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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020.11.14 - 풍족한 기분을 위한 주말 주말, 집에서 빈둥빈둥 뒹굴뒹굴 보내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그러고 나면 뭔지 모를 허무함이 물밀듯 밀려오기때문에 되도록 주말은 충만한 기분으로 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11월14일 토요일 이번주는 엄마네 김장하는 날이라 김포에 가야 하는 날이었다. 아침7시 눈이떠졌다. 꽃시장에 못간지 3주정도 된것같다. 매주 꽃에 투자하는 돈은 맥시멈 1만5천원으로 정해놓았고, 얼마전에 4만원이나 하는 핑크안시리움 화분을 샀기때문에 몇주는 꽃시장을 가지 않았다. 꽃에 쓰는 돈을 정해놓은 이유는. 초장기 꽃시장 갔을때 너무 예쁜아이들이 많아서 이것 저것 많이 사왔지만 결국 집에서 수용할 수 없는 양의 꽃으로 인해 곤혹스러웠던 적이 많았고 일주일정도 예쁘게 피어있을 꽃에 그 이상의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나만의 마지노선.. 더보기
2020.08.31 - 주말지낸 이야기 수도권. 8월31일부터 코로나로 방역조치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아직 2.5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8월29일 토요일. 아침 6시에 눈이 떠졌다. 이렇게 새벽에 눈이 떠지면 참 난감스럽다. 식구들 다 자는데.. 혼자 뭐 할수도 없고. 성향이 조금 변한건 맞는것 같다. 사람많은것에 대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다. 술집을 가도 사람많고 시끄러운데는 질색이다. 술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새벽. 새벽은 길거리에 사람이 적다. 내 또래들은 생각보다 아침형 인간은 없나보다. 6시에 일어나 올림픽공원에 갔던적이 있다. 공원에 온 80%이상이 나이드신 분이었다.. 음.. 내 수면패턴은 그분들 수준인가보다... ;;; 각설하고, 6시에 눈이 떠졌으므로 양재꽃시장으로 차를 몰았다. 딱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