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에서..

 



우린 이날..
프라하성에 가기로 했지..

이상하게 발이 이끄는데로 그렇게 그렇게 가다보니.

헤메지도 않고 잘 찾아간 프라하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장미정원에서 좋은날씨 즐기고.
페트르진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전경.






케이블카 내리자마자 보이는 장미정원.

날씨가 늦가을 날씨였는데도.. 장미를 볼수있음에 감사했다..








페트르진 전망대.

올라가보자~ 뭐든 다 해봐야해.
추억을 많이많이 남겨야 하거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건 돈내야하구
걸어가는건 무료라서 걸어가는걸 택했는데..

으악.. 실수.

계단 폭도 좁아서 한사람정도만 올라갈수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지 높고 계단이 많아서..
뒤에서 계속 사람이 올라오는터라 중간에 쉴수도없고...
꼭대기까지 올라갔을땐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나는 워낙 하체 튼튼이라 괜찮았지만
우리 윤진이는 다음날 다리에 알베기고 난리. ㅋ

그래도 좋은추억 하나 남겼잖아 ^-^







예쁜 갈색지붕 프라하 시내








몇개월이 지나서 하는 포스팅인데..
마음이 다시 짠해진다...;;

















프라하성은 정말 넓어서

내부에 관람할수 있는 곳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중 우리가 제일처음 맞이한 성비트성당.

내 기억으로는 이 성당을 짓는데만 몇백년이 걸렸다고 본거같은데.
일단 관람권이 없으면 내부에는 입구까지만 들어갈수있고 다 둘러보려면 표 필요.
그래서 우린 일단 표를 구입.

프라하 성의 제2정원에서 제3정원으로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성 비트 성당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거대한 성당입니다. 1929년 고딕양식의 현 모습으로 완공되기까지 약 천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요. 하늘을 찌를 듯한 웅장한 외관과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프라하가 사랑하는 무하의 작품과 성바츨라프 예배당 또한 놓쳐서는 안될 백미. 성당 입장은 무료이나 왕가의 납골당과 탑의 종루에 오르려면 투어A나 B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300여개에 달하는 계단을 따라 종루에 오르면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지요.

--> 출처 윙버스

자아..

돈주고 들어가서 찍어온 성비트성당 내부.






정말 하나하나가 국보급 유물다웠음..
하지만 먼지는 많고~ㅎ



















정말.. 이런걸보면 천년에 걸쳐 만들어진 진정한 장인정신을 느낄수가 있었다..
나처럼 성질급한 사람은
이런건 꿈에도 못꿀듯..
















성안 길을따라 걷다보니.

이분이 돈을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알바를 하고계셨다.
이것도 추억이라고
우린 돈내구 포즈~
윤진이만 찍고 갈라그랬는데.. (우린 소심하니까요 돈 한번냈으니 1人만 찍어야 한다는 편견)
나에게 손짓을하며 같이 찍자고~

그래서 부끄럽게 기뻐하며 찍어주었다.







사진순서 왜이래??

이거 성당 내부인데....








이것도 성당내부고...







이것도.. 성당.

성당만 주구장창 찍었구나..
것도 그럴것이 돈내고 첨 들어간 곳이었고.
시간상 체력상 모든게 받쳐줬고..

슬픈이야기지만 우린 비싼돈주고 입장권 사놓고선
여기 성당 딱하나만 구경했다는 사실 ( --)










한국에선 초가을이었는데..

여기선 벌써 낙엽이.. 정말예쁘게...







가을여인.

장윤진.







영어로 써있지도 않은 이정표.

영어 잘하지도 않는주제에..
외국만 나가서 말할일 있을땐 무조건 영어부터 시작하게되는 몹쓸병. ㅋ
그나마 영어로 말해주는 사람있음 마음이 편해지는것이...
아 이렇게 한달만 생활하면 영어좀 늘겠는걸? 싶었다..








굳이 길찾아 다니지 않고..
길이 있는데로.. 발길이 닿는데로 다녔던 프라하성 .

그래서 예쁜골목도 많이 구경하고
마음도 정화시키고... ^-^























프라하성 다 보고(?)

내려오는길에

넘 추워서 뱅쑈(핫와인)를 한잔 사 마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따뜻하고 맛있어서 놀랬음~








프라하성 뒷길로해서 지하철타고 구시가지광장으로 이어지는길로~

이곳은...프라하의 젊음의 광장이라는곳이다.거리이름 까먹었어..
이래서 여행사진은 바로바로 정리해야해...;;


정말 어디가던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는 꼭 있구나...싶은게
정말 스타벅스랑 맥도널드 사장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