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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6월, 캄파눌라와 공작초 2021년 5월29일 - 캄파눌라 꽃시장의 수많은 아이들중 너를 보고 한눈에 반했어. 올망졸망 종을 닮은 예쁜 꽃망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시장을 두바퀴 세바퀴를 돌아도 너의 모습만 보였었지. 그래서 예감했어. 이번주 나의 선택을 받을 꽃은 너구나.. 라고. ○ 캄파눌라 1단 : 5,000원 ~ 6,000원 (도매시장 가격) 캄파눌라 라는 꽃을 데려왔다. 핑크색과 보라색 각각 한단씩. 한단에 5000원~6000원 이었는데, 사랑스러움을 가치로 환산한다면 오천원이 아니라 오만원임이 틀림없을만큼 귀여운 꽃이었다. 하늘하늘한 모습과는 달리, 일주일 넘게 감상 가능한 꽃이었다. '딜' 이라는 허브화분도 두개 사왔는데 (개당1500원) 굉장히 독특한 향을 가진 허브식물이다. 태어나.. 더보기
2020.08.31 - 주말지낸 이야기 수도권. 8월31일부터 코로나로 방역조치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아직 2.5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8월29일 토요일. 아침 6시에 눈이 떠졌다. 이렇게 새벽에 눈이 떠지면 참 난감스럽다. 식구들 다 자는데.. 혼자 뭐 할수도 없고. 성향이 조금 변한건 맞는것 같다. 사람많은것에 대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다. 술집을 가도 사람많고 시끄러운데는 질색이다. 술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새벽. 새벽은 길거리에 사람이 적다. 내 또래들은 생각보다 아침형 인간은 없나보다. 6시에 일어나 올림픽공원에 갔던적이 있다. 공원에 온 80%이상이 나이드신 분이었다.. 음.. 내 수면패턴은 그분들 수준인가보다... ;;; 각설하고, 6시에 눈이 떠졌으므로 양재꽃시장으로 차를 몰았다. 딱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