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던여행

런던 남부투어 -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 런던여행이 끝나고 거의 일년 반이 넘어 쓰는 글 이다.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에 대해서 기록해 놓지 않았다니, 의외였다. 굉장했던 곳이라서 더욱 성의 있게 적고싶었을지도 모르지만.. 왜그랬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다. 다만, 지금이라도 어떤형식으로던 적어놓지 않으면 그때의 감동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 적어보는 글. 런던소풍이라는 업체를 통해 남부투어를 예약했었다. 남부투어는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이라는 지역을 다녀오는 코스로, 자연경관 보는데 크게 흥미가 없던 나이기에 혼자서 결정하라고 했음 분명 선택하지 않았을 투어 였다. 그러나, 대학생시절 런던에서 공부하다 온 동생이 '세븐시스터즈'에 한번 가보라고 권해줬다. 어디선가 줏어듣기로도 '죽기전에 꼭한번 봐야할 절경' 이라고 했다. 차를 타고 몇시간인.. 더보기
내가 런던을 사랑하는 이유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나무들이 눈을 돌리는 곳 마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광경. 그런 런던의 풍경을 사랑해. 그리고 너무 부러워.... 침략을 받은 역사가 없는 런던이어서 나무들이 그렇게 커다랗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나무들이 그렇게 작았던 이유를 알것같더라고... 태어나서 처음 본 것들이 너무 많았던 런던. 좋아하게 된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계속 보고싶어져서 정말 큰일이야.. 상사병에 눈물이 날지도 모르잖아. 더보기
포토벨로마켓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기 포토벨로 마켓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기 1. 엔틱한 그릇더미에서 보물 건지기 2. 구제옷 사이 숨은 보석 득템하기 3. 예쁜상점 쇼윈도 감상 4. 런던스러운 색감의 집들과 정원, 그리고 꽃들을 놓치지 않는 여유 챙기기 5. 허밍버드베이커리에서 너도나도 맛보는 레드벨벳 컵케이크 먹어보기 (맛은 보장못함. 설탕이 씹히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은 각오해야할껄?) 런던의 마켓을 세곳정도 가봤지만 너무나도 색깔이나 성격이 달라 마켓마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 날 ... 출국날이라서 집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마침 금요일이어서 포토벨로 마켓이 서는 날 이었다. 포토벨로 마켓은 금요일과 토요일만 선다고 하고, 금요일보다는 토요일이 훨씬 활발하다고 하니 참고해야 하겠다. 집에서 이른시간 나와, 동네 산책하듯 걸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