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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2 뉴욕

센트럴파크, 모마미술관

 

 

여기사람들은 무단횡단이 일상이다...

심지어는 경찰이 있는데도 무단횡단하고, 경찰조차도 막 무단횡단하라고 차 막아주고 ㅋㅋㅋ

 

첨에는 신호지키다가

너도나도 막 건너길래

그냥 나중엔 나도 막건너 ㅋㅋ

 

 

 

 

 

 

센트럴파크가 보인다~

 

뉴욕거지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뉴욕에 거지 많다..;;;

심지어 이런생각도 했다

이사람들 한국에 데려가서 먹고자고 재워주면서 내 외국어 실력좀 향상시켜볼까? 하는 생각 ㅋ

(혼자 다니니 별 쓸데없는 생각만.....)

 

여기도 거지아줌마가 분수대에서 세수를 하고 계셨다.

 

근데 외국거지들은 .. 거지인데도 잘생김. 뭔가 아티스트같은 포스임.

 

 

 

 

캐리가 타고 데이트했던 센트럴파크를 도는 마차~

개비싸...

 

이건 내가 돈이많아도 안타.

애인이랑 여행갔다면 타겠다. 럭셔리하게...

 

 

 

 

그래도 오전인데도 덥다... 물을  숙소에서 가지고 오긴했는데, 짐이 무겁다는 이유로 얼른 빨리 마셔서 없애버린터라..

목이말라서  물사먹어야겟다 생각하고  물 얼마냐고 물으니까

3달러래!!!!! -_-!!

 

내가 2달러만 해도 그냥 사먹었겠지만

3달러라니 그지도둑놈들

그래서 노! 하고 안사먹었다

 

센트럴파크에서 물 사먹지말자 너무비싸다..

5번가쪽으로 조금만 더 나오면 2달러다.. 똑같은건데.... 50미터 차이에 1달러를 아낄수있다 (물론 편의점가면 더 싸지만 ㅋ)

 

 

 

 

사실 센트럴파크 가기전에는

울나라 올림픽공원이랑 뭐가 다르겠어?? 하는 심정으로 별 기대없이 간거였는데..

 

다르다.~

무엇보다. 이렇게 높은 빌딩숲에. 진짜 숲같은 공원이 있다는게...

자연과 현대물의 공존(?)이랄까? ㅋ

 

 

 

 

 

음... 공원 조금 걸어들어가서 자리잡았다.

 

오래 걷기도 귀찮았고 ㅋ (한 10분걸었나?) 발도 아팠고.. 더웠고..

 

내가 자리잡고 누운 벤치.

옆에보니 작은 테마파크가~

 

 

 

 

 

 

 

내가 자리잡고 누운 벤치들 ㅋ

 

 

등치가 커서 불편 -_-;;

 

 

 

 

 

그래도.

 

울나라 올림픽공원도 여기에 절대 뒤쳐지지않아~!

 

 

 

 

 

여행책자에서

 

얇은 보자기같은거 하나 가지고가서 깔고 누워있으라 그랬는데..

이순간 그말 안들은걸 뼈저리게 후회..

 

아 나도 저기에 눕고싶다...

 

날씨는 더웠지만, 나무그늘 아래는 참 시원하더라~ 바람도 솔솔불고..

잠이 저절로 올것같은 그런 분위기.

여행중 지칠때는 여기와서 잠한숨 때리고 가도 될것같다. ㅋ

 

 

 

 

벤치에 기증자의 이름도 적혀있어.

 

나도 기증하고 내 이름 새기고싶다...

 

 

 

 

 

 

 

날은좋고~ 벤치에 누워있자니 지나가는사람 다 쳐다보고....

 

그래~ 쳐다봐라~ 

 

아무렴 어떠랴...

 

 

 

 

 

 

 

난정말 햇볕있는데 가면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던데..

 

의외로 여기 현지인들은 햇볕에서 앉아있는걸 즐기는듯.....

햇볓쨍쨍한데서 신문보고...

또 다른데서는 햇볓쨍쨍한데 앉아서 도시락먹고 -_-;;;

바로 옆에만 가도 그늘이던데...

 

그런데도 피부가 하얀거보면 신기...

 

 

 

 

 

이런것도있어

 

뭐야 다람쥐야?

 

 

 

 

 

 

센트럴파크를 나와서

 

관광명소중 한곳인 애플스토어에 가자.

별로 딱히 땡기진않는데.. 누구나 다 가니까..-_-

(게다가 뭐..지나가는길이기도 했고)

 

밤에보면 저 애플무늬가 빛나서 예쁘다던데.....

 

들어가면서 느낀점.

 

1. 아 시원하다~~~

2. 여기 유리창 청소하려면 작살 힘들겠다...

 

 

 

 

빙글빙글 계단따라 내려가면.

 

에어컨바람쐬면서 애플제품들 가지고노는 사람들~

 

 

 

 

 

와...대박얇고 예뻐~

 

갖고싶다...

 

좀 해볼라고 자리에 앉았더니, 애플제품 하나도 없는 난 작동법을 모르겠어 ㅋㅋ

 

그래서 그냥 mp3들으면서 갤탭으로 셀프나 몇장 찍고 나옴.

 

 

 

 

 

 

뉴욕5번가의 티파티 본점~~~   요앞에서 사진들 많이찍던데.

난 혼자니까 .. 이런 간판만 찍어왔음.

 

원래 예정했던 경로는 모마미술관이었는데..

티파니 들어가서 쇼핑하고 나오자마자 아베크롬비 가서 쇼핑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 머리속엔 모마따윈 사라진지 오래 ..

 

내손에 가득 들려진 쇼핑백을 보고난후

앗! 모마!!! 했다는 ㅋㅋㅋ

 

 

 

 

 

버터 100숟가락 먹은듯한 모델님.

옷 사고 나오면서 사진찍어달라고 요청.

 

원래는 예쁜언니가 폴라로이드카메라로 사진찍어주고 그 사진을 예쁜봉투에 담아서 주는데. 공짜니까 꼭 찍고오자~!! 줄을 서서라도 ..

내가 갔을땐 줄이 하나도없어서 언니도 막 딴일하고있고 모델도 심심하게 서있길래

가서 내가 사진찍을꺼라고 하니까 폴라로이드로 찍어주네

그래서 내가 내 카메라 주면서 내껄로도 찍어줘~! 했더니

사진 완전이상하게 찍어놈.. 말하고있는데 찍었어 -_-;;;

 

그래서 급 화가난 나는

 

다시찍어줘!!! 라고 외침.... -_-;;;;

어디서 이런 뻔뻔함이...

얼굴은 버터100숟가락이지만 몸매는 훌륭하시구나~

 

근데 매장안은 너무 껌껌하고 시끄러워서...

쇼핑에 애로점이...

게다가 너무 각잡혀서 접혀있는옷 펴보기가 참 많이 미안했다는.....  

 

 

 

 

 

 

 

 

 

 

 

 

 

 

 

 

 

 

 

 

 

 

 

 

 

 

 

 

 

이미 아베크롬비에서 쇼핑백이 무거워져 버렸길래...

 

린도인가 거기서 회사사람들 줄 선물구입.

근데 알고봤더니 이거 미국꺼아니고 다른나라 초코렛임 ㅋㅋㅋ

 

 

 

 

 

 

 

길따라 내려오니 사람들이 막 사진찍고있음.

 

뭐야?하고 보니 락펠러센터.

뉴욕야경 2대 건물스팟중 한군데인 락펠러센터. (근데 난 두개다 안봤다지... 야경혼자보는거만큼 쓸쓸한게 없으니까 ㅋ )

 

 

 

 

 

락펠러센터 사이 조경 예쁘게 해놨네~

 

요근처 골목골목 쇼핑할곳 많으니 잘 보자~ (나두 여기 코치에서 가방샀음. 백화점은 물건이 좀 적어서....)

 

 

 

 

넘 예뻐서 들어갔던 가게.

 

수제초코렛 파는가게였는데 넘 비싸!!!

 

 

 

 

 

 

 

 

 

락펠러센터 아까 그 골목길에 레고파는 레고샵이 있음.

 

낼롬 들어갓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위에 레고모양 확대.

 

왠지 징그럽...

 

 

 

 

 

 

살까말까했던 시계

 

레고샵에서 나도모르게 막 레고를 줏어담고 사왔는데. 나중에 좀 후회가 되는거다...

한국돈으로 계산해보니 약 5만원가량이던데..

그래서 다음날 가서 환불했다...

 

장하다 서기정

 

울나라에서도 하기힘든(귀찮고 귀찮고 민망해서) 환불을 뉴욕에가서 하다니.

 

물론 매장직원도 아주 친절히 환불해주셨다.~

 

 

 

 

이미 짐이 많아진 나는 다시 숙소로~ (하루에 숙소를 몇번가는거냐)

숙소에 짐놓고 체리막 먹고 모마(MOMA)가기위해 길을 나서지~

 

 

현대카드 플레티넘있으면 모마 무료입장권을 받을수있다

 

 

인포라고 써있진않지만 여기가 인포메이션이다.

본능적으로 찾았다 . -_-;;

가방(짐) 맡기는 그 벽면에 위치.

 

놀고있는(?) 한가해보이는 아저씨한테가서

내 현대카드를 보여주며

무료입장권 주세요~ 했더니

여권이며 하나도 확인안하고 현대카드만 슬쩍보더니 그냥 무료입장권을 주신다~

뿌듯하다 ㅋ 20달러 아꼈다.

 

 

 

 

 

 

뉴욕에 유명한 박물관이 많은데..

난 딱 한개만 일정에 넣었다. (사실 봐도몰라... 루브르박물관가서도 박물관내에서 길잃고 감흥도없고... 그랬던 기억이...)

 

2층올라가는 계단부근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빌려주니까 꼭!! 빌려가자~

알고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 하늘과 땅차이.

 

신분증(여권은 안됨) 내면 무료로 빌려줌~

 

 

사진: 얘는 피카소

 

 

 

 

기억안나지만 오디오가이드 들으면서 찍어옴

 

 

 

 

 

 

상당히 맘에들었던 작품.

 

 

 

 

 

 

여기올땐 저렇게 가벼운복장으로 오자.

 

짐많으면 무거워서 어깨빠져....

 

근데 여기들어올때 큰가방같은건 짐맡기는데다가 맡겨야하는데

난 커다란쇼핑백 맡길라고 들어가니까

이정도는 가지고 가도된다며 그냥 가란다..

그때는 좋았는데, 조금 들고다니다보니 무거워서 짜증 ..

 

 

 

 

미술시간에 배운 작가.

 

 

 

 

 

오디오가이드 들으며 상당히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역시 설명들으면서 봐야 재미있어~~~

 

 

 

위 그림에 있던 똑같은 등장인물.

 

 

 

 

 

고흐~

 

 

 

 

 

 

이그림 완전유명해

 

다들 이앞에서 사진찍고 난리.

 

그래서 나도 좀 찍어볼라고 카메라 멋진거 들고있는 아저씨한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 이렇게 찍어주심.

 

 

 

아저씨 참 고맙네!!!??!! 이게뭐야!!!!

 

좋은카메라 들고있다고 다 사진잘찍는거 아니더라...

 

 

 

 

사람많을까봐 일부러 오전에가려고 일정잡아놨다가 티파니에 눈이멀어 오후에 가게되었는데도

사람많이없고 재미있게 관람 잘 했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뉴욕에서 딱 한군데의 미술관을 택해야한다면 모마를 가는게 좋겠다.

(그나마 미술교과서에 많이나오던 그림들 있고 많이 들어본 작가들도 꽤 있다 )

게다가 설치미술도 있어서 재미있게 관람 가능

 

 

 

 

앤디워홀의 마릴리먼로

 

'벗어난' 아이쉐도우에 포커스를 맞추어 해석해줬던 친절한 오디오가이드. 고마워

 

 

 

 

많은사람들(?)이ㅣ 추천했던 박물관 기념품샵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한국인이 만들어서 사왔다.

 

비행기에서 시간때우기용 . 치매방지용으로 할라고했는데

오는내내 비행기에서 잠 ㅋㅋㅋ

 

 

 

 

 

먹는것처럼 생기긴했지만 지우개

 

 

 

 

 

바나나 보관통

 

 

 

 

 

모마컵

 

 

 

 

이건 초에 불붙이는거

 

상당히 예쁘게 생겼다~

 

내껀 다이소에서 산 2천원짜리인데....

 

살까 하다가 너무비싸서 패스~

 

근데 지금생각하니 사올껄..하는 후회 ㅎ

 

외국여행에서는 "살까말까~" 하는 기분이들땐 그냥일단 사는게 상책.

(한국와서 계속 생각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