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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0 프라하

재즈클럽 레듀타 프라하에서 내친구 윤진이는 재즈바에 가고싶어했다. 아마도, 윤진이와 나와의 재즈바에대한 생각은 같았으리라.. 이 글을 읽는사람의 재즈바라는곳의 이미지는 어떨런지... 그날저녁 프라하에서 꼭 재즈바에 가야한다는 일념하에 윙버스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간 레듀타. 지도보고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고. 공연은 오후9시부터 시작된다는 가이드북의 안내를 보긴했지만, 뭐 공연안봐도 미리가서 맥주 한잔씩 하며 놀다가 공연보자~ 라고 계획을 세우곤 약간 빨리 도착을 했다.. 참 촌스럽게. 촌스러운 컨셉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가 아니라 원래가 오래되서 촌스러운 그런곳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재즈바가 아니었다.. 여긴 그저 재즈클럽이었다. 아니.. 공연을 볼수있는곳인데 맥주를 파는 그런곳이라고 해야하나.. .. 더보기
테스코에서 맥주를.. 체코사람들은, 진짜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던데.... 맥주맛도 모르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유명한 맥주를 먹어보는것도 해야할일중에 하나였다. 체코인들이 제일 즐겨먹는 맥주중 하나는 필스너우르겔. 실제로 나도 필스너 참 많이(?) 먹고온것같다 ~ 테스코(울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곳) 에 맥주를 사러 갔는데 와..정말 맥주 종류 많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맥주의 가격. 호가든이 26.9코룬. 한국돈으로 1600원 !!!! 대체 얼마나 싼거야.. 옆의 맥주는 15코룬 1000원도 안해... 필스너는 22.5코룬이다. 1400원정도.. 아.. 1400원에 이런 고급스런맛을 느낄수 있다니.. 마트에서 이렇게 싼값에 맥주를 마시다가 일반 음식점에서 5천원~최대8천원 까지 주고 마시려니 얼마나.. 더보기
구시가지광장 먹거리들 프라하 구시가지광장에는 그야말로 관광객님들을 위한 먹거리들이 가득이다~ 밥안먹고 여기가서 간식사서 한끼 두끼 세끼정도는 거뜬히 넘길수 있을듯... 제일많았던 체코 전통빵인.. 뜨르들로. 1차발효시킨 밀가루를 긴 막대기에 둘둘말고 숯불에 돌려가며 노릇노릇 구운다음 시나몬설탕을 뭍여서 적당히 잘라서 파는건데. 만드는방법도 신기하고 맛도 좋아서 인기대박~ 프라하 도착해서 첫날 맥도널드 갔을때도 느낀거지만 이동네 젊은이들사이에선 피어싱이 유행인가보다, 현지인인듯 보이는 젊은이들은 거의 80%가 피어싱. 단계별 뜨르들로. 맨왼쪽이 먹어되는수준 가운데는 조금더 오른쪽은 신삥. 얼마더라... 맛있어서 두번이나 사먹었는데... 벌써 잊어버렸어... 한국돈으로 몇천원수준 (오천원미만) 기억안나 아... 괴롭다.. 겉은 .. 더보기
처음눈뜨는 아침. 프라하에서 처음맞는 아침. 우린 가지고있던 돈으로 지하철표를 사고, 환전을 하기위해 환전골목을 찾았다. 유랑에서 본 정보로 찾아간, 환율 제일 잘쳐주는 환전소를 찾기위해 Mustek 역에서 내렸다. Mustek역에서 사진의 박물관(?)이 보이고 아래 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구경하며 끝까지 내려가면 구시가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다리만 튼튼하면 지하철표 없이도 죄다 걸어서 볼수있을만큼 관광명소들이 모여있는 프라하. 분명 이곳도 유럽인데. 파리와는 사뭇다르다. 무언가 틀리다. 느낌이... 하여튼 틀리다. 일본도 아시아고 중국도 아시아지만,. 우리나라와 틀리듯 그렇게 뭔가가 틀리다 .. 건물 앞에.. 이런게 있었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왠지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느낌이랄까... 바츨라프광장이 시작되는곳의 기마병동상.. 더보기
ibis 프라하 호텔 파리에서 여권도난사건으로 인해 프라하행 비행기를 못탈뻔했으나.. 우여곡절끝에 프라하로 건너갈수 있긴 하겠다..T_T 정말..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아침부터 완전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경찰서, 대사관을 헤매고 다닌우리는.. (윤진이한테 너 화장안해? 그랬더니 화장안하고 가야 급해보여서 좀 빨리해줄것같다며... 음..그말도 진리이군 하고 나두 화장안하고 최대한 그지같은 몰골로 돌아다녔다 ㅋ ) 프라하에 가기위해 다시 오페라역으로 왔다. 루아시버스를 타려고~ 윤진이의 저 짐가방은.. 무려 22키로.... 대박~~ 우리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루아시버스. 갈때는 돈내고 탔다. 친절히 잔돈 거슬러줌. 가는길에 KFC가 보여서 반가워서 찍었다. 그러고보니 파리에서 돌아다니면서 이런 KFC나 맥 같은건 그다지 많.. 더보기
프라하에 가길 잘했다. 프라하에 간건 정말 잘한일이야 :) 2005년.. 잘 보지도 않는 드라마에 빠져서 프라하의연인을 봤을때부터.. 정말 언젠가는 꼬옥 가봐야지 했던 그곳. 너무 행복했던 시간~ 따듯해지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그곳. 프라하. ★사진을 약간 크게올렸으니, 클릭해서 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