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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등

[18년9월] 히타-마메다마치

히타가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이유중 하나는,

마메다마치 때문이라고 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불고 뭐.. 그랬지만. 마메다마치에 갔다. 

온천이 끝나고. 그 자리에서 콜택시 불러서 1300엔쯤 내고 마메다 마치에 도착




마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마메다마치라고 기억하지 않을꺼야~ 이 사진을 보고 마을이름을 기억해내야지~ 하고 찍은 기억이 난다

콩두 밭전.  콩두는 '마메' 라고 읽고 밭전은 '다' 라고 읽으니까. 마메다 마치... 콩밭마을!!!!! -0-;;;;




이렇게 옛스럽고 ,



아기자기하고,


예쁜소품도 팔고




장어집도 있...


아 근데 진짜 배고팠다.. 맥주 시식만 하고 암것도 못먹은 상태..


그래서 이거 사먹었다.

나마도라카스타도 라고 써있다..





이렇게 생겼다. 엄청나게 맛있었음.




이것도 사먹었는데, 얘도 되게 맛있었다. 흑설탕 맛 나면서.. (배가 고픈데 뭔들 맛이없겠어...)




한적한 마메다마치를 거닌다.. 근데 배가고프다.. 뭔가 먹을게 필요하다.





'토마레' 가 왜이렇게 정감있냐....







이런 넓은 강이 있는 큰 길까지 나왔다.

식당이 없다......................... 배가 고프다..............................





두번째 골목 구경,

사람이 너무나 없고 한산했다. 날씨가 조금만 밝았다면 금상첨화 였을텐데~ 













이거 이름 뭐더라.. 쌀과자.. 하나 사먹었다 


맛없었다.







드디어 뭔가 파는 식당을 찾아서 뭔가 먹었다!

근데 메뉴선택 대 실패...

이거뭐냐..  국물에선 아무맛도 안나고 저 하얀건 콧물같이 주루륵 흐르는게...........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





이 집은 사실 찻집이었고,

대표적인 메뉴는 이 '밥풀떡?" 뭐 이런... 


얘 굉장히 신기하다.. 진짜 밥으로 떡을 만들었는데 겉에 콩가루가 묻어있고 속에 팥이 들었었나?

처음먹어보는 맛 이었어!!!


위에 소바는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아래 떡은 박수쳐주고 싶은 맛 이었다 ㅎ 




마메다 마치까지 즐겁게 구경하고,


다시 히타 버스터미널로 돌아올때는 걸었다.

꽤 걸었다..

20분쯤 걸은것같다....


그래도 맑은 바람과,  신선한 공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시간이었다.


다시 돌아간다면 행복할텐데~


충분히 즐기지 못했었나..? 


이게 다 메밀소바 때문이야!!...




사실 마메다미치는 굉장히 예쁜 동네였는데, 내 사진기가 감동을 못 전하는것 같아

윤정언니의 사진을 빌려왔다. - 이하 언니 사진 -  땡큐베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