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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등

[24년 3월] 아사쿠사 센소지 야경, 맛있었던 식당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호텔에서 재빨리 삼각대를 챙겨

해가 지기전에 센소지 야경찍는 위치로 가야했기에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아사쿠사 관광문화센터 앞에 내려달라고 했고,

생각보다 가까워서 1만원 이하의 택시비를 지불했다.  

 

 

내 사진 너무 구려서 윤정언니 사진으로 올려본다.  (역시 핸드폰의 한계)

 

아사쿠사 관광문화센터 꼭대기에 올라가면 작은 전망대 개념의 공간이 나온다.

생각보다 외국(서양)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 올라가면 센소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옆으로는 스카이타워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아사히 똥건물은 안보임

 

이것도 윤정언니 사진.   언니가 있어서 내 블로그 기록의 사진 퀄리티가 높아지는군

 

 

 

아사쿠사 관광문화센터에서 본 스카이트리쪽 풍경

사진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아사히 똥 빌딩 ~

 

 

 

 

 

 

 

 

밤이되면 더욱 예뻐지는 센소지.

 

 

이곳에서 사진을 예쁘게 담기는 조금 힘들다,.

사진찍는다고 밖으로 핸드폰을 얼마나 떨어트렸는지,  눈높이 까지 투명 아크릴판이랑 철망을 쳐놔서

사진찍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사진찍을 목적으로 여기 가는건 비추. 

작은 구멍을 통해서만 찍을수있기에 일정 구도 이상은 나오지가 않는다 

 

 

 

 

 

↓ ↓ ↓ ↓ ↓ ↓ ↓ ↓ ↓  내 핸드폰 사진   위의  사진과 비교.... ;; 

 

 

 

야경사진 열라 찍고 

아무리 봐도 눈으로 보는거보단 예쁘게 나오질 않아 실망하고 

나카미세도리 구경하러 갔다.

나카미세도리 상점가는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는다.

야경 사진을 선택하던가 

상점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치만 상점들이 오픈한 센소지는 진짜 인간들 홍수라서...

우리는 야경을 선택했지 

 

 

 

 

 

 

문연 가게에서 아스크림 사먹고 

 

오이시~

 

 

 

 

 

 

 

 

도라야끼 가게 있어서 

영근 줄까 하고 일단 하나 사서 맛봤는데 

앙금이 고구마라서 별로...

 

 

 

 

 

 

내부로 쭉 들어가니 예쁘다 

 

 

 

 

사진 : 윤정언니

 

역시 핸드폰 카메라는 야경에는 적합치 않군.

그냥 야경사진은 모두 윤정언니의 사진으로 올려야겠다.

 

 

 

 

어제 도쿄타워에서 혹독한 바람에 추웠어서, 이날은 언니 코트 빌려입고 나왔다

 

 

맨날맨날 항상 언제나 내가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 리스트

 

1. 엄마

2. 영근 (마지못해?)

2. 윤정언니 ㅋㅋㅋㅋㅋㅋ

 

 

 

 

 

와..이거 존멋 

 

장노출 + 비싼 삼각대의  위엄 

 

 

 

 

 

와 이거 존멋 2 

 

 

 

 

배가 고파져서 인근 적당한 식당을 찾아 들어간다. 

미리 알아둔 곳은 아니고 

그냥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곳.

 

언니의 픽. 

이유 : 주인아주머니가 기모노를 입고 있었음 

 

 

구글맵에서는 이자카야로 나오는데,

막상 가보니 솥밥이 주력메뉴인듯 했다. 

 

 

 

어딜가나 맥주부터 시키고 본다

 

으.. 

 

겁나시원하고 맛있었다.

 

 

 

 

고기조림.  오이시 

 

 

 

 

 

회 모듬 : 오이시

 

 

 

 

 

 

30분이상 걸리는 도미솥밥  

 

 

 

짜잔~

 

밥 자체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짱 맛있었음

 

 

맥주 각 두잔정도 벌컥벌컥 마셔서

갑자기 술이 확 오름 ㅎㅎㅎ

 

안주 뭐 더 시킬꺼 없나? (대식가) 보다보니

옆 테이블에 상큼해 보이는거 먹고 계심

 

옆 테이블 드시던 분들한테 '그거뭐예요?" 물어보니

자기네들은 서비스로 받았다고 한다

왜냐면 자기네들은 단골손님이라서.... 

 

아....

 

 

 

 

그치만 돈주면 다 시킬 수 있음.

 

 

진짜 우리 맥주 귀신들이라 

 

맥주 싸지도 않은데 꼐속 시켜먹음

 

각 3잔째 시켰더니 아저씨가

"사케 츠요이데스네 " 하면서 웃었다 ㅋㅋㅋ

 

 

도미밥에 곁들여 나오는 단무지같은거 더 달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곤란해 하셨다.

 

많이시켰는데 그냥 좀 더 주지....

 

그런데 순간 옆 테이블 손님이

자기네 손 안댔다고 우리꺼 먹을래?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낼름 받아먹음 

 

 

 

 

욜심히 먹다보니 손님들 다 집에감 

 

 

 

 

 

 

 

최후로 맥주 한잔 더 시켜먹고

총 11,100엔 지불 ㅋㅋㅋㅋㅋ

 

어딜 가던 둘이먹는데 항상 십만원씩 지출.

이래서 술꾼들은 곤란하구낭 

 

 

 

 

 

 

 

더 놀라운건

 

내가 이날 배가 좀 아파서..  좀 컨디션이 별로였는데도

저렇게 빡시게 먹었다는거~ 

 

결국 약까지 사서 숙소로 컴백

 

 

 

 

 

배가 아프니까 술은 안먹고

아스크림이랑 땅콩 조지면서 하루를 마무리 

 

보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