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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즈오카

[2017 시즈오카] 다카이소노유 온천

시즈오카 포스팅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여기 갔었다. 다카이소노유온천.

시즈오카 갔는데 온천은 한번 하고 와야지 싶었는데.. 마침 바다를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는곳이 있더라. (이즈반도쪽)

시즈오카 공식블로그에서 보고 '바로여기야!' 하고 찾아갔던곳.

관련포스팅 : http://blog.naver.com/goshizuoka?Redirect=Log&logNo=150189174168&from=postView

내 사진보다 훨씬 멋지니까.. 가보고자 하는 사람은 위의 포스팅 참조

 

딱 이렇게 온천을 하면서 바다를 볼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매력적인곳..

 

이즈반도쪽에서 와사비 덮밥먹구, 딸기디저트 먹고

온천하려 가려고 네비찍었는데  1시간 걸림.

뭐여 같은 지역인데 1시간이나 걸려... 

(지난번에 말했지만, 이동네는 고속도로가 읎고 거의 1차선인 국도로 달리는 터라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리는것 같다)

 

도착

사진뒤로 보이는 수영장은 여름에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으흠~ 비수기인가봐.

 

 

타올 작은거 150엔 이라고 써있네.

여기 자판기에서 표 사서 들어가면 된다.

 

 

여기 여탕 입구

와 근데 깜짝 놀랐던게...

잠금장치도 허술하고, 입구에서 누구 지키는 사람도 없는데

문을 열자마자 바로 탕이 나옴 -_-;;

누가 맘먹고 훔쳐보려면 100% 가능한 구조.

 

문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

 

물론 시설은 굉장히 낡았다.

으슬으슬 할 정도로

하지만 뭐 그게 대수야.

 

이렇게 낡았다.

손님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었다~

 

신남

온천은 언제나 기분좋다.

 

저 뒤에 문 보이는가.

문열면 바로 여탕

탕에서 소리지르면 옆에 남탕에서 대답도 가능.

 

바로옆 남탕.

 

 

비가와도 온천을 할 수 있음.

 

내 발가락

신선놀음이 따로없네

 

 

 

진짜 공간 협소하고 오래되고 별로긴 한데.

일단 저렴하고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할 수 있다는 것 으로 모든것이 커버 되는 곳

누군가 한테 가보라고 추천하겠습니까? 한다면  yes를 말할 수 있는곳.

 

 

 

 

온천 다 했어요.

온천 한시간정도 하는 동안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아줌마 한분이 오셔서 온천에 한 10분정도 몸 담그고 나가셨는데,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는... ;;;  

 

 

온천은 했으나 표정이 별로인 이유는  '더워서'

 

 

시즈오카... 맑은공기 하나는 내가 경험했던 그 어떤 여행지보다 최고였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봤던

신기한 동산

이건 뭐 산인것처럼 크고 높은데 또 산은 아닌것같이. 잔디가 깔려있는 형상..

 

휴게소에 들렀다.

 

 

딸기프라자에 들렀다.

 

와사비 소금이 사고싶었지만 안샀다.

 

이거 딸기 찹쌀떡 먹을꺼야ㅕ~~~~~

 

아.. 자태가 너무 곱다~

길가다가 이 사진보고 휴게소 들어갔더랬지.

이때는 딸기가 나오는 시기가 아니어서 그렇지만, 시즈오카는 딸기가 유명한 곳 이다.

 

1개 300엔 짜리 4개 샀다.

가게주인이 냉동포장해줄꺼냐고 묻길래.

'스구타베루' 라고 대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지같이 대답해도 다 알아듣는 센스쟁이 주인님.

 

 

 

먹어봅시다.

 

 

아우 맛있어... >_<

 

여행끝나고 나는 살이 3키로는 쪘다고 한다.