성격까지 좋게 바뀔것만 같았다.

 

 

 

 

 

 

 

 

마을 끝자락에 미로가 있다고 하길래 도전해보았다. 물론 무료는 아니고 음.. 몇천원정도 냈던것같다. 

들어가니까 주인아주머니가 할줄아냐고 묻길래 "당연히 모르지!" 했더니 

엄청나게 길게 설명해주시면서(물론 영어로) 마지막에는 "걱정하지만 되게 쉬워" 라고 했다.. 

앞에 말은 하나도 못알아듣고 마지막 말만 알아들었다. 

-_-;; 그래도 뭐 어쩌냐 그냥 일단 들어갔지 

 

 

 

진짜 레알 이런 미로.. 와~ 이런거 처음봐!!! 처음들어와봤어!!!

 

 

 

 

이런 미로... 

 

 

 

 

미로를 돌다보면 바닥에 이러한 표시들이 있는데, 이런 표식을 찾아 암호를 해독해 내면 

마지막에 기념품을 주는 시스템인데.

우리는 전혀 알수가 없었음. 이거뭐임???? 뭐 어쩌라는거임??

 

 

 

 

 

 

 

 

순식간에 나와버림... 돈이 아깝지만 저런 미로를 내 살아생전 언제 또 가보겠냐.. 하고 위안을 삼았다.

 

 

 

 

 

 

 

 

 

 

 

 

애프터눈티 이번엔 안먹을라 했는데, 왠지 아쉬워서 버튼온더투어에서 티룸에 들어가 시켜먹었다.

맛 되게없었다. 

 

 

 

 

이 마을 너무 좋다..ㅠㅠ 

 

 

 

 

세번째마을,  버포드 

굉장히 비싼 집값을 자랑하며 유명 연예인들이 별장개념으로 여기에 집 하나씩 구입한다고 한다... 럭셔리하긴하더라...

 

 

 

 

 

 

 

 

 

 

 

 

 

 

 

 

 

 

 

 

 

 

 

 

 

 

 

 

버포드도 넘나 좋았지만, 나는 왜 이런마을에 살지못할까 하는 자괴감에 조금은 슬펐다아아아아아아아;;;;;

다음생에는 꼭 영국연예인으로 태어나서 버포드에 집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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