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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5 사이판_월드

여전히 아름다운 마나가하섬 (사이판타로사와 함께)

 

마나가하섬 가는 날인데..

내가 사이판을 다시 찾은 이유인 '마나가하섬' ..

날이 흐리고 비가온다 ㅠㅠ

사이판타로사에게 카톡을 보냈다 "지금 비오는데 마나가하섬 가나요.."

"네 여기는 비 안와요~" 라며 예정대로 계획이 진행됨을 알려주신다.

 

 

그래도 여전히 바다는 푸르고..

 

 

사이판타로사 전용 배로 이동한다.

사이판타로사 사장님이랑 여자 직원분.. 정말 내스타일의 개그감을 가지고 계신다.

말도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하시는지 ㅋㅋㅋㅋ

하지만 소심한 사람들은 약간 상처를 받을 수 도 있겠다. 워낙 장난식으로 웃긴말을 잘하셔서 ㅎ

암튼, 나는 다시 사이판을 방문한다면 사이판타로사 꼭 이용 할 것이다.

왜냐면.

내사랑 마나가하섬에 머무는 시간이.. 타 여행상품에 낑겨있는 옵션을 이용하면 반나절 .. 고작 두어시간밖에 안되는데.

사이판타로사는 오후2시인가3시까지 마나가하섬에 머물고.. 그 이후에 호핑투어까지 진행하게 된다.

완전좋아.

 

 

아침식사시간.

리조트에서 아침을 마구마구마구 먹고 나왔다.

 

 

 

 

조식에는 계란후라이나, 에그스크램블, 프렌치토스트 등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들이 잔뜩!

아.. 완전 내 스타일이다.

 

 

 

왜, 빵사진만 잔뜩있냐면

내가 빵을 좋아하니까. 빵사진만 찍었다. 내맘이지.!

 

 

 

 

골고루 다 먹었다.

 

 

 

 

 

정말 빵코너만 찍었네...

 

 

 

 

 

내 밥그릇.

저 브라운빵 맛있었는데...

 

 

 

 

 

여전히 우리의 엄마들은 잔뜩...

 

 

뷔페로비에서 식사카드 보여주고 도시락 달라고 하면 스티로폼 도시락을 주는데

거기다가 먹을거를 담아서 마나가하섬으로 간다.

어차피 마나가하섬으로 가면 점심은 리조트 내에서 이용을 못하니까. 도시락으로 대체하는거다

먹고픈거 담아서 가면 되는데...  참고로 계란후라이는 못담아간다. 왠지는 모르겠다.

 

우리의 엄마들은 도시락에 이것저것 꾹꾹 눌러담았다.

엄마가 밥을 너무나 많이 담길래 뭐라고 했는데..

막상 먹다보니 모자랐어 ㅋㅋㅋㅋ

 

 

 

 

 

날은 흐리지만.

그래도 V는 해준다.

 

 

 

 

 

수빈이는 왜 삐져있었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인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하는 아이라서

자기가 기분나쁘면 바로바로 기분나쁨을 대놓고 표출한다.

 

 

 

 

 

우리 아들은 참 .. 아빠를 안닮았네..

 

 

 

 

 

마나가하섬. 잘 있었어? 보고싶었어... 네가 보고싶어서 또 왔어...

 

 

 

 

 

 

 

 

 

 

 

무슨요구였는지 몰라도,  삐짐을 풀어줬나보다

표정이 밝아졌다.

우리공주는 삐짐을 풀어주기 전 까지 이런 웃음을 짓지 않는다..

 

 

 

 

 

 

 

 

 

 

오히려 날이 흐려서

놀긴 좋았다. ㅋ 

이렇게 흐린 날씨에도 살은 타더라.. 무서운 태평양의 자외선...

 

 

 

 

 

 

싸온 도시락 먹기.

마나가하섬은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다..

참고로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에 거의 3~4천원정도 했었다.

 

 

 

 

 

작년에 왔을때에는 물고기 좀 보고 있으려니 나가자고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스노쿨링 눈 빠지게 하고, 지쳐서 섬 한바퀴 돌아보았다.

시간이 되면 꼭 섬한바퀴 돌아보는것 강추!

 

 

 

 

 

 

ㅋㅋㅋㅋㅋㅋ

 

세여자 굴욕사진 ㅋㅋㅋㅋㅋ 안올릴까 하다가 큰 웃음을 주는 사진이라 그냥 올린다.

 

울엄마 뚱뚱한 배

시엄마 눈감음

나,  다리 ㅋ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잘 찍어줬건만...

 

 

 

 

 

 

 

 

 

 

한바퀴 돌다보면 이런 저런 풍경도 볼 수 있다.

 

 

 

 

 

 

 

태풍때문에 날이 흐려서 그렇지,

이정도로도 근사한 섬이다.

 

 

 

 

 

 

 

 

 

나 아니구

우리 시엄마 ~

셋이 모자 공동구매해서 쓰고와서 헷깔림 ㅋ

 

 

 

 

 

슬프구나,

 

괜찮아 다이어트 중 이니까.. 이런 사진은 과거사진 Before 로 먼 훗날 써먹으면 될꺼야 ;;

 

 

 

 

 

 

꼬마 소라게도 잡아서,

병속에 넣어놨는데..

나중에 스노쿨링 하고 왔더니 게가 죄다 도망쳐서 수빈이 울상 ㅋㅋㅋ

 

 

 

 

 

 

 

 

 

 

 

소라게 포획

 

 

 

 

 

 

한없이 좋았던 바다.

 

(위메프에서 오천원주고 온가족이 신고 갔던 아쿠아양말. 3일 신으니 빵꾸남)

 

 

 

 

 

 

 

 

 

 

스노쿨링은 언제나 꿀재미.핵재미

 

스노쿨링의 먹이는 '소세지' 강추

'식빵'이나 '과자'는 물에 들어가면 녹아버려서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