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10 프라하

테스코에서 맥주를..




체코사람들은,

진짜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던데....
맥주맛도 모르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유명한 맥주를 먹어보는것도 해야할일중에 하나였다.

체코인들이 제일 즐겨먹는 맥주중 하나는
필스너우르겔.

실제로 나도 필스너 참 많이(?) 먹고온것같다 ~





테스코(울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곳) 에 맥주를 사러 갔는데

와..정말 맥주 종류 많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맥주의 가격.

호가든이 26.9코룬. 한국돈으로 1600원 !!!!   대체 얼마나 싼거야..

옆의 맥주는 15코룬 1000원도 안해...








필스너는 22.5코룬이다. 1400원정도..

아.. 1400원에 이런 고급스런맛을 느낄수 있다니..

마트에서 이렇게 싼값에 맥주를 마시다가

일반 음식점에서 5천원~최대8천원 까지 주고 마시려니

얼마나 돈이 아깝던지...  사실 울나라에서 5천원~8천원정도의 맥주면 평균값보다 살짝 비싼정도일텐데...

8천주고 먹을땐 넘 배아프고 억울해서 욕까지 나오더라는 ㅋㅋㅋ









이 맥주도 가이드 북에 있던맥주.









이름은 같은데

프리미엄도 있구, 일반도 있고

까지꺼 싼데.. 프리미엄 먹자!!!









필스너 다음으로 많이 봤던 코젤맥주.

얘는 흑맥주이다..



얘는 사긴했는데, 맛은 못봤다..

그 이유는 참 슬픈이유.. 나중에 밝히겠음







유럽사람들은 빵이 주식이라 그런지..

정말 마트에서도 빵 파는 스케일이 울나라랑 틀렸다..
맛있겠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정말 놀러가서 빵은 실컷보고왔네...









울나라 고급베이커리에서나 볼법한 디피를
일반 대형마트에서 보다니...








+_+







과일파는곳에 가봤는데,
자몽이 있었다.

울나라에서도 참 비싼 자몽. 얼마일까?? 하고 봤더니

39코룬.

한개당 2500원 ...  역시 똑같이 비싸군...







여긴 신기하게 이런 저울이다...

자기가 필요한만큼 비닐에 담아서 저울에 달아서 가는데..
울나라 같은경우는 직원이 전자저울에 달아서 가격표를 붙여주는데
여긴 가격표를 붙여주는건 있지도 않았다..

푸룬(서양자두)를 산 우리는, 대충 그람수를 재서 담고
어쩔수없이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하러 갓는데..
신기하게도 계산원이 그램수를 정확히 알고 계산을 딱 해주는게 아닌가!!!!!
우와신기
아마도 계산대에 저울이 있던가.. 그랬을것같다..









스펀지에 나왔던 혐오식품 ㅋㅋ

이빨젤리~  신기해서 사오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에이.. 충동구매. 하고 그냥 놔두고 사진만 찍어왔다 ㅋ

29.9코룬  1900원정도?







ㅎㅎㅎㅎ






내가 외국나가면 꼭 하는것중 하나는

껌사오기 -_-;;

내가 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껌같은건 부피도 작고 가격도 싸고 외국을느낄수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저렴한 수단이라서..

그런데 이건뭐 껌이 이리 비싸...

한통에.
700원~1000원..







우리가 숙소에서 먹을 안주거리. ㅎ

봉지과자를 찾아서 테스코를 두바퀴 세바퀴 돈것같은데..정말없다 -_-

그래서 간신히 하나 찾아서 이거 사왔는데 (선택의 여지따위도 없었음) 생각보다 맛있어서 한봉투 원샷.
뒤에 까만건 자두인데. 울나라 자두랑 틀린 서양자두.
하벨시장에서 사먹었던게 넘 맛있어서 테스코에서도 사왔는데, 이건 별루다...
한국에서 먹던 푸룬(말린자두)의 원래상태인데. 울나라 자두처럼 새콤달콤하지않고
달콤한 맛에 시원한맛이 있는 자두.

BeBe과자. 우유맛인데 두어개먹고 집에 싸와서 다먹었다 ㅋ
아주 맛있는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먹을정도도 아니고.. 뭐 그냥 비스켓맛.








짜잔~~ 맥주4개~

먹자~~!!!


했는데 병따개가 없다.. 오마이갓.. 어뜩해...








그래서 우리의 윤진이. 이렇게 따줬다 ㅋㅋㅋ

윤진덕분에 맥주파티를 신나게 즐겼으나.

나는 한병도 못먹고 쓰러져 주무셨고, 나머진 윤진이 다 드신후

저렇게 무사히 맥주병을 딸수는 있었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맥주가 한병남았을땐 못딴다는거 ㅋㅋ

그래서 코젤맥주는 윤진이가 한국까지 가져간다고 가방에 넣었다!

큰가방이라 별거별거 다 들어간다.. ㅎ





'세계여행 > 10 프라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이박물관  (0) 2011.04.26
꼴레뇨와 굴라쉬  (2) 2011.04.26
프라하성에서..  (2) 2011.04.22
프라하 마녀인형  (2) 2011.04.18
프라하의 야경  (0) 2011.02.01
재즈클럽 레듀타  (0) 2011.01.13
구시가지광장 먹거리들  (1) 2010.11.17
처음눈뜨는 아침.  (0) 2010.11.16
ibis 프라하 호텔  (1) 2010.11.08
프라하에 가길 잘했다.  (1)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