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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5 사이판_월드

사이판 월드리조트

 

예전에는 여행을 다녀오면,

기록하고 글쓰고 사진올리고.. 이런 작업들이 참 즐거웠었는데..

이전 정말이지 귀찮아 죽겠다.

 

하지만 이런 여행기를 쓰는것도 다 때가 있는 법 이라..

시간이 많이 지나버리면, 영영 .. 그 기록은 남기지 못하게 될 수 도 있기에...일단 시작이라도 해보자.

(그래놓고 런던여행은 포스팅을 반도 못했다..ㅠㅠ)

 

 

사이판 (온)가족 여행

7.17~20,  3박4일

이용여행사 : 보물섬투어, 사이판 내 선택관광은 사이판산타로사

 

 

리조트의 선택 기준은

물.놀.이

사이판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심한 '시골'이라 당췌 .. 바다말곤 볼게 없다..

나야 뭐.. 한번 갔던 여행지는 왠만하면 재방문은 안하는데

내가 이곳을 다시 찾았다는것은 '뭔가' 있다는 것이다.

사이판의 장점이라면... 봐도봐도 신비하고 질리지 않고 중독성 있는 푸른 바다..

그리고 정말이지 시골이라 맛집이라던가 쇼핑이라던가 .. 당췌 돈 쓸일이 없다는점.

 

그리하여 선택했던 리조트

'월드리조트'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으로의

아침~낮 비행기를 운행하지 않게 됨에따라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타고갔던 '제주항공'

난 제주항공이 넘넘 싫다.

특히. 기내식을 안주는점과 수화물 15키로인 점이 가장 싫다.

기내식은 안 줄 수 있지만..

음료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 비행기값이 그렇게 싼 것도 아니면서....

 

게다가 오징어짬뽕을 5천원에 파는 센스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물론 개인모니터는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 아이들은 심심함을 달래려 '구몬'을 하고 있다..

얼마나 심심했으면 구몬을 다 하겠어..ㅠㅠ

 

 

 

 

월드리조트 도착.!

월드리조트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이용객의 90%는 한국인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로비에도 한국인 직원 항상 상주.

 

 

 

 

난생처음 받아본 룸 업그레이드.

슈페리어룸 이었던가? 원래 그거였는데, 가장좋은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아 신난다!!!

 

그런데, 방을 두개 잡았는데 이어지는 방을 주지않고 따로 떨어진 방을 배정해주는 센스는..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으니 봐준다.

우리방은 924호 와 926 호였다.

 

 

 

 

 

엄청 쾌적하고, 에어콘 24시간 풀 가동. (게다가 에어컨을 끄면 내부가 습해진다고 계속 켜놓으라고 권장까지 한다)

 

 

 

 

 

 

 

 

엄마와 나, 그리고 수빈이 셋이서 썼던방인데

물론 넓고 넉넉했다.

 

 

 

 

 

 

발코니..

 

자고 일어나서 커텐을 젖히면 보이던 바닷가...

다른건 다 필요없다.

사이판은 이거하나로도 충분하다.

 

 

 

 

 

 

작년 경험에 의거.

수영복은 발코니에서 말리는 것 보다

내부에 빨래대 놓고 말리는게 가장 좋다.

나는 첫날 실내에 걸어놓고 잤고

옆방의 오빠는 베란다에 걸어놓고 잤는데.. ㅋ

다음날 태풍이 휘몰아쳐서 수영복 홀랑 젖었다 ㅎㅎㅎㅎㅎ

 

 

 

 

 

내부사진은 더러워지기 전 찍는게 상책이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찍지 않으면, ... 도저히 쓸 수 없이 더러운 실내사진 결과를 얻게된다.

 

 

 

 

애들 성화에 못이겨

바로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파도풀.

파도가 계속 치는게 아니라..

약 10분 파도치고 10분 안치고... 음..암튼 간격이 매우 짧았었다.

울나라 워터파크 가면, 파도풀이 거의 목욕탕 수준이던데..

나는 파도풀에서 자유영을 했다.

 

 

 

 

 

스낵바

한국인을 겨냥한 회오리감자를 팔고있다.

 

 

 

 

 

엄청 재미있는 워터슬라이드 3종셋트

꼭대기까지 올라가느라 얻는 힘듬은 운동이라고 생각하자.

 

 

 

 

 

저 2인용 미끄럼(?)은..

난 정말 무서웠다 ㅠㅠ

비명이 절로 나옴.

롯데월드 후름라이드보다 두배 무서움...

그런데 애들은 잘~ 탄다...;;;;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나' 와 '재형' 이

무게중심이 뒤로 매우 쏠려있음 -0-

 

 

 

 

 

웰컴투 정글 슬라이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타는 슬라이드의 묘미.

우리나라였음...ㅠㅠ 30분~1시간은 기본이라메...

 

 

 

 

 

 

 

 

무서워서 한번타고 그다음 절대 안탔던 블랙홀!!!!!

재형이는 잘도 탄다.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

 

 

 

 

 

 

 

 

 

파도풀에 사람이 손에 꼽네..

 

 

 

 

 

 

저 아래 서있는 줄은,

2인용 튜브를 얻기 위한 줄.

그래도 10분이상 기다리지 않음.

 

 

 

 

 

우리가 여행했던 기간이 마침 태풍이 사이판 해변에 머물던 시기라..

날씨가 쾌청! 하지 않았었다.

그래도 놀기에는 딱 좋았던 날씨.

 

 

 

 

오~ 무서워 .....

 

 

 

 

무서울까봐 안탄다고 징징대더니

한번 타보더니 계속타는 장수빈.

 

 

 

 

또다른 풀장

 

 

 

 

여기저기.

 

물론 유수풀도 있다. (사진은 없네 )

수영장면에서는 pic보다 월드가 훨~씬 좋다.

그리고.. 식사도 괜찮던데....

나는 참 맛있게 먹었다. 월드리조트 식사

 

아.!  월드리조트의 단점이라면 수영장이 6시까지밖에 안한다는거.

PIC는 10시까지인가? 했던거 같다.

 

 

 

 

 

 

 

 

 

 

 

따뜻한 곳

따뜻한 웅덩이가 두어개쯤 있었다.

 

 

 

 

 

 

 

 

 

근사한 나무아래 명당자리.

 

 

 

 

 

4D라이더.

체크인할때 무료1회 탑승권 주니까 꼭 챙겨서 타기~

단, 강도가 매우 높으므로.. 목아픔 주의

 

 

 

 

우리 방에서 보이는 조텐마트.

마트가 있어서 참 좋다.

PIC는 마트 없었는데,... 여러모로 월드가 좋다.

 

 

 

 

 

사진 돌리기 귀찮다.

 

 

 

 

 

6시까지 놀고 밥먹으러 .

6시까지 꽉채워놀고 밥먹으러 갔더니, 식당에 사람이 바글바글

 

 

 

 

 

흡입흡입흡입.

뷔페가서는 제발 먹을만큼만 떠오자.... ;;

우리 어머니들...

먹지도 못할거 잔~~뜩 가져와서 결국 남기고...

아까워서 피눈물이 흘렀다...

 

 

 

 

 

 

게다리는 먹을게 없다.

입맛만 버린다.

 

 

 

 

 

김밥이랑 파대가리가 젤로 맛있었다 -_-;;;

 

 

 

 

 

 

그리고 시나몬롤 식빵과 ㅋ

 

 

 

 

 

우리 아들이 가져온 음식들.

먹다남은거 아니다. 딱 저만큼만 가져온거다. (그러니 살이 안찌지 ㅠㅠ)

 

 

 

 

 

우리딸이 먹는모습...

늘 저렇게 먹는다... (그러니 살이...ㅠㅠ)

 

 

 

 

누가 보면 친구라고 하겠다.

이래뵈도 3살차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