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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0 프라하

ibis 프라하 호텔


<무거운 짐과 힘든 몸으로 인해, 이날은 윤진이의 카메라로 찍었음. 내 카메라 너무 무거워! >


 



파리에서 여권도난사건으로 인해

프라하행 비행기를 못탈뻔했으나.. 우여곡절끝에 프라하로 건너갈수 있긴 하겠다..T_T
정말..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아침부터 완전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경찰서, 대사관을 헤매고 다닌우리는..
(윤진이한테 너 화장안해? 그랬더니 화장안하고 가야 급해보여서 좀 빨리해줄것같다며... 음..그말도 진리이군 하고 나두 화장안하고 최대한 그지같은 몰골로 돌아다녔다 ㅋ )

프라하에 가기위해 다시 오페라역으로 왔다. 루아시버스를 타려고~


윤진이의 저 짐가방은.. 무려 22키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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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루아시버스.

갈때는 돈내고 탔다.  친절히 잔돈 거슬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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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KFC가 보여서 반가워서 찍었다.

그러고보니 파리에서 돌아다니면서 이런 KFC나 맥 같은건 그다지 많이 못본것같다..

그다지 좋지않은 인상을 심어준 파리 (그지같은 소매치기 시키! 맬랑꼬리한 치즈냄새나는 사람들...일찍문닫는 가게..ㅠㅠ)
그래도 안녕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아쉽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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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타자마자 10분지나니까 샌드위치를 준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나는 다 먹어버렸다...
윤진이는 이따가 먹는다며 가방에 넣고 바로 취침들어가더니..
결국 안먹고 버렸다.. 아깝다.

비행기 한시간정도 가니 벌써도착.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기분이네... -0-

공항이 참 김포공항스럽다. 그다지 크지도않고 현대적이지도 않고~
출구로 나오자마자 짧은 신호등 하나 건너서 버스타는곳.
버스탈때 동전이 필요하므로 환전할때 꼭 동전으로 달라고 하쟈~

Change to coin~ 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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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기계에서 버스표를 사면됨.

일본에서 지하철표 사려고 한시간 헤맨것보다 훨씬 쉽게 구입했다.
생각보다 쉽게 설명되어져있는 프라하의 교통권자동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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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버스를타면 20~30분정도 후에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역에 내려준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신났다 !

Nadrazi holesovice라는 역에 내려주는데
우리가 묵을 호텔은 Andel역.  지하철로 고작6정거장.

그런데,

Andel역에 내리면.
양쪽으로 나가는 출구가있는데.

출구----지하철---출구

어디로 나야가할까 매우 고민하다가 한쪽을 택해서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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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가 찾는 호텔은 어디에 계신겁니까...

트램다니는길만 가득하고.. 헤매이다 해는지고...
호텔비슷한데 다 가봤지만 우리가 찾는 아이비스호텔프라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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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시간동안.... 이 주변을 헤매다가..

윤진아 우리가 나온 이쪽출구말고 저쪽출구로 나가보자...

내가 일단 가따와볼께 (짐이 무거웠으므로.. 윤진이 가방22키로, 내 가방12키로... ㄷㄷ)
하고 열라게 뛰어서  반대편출구로 나가보니..
그곳은 완전 딴세상..

어떻게 출구만 바꿔나갔는데 그런 분위기인지..

여기가 허허벌판이라면 그곳은 명동거리... 아.. 찾았구나 ㅠㅠ
그래서 다시 윤진이 있는데로 뛰어가서
찾았어!!! 를 외치고
짐을들고 다시 그곳으로.

역에서 나와서 폴 빵집을 끼고 코너를 돌아가니
바로 보이는 호텔.... !!!
정말 너무 눈물났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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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모습으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버튼이 안눌린다..
-_-?

아 뭐야..

문이 닫히고 조용히 안에서 버튼만 막 눌러보던 우리
문이 세번쯤 열고 닫히는 민망한 사태 발생했는데,
버튼아래 무언가 발견.

아..호텔키를 꼽아야 버튼이 눌린다... 뭐이래!!!!


아이비스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 호텔~! 그래도 넘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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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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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젤먼저 보는게 화장실.

와.. 좁지만 정말 깨끗하다..
파리의 화장실은 넓지만 허접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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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헤어드라이기도있고, 휴지도 두루마리고 샴푸도있고!!!!
휴지도 두루마리다!!!!
파리호텔은 식당에서 쓰는 냅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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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값은 좀 무서웠다..

놓여져있는물 75코룬 .. 한국돈으로 4500원정도... (환율 x6.5)
옆에있는 생수는 우리가 편의점에서 산건데 한국돈으로 천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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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 호텔방 찍게 좀 비켜봐~ 했으나 다 나왔다 ㅋ

좁지만 정말 깨끗하고 아늑했던 우리의 아이비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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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안먹었던 우리는.
오면서 봤던 KFC로.

환전 수수료가 비싸서 공항에서 차비만 환전했던 우리는 돈이없어서 ㅠㅠ
윤진이 카드로 계산했다.

그림보고 골라서 주문했는데,
도대체가 말이 안통해!

옆에 어떤여자가 두유스피크잉글리쉬? 라고 하더니
막 설명해준다.

그래서 우린 쉽게 주문완료.

애초에 여행갈때, 파리에서도 프라하에서도 영어 안통할꺼라는 말을 많이듣고갔는데,
우린 어려움없이 영어로 대화하고 소통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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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음료를 시키면 셀프로 리필해먹는곳.
아주..
우리나라에 비하면 자유스러운 리필.
울나라 요즘 리필되나? 윤진이가 된다고한다..
난 뭐 원래 이런데를 잘 안가고 가도 음료는 안묵으니까..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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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치킨두개 샐러드, 콜라.

사실 우리가 시킨건 이게 다가 아닌데. ㅋ 의사소통의 부정확으로 인해 요렇게 나와버렸다 ㅋ

괜차네~~~

버거29코룬   1880원
치킨2개 69코룬  4880원
콜라 39코룬   2500원 
샐러드 39코룬  2500원. 

(2010.10월 환율 1코룬에 65원)


콜라가 비싸다 싶었는데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참아줘야겠다.

토탈 176코룬.


요래먹고 숙소에가서 바로 잠든 우리는

여전히 다음날 탱탱부운 눈으로 하루를 맞이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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